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北, 한류 차단 총력…"괴뢰 주파수에 맞추면 안돼" 법령강화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북한이 주민 통제 목적으로 한류 차단을 위해 총력을 쏟는 가운데 전파관리법을 개정해 남한발 정보 유입을 구체적으로 금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8일(현지시간) 공개한 북한 전파관리법을 보면 북한은 지난 2019년 12월과 2023년 10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법을 수정했다.
[뉴스] “북 주민들 속 ‘한류’ 여전히 진행 중”
앵커: 북한 당국이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엄하게 시행하고 있음에도 주민들 속에서 남한 영화와 음악 등 이른바 한류는 여전히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내부소식, 문성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스] 北 고교 교실마다 방범 카메라…한류 감시용?
북한 평양의 신축 고등학교 교실에 학생들을 감시하는 용도로 추정되는 방범카메라(CCTV)가 설치된 모습이 확인됐다. 북한 청소년들 사이에 퍼진 한류를 포함한 외국 문화를 감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뉴스] [청론직설] “北 주민 평화 통일 열망 커지자 金 체제 붕괴 막으려 선대 유훈 지워”
북한 김정은 정권의 동향이 심상치 않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 ‘두 교전국’으로 규정하고 “대한민국과는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고 말했다. 북한 주민들의 의식에서 ‘통일’ 개념까지 지우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대북 전문가인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은 26일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피폐해진 경제로 희망을 잃은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한류를 접하고 번영한 대한민국을 동경해 평화 통일을 갈망하는 열망이 커지고 있다”며 “위기를 느낀 김정은이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것은 체제 붕괴를 막으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 [안찬일 박사의 주간진단] 북한 정권 수립 80년만에 반체제 정당 출현
북한의 헌법에도 집회, 결사의 자유, 그리고 비판의 자유가 명시돼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 노동당 10대 원칙은 함부로 집회와 결사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북한에서 정치적 목적을 지닌 정당이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회/문화]
한류, 휴전선을 넘어 북한 주민의 일상과 내면을 흔들다 이 책은 한양대학교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가 기획하고 여러 북한 전문가들이 집필한 도서 ‘북한의 한류’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비공식적인 경로로 유입된 남한의 대중문화가 북한 주민들의 가치관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외부 문화에 매료된 주민들의 변화와 이를 억제하려는 북한 당국의 엄격한 법적 통제 사이의 갈등을 실증적인 시각으로 다루고 있다. [ 남한에 대한 동경과 ‘비교 의식’ 심어주는 강력한 소프트 파워 ] 이 책은 한류가 단순한 문화 향유를 넘어 북한 주민들에게 남한 사회에 대한 동경을 불러일으키고, 자신들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하는 ‘비교 의식’을 심어주는 강력한 소프트 파워로 작동하고 있음을 밝힌다. 특히 외부 문화에...
[정치/군사]
『문화로 포장된 안보』는 군사 중심의 안보 개념을 넘어, 문화·언론·대중산업이 어떻게 안보 담론을 재구성하는가를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한반도의 긴장과 평화가 단지 무기나 외교 전략의 결과가 아니라, 드라마·뉴스·대중음악·정치언어 속에서 형성되는 ‘감정의 전쟁’임을 밝힌다. 한류는 세계를 사로잡았지만 동시에 북한에는 사상적 위협으로 작동한다. 이 역설적 관계를 통해 저자는 ‘문화 안보(Cultural Security)’라는 새로운 분석 틀을 제시하며, 한국 사회가 직면한 안보·정체성·문화의 삼중 구조를 날카롭게 해부한다. 이 책은 정책학자, 언론인, 문화기획자, 대북전략 연구자들에게 ‘안보를 말하는 새로운 언어’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문화정치학의 필독서다. ----------------------------...
[사회/문화]
...'성분'이라는 낡은 질서의 균열, 그리고 체제의 빈틈을 파고드는 한류의 거센 물결과 이에 맞선 정권의 필사적인 사상 통제까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북한의 맨얼굴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국제 외교 무대에서는 더욱 예측 불가능하다. 미국 대통령과 세기의 담판을 벌이는가 하면, 하노이에서의 결렬 이후에는 전통적 우방인 중국, 러시아와의 연대를 강화하며 신냉전 구도 속에서 자신의 생존 공간을 확보했다. 그리고 마침내, 수십 년간 이어져 온 '통일'이라는 민족적 서사를 지워버리고 남한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하며 한반도의 지정학적 질서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있다. 이 책은 북한의 붕괴라는 막연한 기대나 비핵화라는 희망 섞인 관측에서 벗어나, '핵을 가진 북한'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직시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한다. 김주애의...
[사회/문화]
《누드 스케치》는 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북한 소재를 다룬 작품들(〈죄를 묻다〉, 〈누드 스케치〉, 〈되찾은 밑천〉, 〈붉은 저녁노을〉)과 탈북민을 주인공으로 남과 북 소재를 함께 다룬 작품들(〈하얀 별똥별〉, 〈베이초센 마마〉, 〈올가미〉, 〈그 봄날의 인연〉)이 혼재되어 있는 소설집이다. 작중인물이나 활동 공간 등이 생소할 수 있지만 책을 읽다 보면 금세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는 흡입력을 지녔다. 사랑하지만 헤어져야 하는 연인, 가슴 아픈 모성애, 선택의 갈림길에 선 순간 마주하게 된 충격적인 진실 등 김유경 작가가 풀어내는 흥미진진한 8편의 이야기를 만나 보자.
