[정치/군사] 함흥에서 부산까지
대한민국의 군인으로 평생을 바친 사람으로, 한편으로는 인민군에 선발되어
낙동강 전선으로 향하던 기차를 탈출한 북한군이었기도한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입니다. 북한군의 남침으로 6·25 전쟁이 일어났다는 명백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남한이 북한을 향해 공격을 개시했기 때문에 전쟁이 발발된 것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자는 북한의 남침을 위한 수개월간의 전쟁준비, 즉 철도를 이용하여 전쟁물자와 전차, 대포, 탄약 등을 남쪽으로 수송함으로써 남침을 준비함과 동시에, 병력 동원을 목적으로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사 교육을 실시하고, 또 입대지원서를 사전에 받아둠으로써 즉각 투입 태세를 갖춘 것 등, 두 눈으로 분명히 목도(目睹)하고 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