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평양 다녀온 美영화계 인사 "북한 주민들, 트럼프에 무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방문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북한 주민들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사실을 몰랐으며 북미 정상회담에 대체로 무심한 듯 보였다고 최근 북한을 다녀온 미국인이 전했다.
[뉴스] 美하원서 한미일 의회대화·한국계 이산가족등록 법안 발의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한미일 3국 의회 간 대화 채널을 구축하고, 한국계 미국인과 북한 내 이산가족의 상봉 지원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라는 내용의 법안이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발의됐다.
[뉴스] "北 IT요원은 미니언즈를 좋아해" 신분 위장 프로필에 빈번 사용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북한 사이버 요원들이 미국인 신원을 도용해 미국 기업에 원격근무자로 침투하는 사례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들 요원 중 다수가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에 나오는 캐릭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 등에 사용하는 특징을 보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이들 요원을 추적하는 조사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뉴스] 미국인 신분 도용해 원격취업…美, '北노트북 농장' 29곳 적발
미 당국이 근래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으로 이용되는 북한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의 원격 취업 행태를 수사해 미 전역의 '노트북 농장'(laptop farm) 29곳을 적발하고 다수의 관련자를 기소했다.
[뉴스] 美석학 후쿠야마 "미국 억제력 신뢰 잃으면 한일 핵무장 고려"
'역사의 종말'의 저자로 유명한 국제관계학 분야의 미국인 석학 프랜시스 후쿠야마(72)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한국과 일본이 핵무장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조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회/문화]
...자로 불리던 날」 등. 조갑상 소설가는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잊지 말아야 하는 사건들을 소설을 통해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또한 1971년 대선기간 정치적 혼란 속의 보통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은 「그해 봄을 돌이키는 방법에 대해」, 고려인 이주 7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배경과 사상을 가진 이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여러 노래가 섞여서」, 미국인 남편과 한국인 전처, 탈북민 아내의 이야기를 그려낸 「두 여자를 품은 남자 이야기」, 코로나 시기 노년 가장의 현실을 그려낸 「현수의 하루」를 통해 “보통 사람들의 생활 세계를 조밀하게 관찰하는 소설가”라는 평을 다시금 환기시킨다.
▶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
바다에 잠긴 이름들을 부르기 위해
[정치/군사]
아시아학회 2021년 제임스 팔레상 수상작
미국외교사학회 2020년 스튜어트 버나스 도서상 수상작
군사사학회 2020년 미국사 부문 우수 도서상 수상작
아시아계미국인연구학회 2021년 우수 역사 도서상 수상작
맥아더 펠로십 2022년 수상
“포로 심문실 안에서 전쟁의 지형은 사람들의 내면세계였다”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역사학자”로 평가받고 있는 모니카 김은 반공주의 대 공산주의라는 기존의 냉전 이분법으로 한국전쟁을 바라보는 것은 매우 불충분하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한반도에서 등장한 갈등의 핵심은 단순히 영토주권과 국민국가라는 통상적인 문제가 아니었다...
[사회/문화]
...교수의 놀라운 삶과 감동을 담은 책이다. 대학 시절, 하나님의 사랑에 붙들린 저자는 불가능에 도전하는 삶의 연속이었다. 열등감 가득했던 난독증 학생이 미국 유학에 도전, 척추 치료 관련 박사학위를 받은 사실만으로도 은혜가 아니고는 설명할 수 없다.
아무도 가려하지 않는 북한에 가서 살게 된 것은 저자 아내의 오랜 꿈 때문이다. 미국인이지만 한국에서 자란 그녀는 청소년기에 정체성 혼란으로 늘 괴로워했다. 그러던 중 한 수련회에서 “북한이 너의 집이다”라는 하나님의 놀라운 말씀을 듣게 되었다. 이후 그녀는 지나온 삶이 이해가 되었고 북한에서 사는 것을 꿈꾸며 믿음으로 기다렸다. 2007년 4월, 마침내 길이 열렸고 저자 부부는 그 땅을 위해 삶을 드리기로 결심했다...
[사회/문화]
미국인 최초로 북한으로 유학을 떠난 소설가,
외부자의 시선으로 북한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벗겨내다
‘세계 최악의 나라’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갖고 있는 북한은 사실 대한민국 국적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여행이 상당히 자유로운 곳이다. 이 책의 저자 트래비스는 북한과 가장 민감한 관계에 있는 미국인의 신분으로는 최초로 북한에서 조선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그는 한 달간 평양에서 언어를 배우는 동시에 외부자의 시선으로 편견 없이 북한의 가장 내밀한 얼굴을 들여다본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가졌던 북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뜨리고 그곳 또한 보통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사회/문화]
...서기실의 엘리트들과 김정은의 공생 관계, 미·북 정상회담 당시 실무협상을 주도했던 최선희의 이상한 행적과 그 막후에서 이뤄진 비화 등을 소개한다.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의 실패로 이용호 외무상과 김영철 당 통일전선부장이 대미협상 일선에서 물러났는데, 당시 실무협상 책임자였던 최선희는 경질되지 않았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 또한 미국인 케네스 배(배준호)가 북한 교화소 강제 구금 당시 겪었던 인권 유린 현황과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장의 방북 이후 석방된 일화, 북한의 인질 외교의 본질, 개인주의가 확산되는 현실 속에 북한 당국의 사상통제와 감시·강압을 통한 통치 방식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핵과 미사일의 행방’은 북한 핵과...
