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한 탄핵 사태 연일 보도는 선전 목적…도발 가능성 낮지만 경계해야”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은 북한이 연일 한국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을 보도하는 것은 한국 정부를 비난하고 미한 동맹을 약화시키려는 선전선동 목적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이 이번 사태를 이용해 군사적 도발을 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스] 北, SRBM 3~4발 동해상 발사… 러 수출용 테스트·美 대선에 영향 ‘다목적’ 포석
북한이 12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지난 7월 1일 이후 73일 만이다. 군은 러시아 무기 수출을 위한 테스트 목적 등으로 분석했다. 미국 대선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도발 수위와 빈도를 높여 북한 이슈를 선거에 등장시키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뉴스] 마치 다탄두 미사일처럼… '겹비닐' 오물 풍선 날린 北의 노림수는?
북한이 8일까지 닷새 연속 남측을 향해 쓰레기 풍선 도발을 이어간 가운데 '겹비닐' 변칙으로 자극 수위를 높였다. 전문가들은 정권수립일인 9·9절을 앞둔 북한 내 체제 결속 목적과 더불어 ①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에 맞춰 국제사회 관심도를 높이고 ②김용현 신임 국방부 장관의 대응을 떠보는 등 여러 노림수가 깔린 다목적 도발로 분석했다.
[뉴스] [워싱턴 톡] “북한, 더 큰 전술적 공격으로 전환하나…‘선제공격’ 오판 커져”
미국의 전직 정보 당국자들은 북한이 전면 충돌까지 가진 않았던 그간의 양상을 벗어나 훨씬 큰 규모의 전술적 공격을 감행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우발적 긴장 고조 행위를 넘어 특정 목적 달성을 위한 군사 도발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여기에 핵과 미사일 역량이 커지면서 미국과 한국의 ‘선제공격’을 더 빠른 ‘선제공격’으로 제압하려는 ‘오판’도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6일 VOA ‘워싱턴 톡’에 출연한 시드니 사일러 전 북한담당 국가정보분석관과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의 대담을 함지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정치/군사]
...상호 협조할 필요가 있다. 셋째, 양안 관계 위기 시 대만해협 및 인근 해상 운송의 안전을 도모하거나 대체 우회 항로를 확보하기 위해 역내 관련 국가들과 협력, 준비할 필요가 있다. 넷째, 공급망의 교란‧위기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특히 핵심 광물 자원의 수입 다변화를 추진하고, 반도체 공급망 위기의 파급 효과에 대해서도 미리 분석, 대비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대만해협 위기 또는 충돌 시, 일부 주한미군의 차출이 한반도의 평화‧안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한미동맹의 긴밀한 협의‧대비가 필요하다. 여섯째, 북한의 대남 국지도발 등 남북 접경에서의 군사적 위기 발생 가능성을 고려하여 북한의 동태를 면밀히 관찰 하고, 양안 관계의 위기가 한반도의 위기로 확산되지 않도록 대비, 대응 할 필요가 있다.
[사회/문화]
...자체가 편협하였고 결과적으로 다양한 상상력을 옥죄어 왔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북한 및 통일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한 이 시점에서 ‘사회학적 상상력’이 필요한 이유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급격하게 ‘속물화’된 한국사회는 신자유주의가 팽배해졌다. 그리고 어느 사회보다 급진적인 범지구화가 진행되면서 민족의식은 약화되었다. 동시에 북한의 도발 행위가 반복되면서 마음의 차원에서의 북한에 대한 적대감은 이제 혐오감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결과적으로 북한 및 통일문제를 도외시하는 정치사회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고, 관련 학문연구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고 있다...
[법/인권]
...이후 북한이 한국의 민간인 거주지역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연평도 포격을 “한국전쟁 이후 가장 위중한 사건 중 하나”로 규정했다. 북한이 왜 그 시점에 도발했는지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식량원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북한이 2009년 제2차 핵실험을 감행하면서 한국 정부의 지원이 전면 중단된 데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까지 가동됐다. 더구나 북한은 2009년 말 화폐개혁으로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았다. 군사 도발의 또 다른 이유는 김정일의 건강에 대한 우려와 권력승계 때문이었다. 2009년 1월 김정일의 막내아들 김정은이 공식적인 후계자가 되었음이 노동당 고위 간부들에게 통보되었다. 이후 본격화된 권력 승계작업은 연평도...
