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군실종자확인국 "북미 채널 복원에 유해 발굴이 좋은 수단"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북미 채널을 복원하는 데 한국전쟁 당시 미군 포로와 실종자의 유해 발굴이 좋은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강조했다.
[뉴스] [6·25 75년] ⑥ 미군실종자확인국장 "이재명 정부서 DMZ 유해발굴 재개 기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송상호 특파원 = 이재명 정부에서 남북관계가 개선돼 6·25 전쟁 당시 비무장지대(DMZ)에서 숨진 미군 유해를 찾는 작업이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미국 국방부 당국자가 밝혔다.
올해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연합뉴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켈리 맥키그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국장과 만났다.
[뉴스] '52년째 묻혀 있던 사연' 납북피해자 가족 찾아냈다
정부가 52년 전 동해상에서 납북된 우리 국민의 가족을 찾아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지원을 결정했다. 과거 실태조사 당시 대상자에서 벗어난 피해자를 통일부가 추가 발굴한 것이다.
[뉴스] 주미대사 "집에 못 온 미군 7000명, 한미가 데려올 것"
조현동 주미대사는 15일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이 주최한 ‘연례 한국전쟁·냉전 실종자 가족 설명회’에 참석해 “한국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고 한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한 유족 여러분에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아직 소재가 밝혀지지 않은 7000명이 넘는 미군 사상자를 데려오기 위해 한미가 함께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지리/관광]
[지구상의 마지막 비무장지대를 걷다]는 광복 후 실질적인 분단 70년이 되는 역사적인 시간에 맞춰 비무장지대 전 구간을 민간인 신분으로 최초로 종주한 기록을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각종 사료와 해당 지역의 흔적과 증언 등을 통해 비무장지대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울러 비무장지대 인근 유일한 민간인 거주 지역인 대성동 이야기나, 비무장지대 철책선 인근에서 벌어진 유해발굴사업 이야기 등을 통해 전쟁이 남긴 상흔이 여전한 한반도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사회/문화]
전한률(북한 공훈예술가)이 함경남도 랑림에서 발굴한 민속무용 수박춤 영상을 캡쳐해서 설명했다.
랑림은 함경남도 장진군 소속으로 군으로 승격 된 뒤에도 함경남도에 속했지만 1954년 자강도에 편입되었다.
이 자강도라는 지역이 북한측에서 해방후 평안남,북도 일부를 떼어내어 만든 행정구역이라써
랑림지방에서 행해졌던 것이 자강도 또는 평안도 수박춤이라는 오류가 있게 된 연유다.
[정치/군사]
...해외사료수집팀이 미국 국립문서기록청(NARA) 등에서 수집한 한국전쟁기 포로와 판문점 관련 사진과 영상, 도면, 지도 등을 선별해서 수록했다. 또 공동 편저자인 성공회대 전갑생 교수와 뉴스타파 김용진, 최윤원 기자가 해제를 붙였다.
해마다 6.25가 다가오면 각 매체는 앞다퉈 특집기사나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하지만 대부분 전황이나 영웅담 발굴 소개 등 비슷비슷한 내용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무력과 화기가 집중된 곳이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한 남북 접경 지역이다. 수도 근처에 이렇게 화력이 밀집한 곳은 한반도 외에는 없다.
우리는 윤석열 불법계엄 사태를 통해 내란 세력이 불법계엄을 일으키기 전 인위적으로 무력 충돌을 유도하려 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정치/군사]
...고경태는 꾸준히 폭력과 억압의 흔적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전작에서 특히 베트남전쟁기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사건을 면밀히 다룬 저자는 이번엔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사건과 국가폭력 피해자의 상흔을 심도 있게 다룬다. 2023년 3월 아산에서 유골이 발굴된 직후, 한 주에도 몇 차례씩 아산의 발굴 현장과 청주에 위치한 선주의 연구소를 찾아 취재했다. 그렇게 〈한겨레〉에 6개월 동안 폭발적으로 써내려간 기획기사 ‘본 헌터’를 개고하고, 민간인 학살 희생자 유해 발굴 연표·이름 대조표·역사사회학자의 발문을 추가하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맥락을 보강해 책으로 선보인다.
이 책은 두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독특한 ‘교차식...
[통일/남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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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남북의 지성사 가운데 문학사에 주목하여, “남북 문학사의 쟁점과 소통 방안”을 모색했다.남북 문학계에 작용한 역사적 흐름과 세부 사항을 고려하면서 문학사의 쟁점들을 정리하는 한편 서로의 ‘차이’를 만들어 낸 사회 역사적인 연원을 고찰하고, 연구 성과의 상호 이해와 비판을 통해 남북 문학사의 접점을 발굴하고자 했다.
3부에서는 “1960년대 남북의 근대화 규범의 변화”라는 주제 아래 1960년대 남북 역사문화의 변화 과정을 추적했다. 남북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정체성을 새로이 구성하는 과정에서 근대화의 가치와 규범을 어떻게 구축하고 내면화해 갔는지 논증하고자 했다.