[학술논문] 6·25전쟁기 연합국번역통역국(ATIS)와 중공군 포로신문
...6·25전쟁기 중공군 포로에 대한 포로신문에 있어서포로신문관(interrogator)과 이들에 의해 수집된 정보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에 대한 분석이다. 이들 포로신문관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할수 있는데, 미 극동공군 요원, ATIS 요원, 한국인 요원, 군 정보국 요원등이다. 이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ATIS요원이고 이들 가운데 대부분이 바로 일본계 미국인 2세(Nisei, 니세이)이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ATIS는 1950년 7월 7일 한국전선에 배치할 ATIS 전선부대(ADVATIS)의 조직을 급편했다. 즉 ADVATIS는 전선에 파견된예하 부대인 전방제대를 통해 북한군 및 중공군 포로에 대한 신문, 각파견대 및 사단 파견대에서 보내오는 노획문서를 분류, 정리, 번역하여전략정보, 전술정보...
[학술논문] 해방기 염상섭의 정치·경제의식과 서사의 비균질성 -염상섭의 『효풍』론-
...중심으로 한 경제적 관계가 중요하게 나타난다. 『효풍』 서사의 무게중심이 남북간의 문제에서 한미 문제로 전환된 것은 이 작품이 동시대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혜란과 ‘금전적 유대’로 맺어진 인물들은 인종적, 언어적, 이념적인 측면에서 혼종적인 성격을 지니며 한국과 미국 양 측에 모두 깊이 관여하고 있다. 특히 미국인 베커와 혜란의 관계는 미국과 조선의 관계를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염상섭의 『효풍』은 식민지 시기부터 염상섭의 작품세계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 ‘돈’과 ‘애정’이라는 두 축이 해방기에서도 유사하면서도 차별화되어 나타난다. 더 나아가 『효풍』의 후반기 서사는 해방기새로운 지배세력으로 등장한 ‘미국’의...
[학술논문] 북한의 외국인 형사재판과 영사접견권
2014년 12월을 기준으로 6명의 외국인이 북한에서 형사재판을 받았다. 이 가운데 5명은 미국인이고, 1명은 한국인이다. 재판과정에서 북한은 형사소송법상의 조사 기간 및 재판 기간은 준수하고,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알려주었다. 외국인 형사재판은 모두 최고재판소에서 열렸으며, 1심으로끝났다. 범죄 및 형벌에 있어서는 모두 북한 형법상의 반국가 및 반민족범죄를 적용하여 무거운 형벌을 부과하였다. 김정은의 최고지도자 등극 이전의 외국인 재판은 형을 실제로 집행하지 않은 반면 최고지도자 등극이후에는 형을 실제 집행하였다. 그리고 형벌의 집행에 있어 북한 주민들과는 다른 대우를 하였다. 북한은 미국 시민권자들에게는 영사접견권을 보장한 반면 남한 주민에게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영사협약 당사국으로서 남한...
[학술논문] 김정은 시대 북한의 관광산업 평가 및 전망
...개방, 제도적 개혁, 인프라 확충에 있어 전보다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2014년에 북한이 관광을 통해 벌어들인 외화수입은 최소 3,069~4,362만 달러로 개성공단 수입의 약 40%, 금강산·개성관광 수입의 1.5~2배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개발 측면에서 중국 및 서구권의 외자유치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지만 최근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로 관광인프라 개발이 예상된다. 2012년부터 매년 발생한 미국인 관광객 억류사건, 만성적인 관광수용태세 부족, 도발로 인한 위기조성 등이 북한 관광 개발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대외적으로 투자 여건을 조성하고 대내적으로 경제 개혁을 추진함으로써 관광산업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위험요소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학술논문] 한반도 북부 채집을 시도한 외국인 6명과 지명 정리: Imai, Mills, Furumi, Nomura, Saito, Okuyama
...Peninsula Flora Database) 데이터베이스에서는 1850 년부터 1945년까지 한반도에서 채집된 65,000개의 관속식물의 기록물을 관리하고 있다. 이 중 북한에서 채 집된 기록은 33,000개인데 이 중 13%에 해당되는 4,287개가 1909년부터 1942년에 걸쳐 5명의 일본인(노무라, 오쿠야마, 후루미, 이마이, 사이토)과 1명의 미국인(밀즈)에 의해 채집되었다. 코마로프(Komarov, V.L), 나카이 (Nakai, T) 이후 3번째로 많은 북한에서 채집된 표본이다. 이런 채집과 관련된 보고서는 지명사전으로 기존 에 일부 발표하였지만, 본 논문에서는 보다 더 자세한 일정과 채집물에 대해 기록하였다. 사이토가 가장 많 은 1,730개 표본을 채집하였고 밀즈, 노무라, 오쿠야마, 후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