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탈북민에 AI활용·온라인범죄 방지 교육 늘린다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는 11월부터 탈북민 정보화 교육을 실생활에 밀접한 방향으로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원이 현재 탈북민에게 제공하는 '컴퓨터·정보화 교육'은 정규수업 42시간, 보충교육 18시간이다.
[뉴스] 정동영 "지역사회 탈북민 책임부처 놓고 행안부와 계속 협의"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김효정 김유아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행정안전부가 (북한이탈주민의) 초기정착 이후에 책임부처가 되는 것이 맞지 않는가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윤호중 (행안부) 장관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뉴스] 김정욱 선교사 北억류 12년…"민간 송환노력에 정부도움을"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8일은 우리 국민 김정욱(61) 선교사가 북한에 억류된 지 만 12년이 되는 날이다.
김정욱 씨는 중국 단둥을 기반으로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구호·선교활동을 펼치다 2013년 10월 8일 평양에서 체포됐다.
이듬해 5월 30일 재판에서 국가전복음모죄, 반국가선전선동죄, 비법국경출입죄 등 혐의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뉴스] "'북향민'으로 호칭 변경은 탈북민 정체성 죽이기"…반대 집회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에서 탈출해 입국한 주민을 가리키는 '북한이탈주민' 용어 변경에 반대하는 탈북민 집회가 열렸다.
'북향민 명칭 반대 전국 탈북민 단체 연대'는 1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우리는 절대 탈북민의 명칭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 중…'북향민'이 다수의견"(종합)
통일부가 북한을 탈출해 한국으로 귀순한 주민을 일컫는 '북한이탈주민'과 '탈북민' 용어를 '북향민'(北鄕民) 등 다른 명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6일 통일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정동영 퉁일부 장관은 전날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식 축사에서 '북한이탈주민'이라는 법적 용어와 일상에서 쓰는 '탈북민' 표현의 대체에 관한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공개했다.
[통일/남북관계]
통일은 한국 사회가 마주한 가장 중대한 과제 가운데 하나이지만, 그 인식은 세대, 지역, 이념에 따라 복잡하게 갈라져 있다. 이 책은 2024년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체계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2021년 자료와 비교 분석하여, 팬데믹과 그 후 3년 사이 변화의 흐름을 정량적 데이터로 추적한다. 이는 남북관계의 불안정, 주변국의 전략적 이해, 그리고 한국 사회 내부의 세대 간 격차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통일교육의 미래지향적 방향을 탐색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총서는 단순히 각 테마별 여론조사의 집계가 아니라, 통일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인식의 층위를 학술적으로 분석한 결과물이다. 거주지역뿐 아니라 이념, 성별, 연령, 학력, 직업, 결혼 여부, 총소득 단위별로
[지리/관광]
...그중에서도 러시아·쿠바·라오스 등 사회주의권 나라들을 두루 다녀본 작가 김준연이 자신의 경험과 함께, 이미 북한을 다녀온 외국 여행가들의 글과 사진 등을 토대로 추리하고 추정한 현지의 모습을 담았다. 재치있는 일러스트(채유담 작가)는 우리가 자칫 빠지기 쉬운 북한에 대한 편견을 ‘즐거운 상상’으로 바로잡아준다. 북한이탈주민이면서 지금은 탈북민들의 남한 정착 교육을 돕고 있는 허서진 씨가 회화 감수를 맡아주었다.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과 관련한 다양한 책들이 소개되었다. 대개는 한반도를 둘러싸고 미국, 중국 등이 벌이는 각축전을 설명해주는 정치개론서다. 이 책들은 북한 사람들의 생생한 삶을 가깝게 들여다본다는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통일/남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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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혹했던 전쟁사 이후 분단의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회복적 지향에 관한 질문이다. 또한 분단 이후 한반도의 경계를 넘나들었던 북한이탈주민의 경험과 사회적 양태들에 주목하며 발견한 새로운 질문들을 통해 분단시민들의 사유(思惟)를 자극함으로 그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 총 2부, 5장의 구성 안에서 제1부(한기호, 하승희, 조진수)는 북한이탈주민 연구와 남북주민통합의 과제를 다루며, 제2부(전주람, 손인배)는 북한이탈주민의 일상생활 고찰과 다음 세대 남북사회통합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다중 정체성을 지닌 채 남한사회에서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과 다음 세대들의 목소리로 그들 자신의 단조롭지 않은 일상을 들여다봄으로써, 분단사회에 의미 있는 질문들을 도출하고 미래지향적 남북주민통합에 관한 논의를...
