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해방 이후 북조선로동당의 당원교육 연구 - 1946년 8월~1948년 3월을 중심으로 -
... 북한의 혁명적 경험을 중시하면서 마르크스·레닌주의와의 조합을 강조하는 입장에서 구성되었다. 다섯째, 이와 같은 당원교육의 노선은 북로당 초대 선전선동부장 김창만이 주도한 것이었다. 이상에서 서술한 다섯 가지 사실을 토대로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북조선
로동당의 당원교육사업을 주도한주체는
북조선로동당 선전선동부이며, 더 구체적으로는 초대 선전선동부장 김창만이었다. 둘째, 김창만이 주도한 당원교육의 목적은 혁명적인 국가건설운동을 선도하는 전위를 양성하는 것이었다. 구체적으로 김창만이 양성하고자 한 전위는, 해방 이후 북한에 조성된 혁명적 정세를 반영하고 있는 북로당의 정치노선을 마르크스·레닌주의와 결부시켜 이해하고 이것을 실제 사업에서 운용할 수있는 능력을 소유한 당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