[통일/남북관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이미 북한 내 한류에 대한 수요 및 유입체계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정보가 북한에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과 SNS 시대에 부응해 영상을 활용하는 정보 자유화 방안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 대북방송의 역할도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KBS 한민족방송은 전문성과 재정적 안정성 및 송출 능력 등 모든 면에서 다른 대북방송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북한 주민에 대한 영향력도 크다. 이 같은 점에서 KBS 한민족방송의 대북방송의 성격을 보다 강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공영방송과 달리 영세한 민간 대북방송의 재정 및 전문성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북한 주민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경주되어야 한다. 북한 주민의 인도적 문제해결을 위한...
[학술논문] 한국에서의 북한영화 실재에 대한 연구
...분석을 통해서 면밀히 분석되어야 할 것이다. 이것은 북한 영화의 최근의 변화와 남북 통합 과정에서 남북한 영화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기 위한 기본적인 작업이기 때문이며 민족영화의 새로운 공간과 언어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으로 남북 모두에게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해야만 하는 일 것이다. 또한 북한 영화는 남북한의 정치적인 변화와 시대의 변화에 따라 김정일 정권 찬양과 옹호 그리고 이념적인 측면보다는 거시적으로 남북을 초월하여 한민족으로서의 인간적인 면모와 생활상의 부각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북한은 영화 제작을 문화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북한 영화의 제작과 북한의 문화 발전에 활용하여 북한의 미래 변화에 새롭게 조율하여 적용해야 할 것이다...
[학술논문] 북한 청년들의 한류 수용 고찰 - 수용 형식과 태도를 중심으로 -
본 연구는 북한 청년들의 한류 수용을 통해 나타나는 다양한 태도를 구조적으로 탐구하였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 김정은 집권 후, 북한의 정치조직인 ‘소년단’과 ‘청년동맹’ 생활을 경험하고 2017년 이후 탈북한 15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북한의 감시통제에도 불구하고 한류 수용은 촘촘한 점조직 형식의 연결망에 기반하여수용 환경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무엇보다 매체의 기능을 수행하는 다양한 전자기기의등장과 단속을 무력화하는 우회 수단의 활용으로 한류 수용의 지속성을 보장하고 있다. 분석 결과, 북한 청년들의 한류 수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한류의 수용은 새로운 문화를 추구하려는 문화적 열망과 연결되어 한류는 곧 ‘미래의 표상’이라는 긍정적인 태도를 표출한다. 둘째, 한류 수용은 양가적인...
[학술논문] 러시아 · 우즈베키스탄 · 북한, 그리고 다시 우즈베키스탄 ― 페르가나 고려인 김 레오니드의 살아온 이야기 ―
... 우즈베키스탄 최초로 성립한 페르가나 주 고려인문화센터의 부회장으로 일했다. 고려인문화센터에서 그는 한글교육을, 그의 부인 박 다리야는 한국의 전통춤과 노래를 가르쳤으며, 한국어에 능통한 그들 부부는 1993년부터 2000년까지 우즈대우자동차의 통역으로 일했다. 김 레오니드는 2000년부터, 1997년에 성립한 페르가나 고려인 장수노인단의 회장으로 고려인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200명에 달하는 장수노인단의 회원들은 매주 금요일 친교모임을 가지면서 어려운 노인들을 섬기고 있으며, 페르가나 고려인사회의 전통명절(음력설, 단오, 추석 등)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들 행사 가운데 초여름 명절인 단오행사는 ‘한국의 날’이라고 할 정도로 한류의 영향을 느낄 수 있는 날이다.
[학술논문] 남북한 상생의 신지정학
전 세계인들이 바라보는 한반도는 두 얼굴로 비춰지고 있다. 한류와 역동성으로 상징되는 남한과 자유세계를 위협하는 핵을 가진 북한의 모습이 그것이다. 왜 남한은 발전을 구가하고 있는 반면, 북한은 전세계에서 고립된 국가로 남게 된 것일까. 여기에는 여러 가지 원인들을 지적할 수 있겠지만, 이 글에서는 지정학적 관점에서 그 이유를 찾고자 한다. 최근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의 성숙과 더불어 지정학적 사고의 부활을 나타내는 논의들이 학계에서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논의의 내용 역시 부정적 시각에서 긍정적 시각으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남북한의 지정학 논의의 수용과정과 지정학구조 및 상생의 신지정학적 사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학술논문] 북한 청소년의 한류 읽기: 미디어 수용에 나타난 문화 정체성과 사회 변화
본 연구는 우리 사회의 북한 연구의 맹점인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맥락을 극복하고, 북한 연구의 문화성을 찾고자 시도되었다. 북한의 밑으로부터 미시적으로 일고 있는 사회 변화의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미디어 문화 연구의 성과를 도입하고자 한다. 이론적으로는 푸코를 위시한 포스트구조주의를 기본 틀로 하고 있다. 특히 푸코 효과의 가장 큰 성과로 보이는 ‘새로운 민속지학’ 연구 방법을 중심으로 북한 청소년의 한류 영상 수용의 양태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출발은 중국에서 유학하는 북한 청소년에 대한 참여 관찰로 시작되었으며, 서울에서 북한 이탈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북한에 퍼지고 있는 한류 영상의 수용은 북한 사회의 특수한 구조와 청소년들의 일상 문화가 조우하여 놀이문화의 한 부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