[학술논문] 한반도 북부지방 토기문화를 통해 본 중부지방 원삼국문화의 계통 - 소위 ‘중도유형문화’를 중심으로 -
...이해와는 달리 점토대토기와 외반구연 무문토기가 공반하거나 화분형토기와 무문토기가 함께 출토되는 양상이 확인되어 이 지역 토기문화가 단선적으로 변천한 것이 아니었다. 또한 중부지방에서 화분형토기가 출토된 대성리 B지구 등의 유적군과 중도식무문토기와 낙랑(계)토기가 공반된 유적군을 비교검토하여 중도식무문토기의 서북한지역 기원설의 문제점을 재차 지적하였다. 최근 발굴보고된 함주 신하리유적에서 단결-끄로우노브까 토기와 서북한지역의 활석혼입계토기가 공반되는 양상을 통해 함흥 일대에서 양 지역의 토기문화가 혼합되어, 동해안 해안가와 추가령구조대를 따라 영동지역 및 영서지역으로 확산되어 소위 ‘중도유형문화’가 성립한 것으로 추론하였다. 또한 중도식주거지의 형태, 쪽구들의 계통, 분묘 부재문제 등을 통해서...
[학술논문] 분단체제 속 사회주의 활동 집안의 가족사와 트라우마
...사회주의 혁명사상에 부합하지 못한 경우는 극도의 공포와 소외감으로 정실질환을 앓게 된다. 정해룡의 아내와 두 아들이 그러하였다. 집안의 사회주의 혁명사상을 올곧게 수용하지 못한 가운데, 탄압에 대한 공포감이 가중되어 발병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들도 이데올로기의 희생자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이 간직한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분단체제 속에서 왜곡되고 무화되어 버린 해방정국 이전의 이 집안의 항일 및 민족운동의 숭고한 활동을 발굴해 내야 한다. 그리고 해방과 분단정국에서 이들의 활동을 좌익활동으로 단정하기보다는 통일운동으로 다시 평가해야 할 것이다. 좌익이니 우익이니 하는 이데올로기 이전에 자주적 내 나라가 우선이고, 사람살이가 먼저라고 여기고 활동했던 인본주의자들에 대한 분리된 올바른 평가 틀이 필요하다.
[학술논문] 인조 舊 長陵의 위치비정과 석물에 관한 고찰
...능역의 남변과 북변에 상당량을 매안했다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현재 왕릉의 초장지는 2011년 문화재연구소에 의해 정조의 건릉을 발굴, 확인한 바 있지만 조선 중기에 해당하는 왕릉은 아직 확인한 바가 없다. 더욱이 능역이 조성된 지 95년이 지난 후 왕과 왕비릉이 쌍릉에서 합장릉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밝힐 수 있는 점에서 인조 구장릉의 발견은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현재 인조 초장지에는 의인군 묘가 1968년 이장되어 있는 상태다. 다행히 이장할 때 묘가 좌측으로 비켜났고 매장의 깊이를 고려할 때 왕과 왕비의 매장시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어 추후 발굴, 보존 시 의인군의 종중과 긴밀한 협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인조의 초장지 발견의 의미는 첫째 조선 중기 현궁의 조성방식과 石物,...
[학술논문] 발굴의 시대 - 경주 발굴, 개발 그리고 문화공동체 -
본 연구는 박정희 정권 시기 추진된 경주 발굴 및 개발 과정에서 경주라는 장소가 현재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가에 대해 다루었다. 한편으로 경주 발굴과 개발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경주 발굴과 개발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가를 추적했다. 다른 한편 인형조각가 윤경렬, 고고학자 진홍섭과 경주 지식인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와 신라문화동호회라는 밑으로부터 문화공동체에 관한 기억을 다루었다. 이들 문화공동체의 움직임은 내셔널히스토리의 ‘대항물’은 아니었다. 하지만 북한과 체제경쟁 속에서 민족사의 중심에 경주를 위치시켰다는 기억과 엇갈리는 소재를 경주박물관과 신라문화동인회는 제공해 주었다. 주민들의 반발과 함께 1960~70년대 경주라는 장소에서 주목받지 않았던 것이 밑으로부터 주민들의...
[학술논문] 북한의 문화유산 보호 관련 법제의 변천과 내용분석
...북한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북한의 문화유산 보호와 관련된 법제는 보다 체계적이고 세분화되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비물질문화유산’(남한의 ‘무형문화재’와 유사한 개념)의 법제를 통한 관리는 ‘문화유산의 개념’부터 ‘발굴과 수집’, ‘평가와 등록’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남한과 북한의 ‘문화유산’ 관리에 있어 가장 큰 차이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였다. 최근 이런 변화는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으로 ‘개성역사유적지구(Histo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