[학술논문] ‘선제적 자위’의 역사적 이해와 북한 핵위협 대비 선제공격의 정당성에 대한 연구
본 연구의 목적은 선제적 자위에 대한 바른 이해를 정립시키고 오늘날 한반도에 직면한 당면 문제로서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대응개념으로 강구되는 선제공격에 대한 정당성을 찾아보는데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의 실질적인 핵위협자체를 극복하기위한 대북 군사전략으로 ‘적극적 능동억제전략’을 채택하였다. 이 전략의 기본 개념은 북한의 핵 도발징후가 포착되면 도발이전에 압도적 우위의 공격수단을 이용한 ‘선제공격’으로 북한의 핵위협과 전쟁지도시설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개념으로 이는 선제적 자위에 근거한 능동 억제전략이다. 능동억제전략안에서 북한의 도발가능성에 대비하여 계획되어진 선제공격은 부시독트린(선제 독트린)의 예방적 전쟁(Preventive war)개념이 아니다. 핵미사일...
[학술논문] 통일·대북정책의 일관성 확보방안
...통일·대북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는 데 목적을 두고 작성하였다. 2015년 올해는 광복 70주년인 동시에 분단 7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우리 조국을 분단된 채 후손들에게 물려 줄 것인가 아니면 통일의 초석을 놓을 것인가 하는 분기점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남북관계의 현 상황을 감안한다면 평화적인 통일기반 조성의 길은 멀어 보이기만 하다. 근본적인 책임은 물론 북한에게 있다. 그들은 대남적화통일전략목표를 단 한 번도 변경시킨 일이 없다. 전쟁을 일으키고 핵·미사일을 비롯한 비대칭 군사력을 증강하고 끊임없는 도발을 일삼고 있기 때문이다. 남북 간에 많은 대화가 있었지만 북한에게는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목적이 아니었다는 사실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학술논문] 대북 억제전략의 효과성 제고 방안에 관한 연구: 新억제전략의 3요소를 중심으로
...불구하고 북한은 지속적인 무력도발을 감행하여 왔다. 억제의 기본 논리가 비용대 편익 계산에 의한 행동이고, 억제를 가능케 하는 요소가 적 위협에 대한 응징과 거부능력, 그리고 그것을 사용하려는 의지라면 현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은 중지되거나 감소되어야 한다. 즉, 북한이 도발시 한국군의 응징이나 거부능력은 예전에 비해 월등히 향상되었으며, 도발원점이나 지휘시설까지도 타격할 것이라는 굳건한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따라서 북한은 도발시 편익보다 비용이 많다는 계산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연구는 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한반도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인 대북 억제전략의 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위의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이 글에서는 다음...
[학술논문] 박정희 대통령의 자주국방사상과 현대적 함의
이 글의 목적은 1960년대 말부터 추진된 박정희 대통령의 자주국방을 사상적 측면에서 고찰해 보는 것이다.기존연구와 비교하여 이 글이 독창성을 갖는것은 연구방법 측면에서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 제공하는 박정희 대통령의 연설문을 분석하였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연설문은 대통령이 국가정책을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으로,대통령 본인의 사상과 신념,국정철학이 잘 나타나 있다. 1968년부터 박정희 대통령이 추구한 자주국방 목표는 북한의 국지적 도발에대한 한국의 독자적 방위능력을 갖추는 것이었다.이에 따라 1968년 후반부터휴전선 내 북한군 예상 침투로 방어력을 보강하고,대간첩작전에 필요한 군사원조 요청 및 지휘체계를 일원화하였다. 1970년대부터 닉슨독트린으로 인한 주한미군철수,중국의 유엔가입 등으로국제정세가...
[학술논문] 한반도 통일과정과 군사력의 역할: 지상군 전력 건설방향에 대한 문제제기
...한국군의 군사력 건설 및 운용방안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대안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현재의 북한 위협에 대한 대응에서나 미래의 주변국 위협을 강조하는 측면에서나 한국의 군사력 건설은 새로운 방식의 지상군 전력 건설이라는 고민을 포함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재 및 미래의 한국군 지상군 건설 방향에 대해 다음 몇 가지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지상군은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 위협에 대해서는 오랜 준비를 해 왔지만, 핵무기 및 대량살상무기(WMD)의 위협에 대한 역할을 구체화하였는가? 그동안 북한의 전면적 도발에 대한 억지와 이에 대한 방어에 집중하였지만, 최근 집중되고 있는 북한의 제한적 도발에 대한 지상군의 억지 및 방어 전략은 제시하고 있는가? 가령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