[사회/문화]
이 책은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권 문제를 심도 있게 탐구해 온 연구진 4명이 지나간 3년 동안 따로, 또 같이 연구해 온 결과물 가운데 하나이다. 연구진 4명은 모두 한반도 내 건강 관리 시스템을 제대로 만들어 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통일을 이루고자 할 때 반드시 갖추어야 할 요건이라고 주장한다. 한반도 건강관리 시스템을 만들려면 남과 북의 체제를 모두 경험한 탈북민이 자주 마주하는 유형의 건강 문제는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에 연구진 4명이 동의하고 있다. 탈북민이 경험하는 의료 현실을 자료로 축적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중요한 이유는 이것이 곧바로 통일 이후 한반도 북부 지역에 적용할 건강관리 체계의 기반이 될 자산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2025년 현재...
[통일/남북관계]
도서 PDF 받기:_2025 통일백서
80년 전, 국권을 잃은 암담한 상황에서도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일어나 광복이 라는 빛을 가져온 것처럼,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면 극복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광복의 완성인 통일’로 나아가는 길에 국민 여러분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2025
[학술논문] 여성 북한이탈주민의 소비생활적응 연구
본 연구는 여성 북한이탈주민의 소비생활적응 현황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자 인적자본, 사회적 자본, 개인적 특성, 경제적 특성들을 중심으로 이들의 영향과 이들이 소비생활적응에 영향을 주는 과정에서 소비자역량의 역할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러한 경로를 분석하기 위해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조사대상은 만25세~60세의 서울거주 여성 북한이탈주민 278명으로 구성되었다. 소비생활적응은 시장거래에서 좌절이나 두려움이 없는 상태를 나타내는 ‘심리적응’과 시장환경에 대한 이해와 시장거래에 대한 효능감을 나타내는 ‘시장적응’, 주어진 재무자원을 가지고 소비수준을 달성하는 정도로서 소비충족성, 소비안정성을 나타내는 ‘금융적응’, 그리고...
[학술논문] 북한의 제도주창자 연구: 사실상의 사유화를 위한 제도주창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대한 회의와 의구심을 갖게 만들었다면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사적 영역에 대한 의식을 환기시켰다고 하겠다. 사적 경제활동을 통해 개인 재산을 증식해 온 북한 주민들은 시장화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면서 사유화를 향해 미약하나마 조금씩 전진해왔다. 이 연구는 이들이 어떤 사람이며 어떤 환경에서 어떤 방법으로 이 일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제도주창활동이라는 개념과 북한이탈주민 면담 사례를 통해 분석하였다. 사례 12건 중에서 제도주창활동의 모든 요소를 갖춘 경우는 없었지만 잠재적인 제도주창자가 두 부류로 관찰되었다. 하나는 공식 제도가 뒷받침 되는 “성숙”한 현장에서 기존 제도의 “모순”을 해결하고자 사적 경제활동의 정당성에 대한 “담론”을 가지고 물적·인적·사회적...
[학술논문] 북한이탈주민의 복합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과 심리적 문제
본 연구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외상경험 이후 보이는 복합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며, 복합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과 우울, 불안을 설명하는 적응 관련 요인, 탈북 이후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복합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의 변화에 대하여 살펴보았으며, 비교집단으로 남한 주민을 포함시켰다. 본 연구는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81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복합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과 우울, 불안을 설명하는 적응관련 요인은 정착금액만족도, 입국도움, 탈북이후 기간, 언어생활의 어려움 등으로 나타났다. 복합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은 탈북 직후에 상승한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6~8년 사이에 다시 정점을 이루는 양상을 보였고 그 중 정서의...
[학술논문] 탈북 청소년의 구술생애담 속 가족의 해체와 탈북 트라우마
...짐작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탈북 청소년의 탈북 트라우마는 어떻게 치유될 수 있을까. 탈북 청소년에게 ‘믿고 따를만한 부모상’을 갖게 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치유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에 대한 하나의 방안으로, 먼저 그룹홈 종사자나 탈북 청소년을 자주 대하게 되는 기관의 사람들에게 ‘좋은 부모 되기’ 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 탈북 청소년들의 친부모가 남한에서 제대로 된 부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제도나 교육프로그램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남한 사회가, 우리 자신이 북한이탈주민의 문제를 바라볼 때 ‘강자의 입장에서 약자 대하기’ 시선에서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 대하기’ 시선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학술논문] 소비자문화변용 과정에서 소유물이 가지는 문화변용동인으로서의 역할: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증적 연구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으로 이주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소비자문화변용(consumer acculturation) 과정과 그 과정에서 소유물(possessions)이 가지는 문화변용동인(acculturation agents)으로서의 역할에 대하여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소비자문화변용 연구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민속지학적(ethnographic) 방법을 통하여 총 11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을 심층면담하였다. 먼저 정보제공자들이 한국으로 이주하기까지의 이주과정과 그들이 겪은 이주 전후의 소비 경험, 그리고 북한에서 가져온 물건과 한국으로 이주하여 새로이 구매한 물건들에 대하여 상세히 기술하였다. 그리고 Berry(1974, 1980)의 문화변용 모델에 기반을 두어, 정보제공자들의 문화변용 결과를 동화(assimi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