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관광]
...서로 오가고 협력하는 새 시대를 준비하고자 만들었습니다!
‘전국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상임 공동대표,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김병내)가 기획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책 협의를 위하여 구성된 협의회입니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남과 북의 교류를 촉진하고, 이러한 상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민족 화해와 협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책 발간사 중 한 대목을 읽어봅니다. “그동안 남북이 만나는 자리에서 지방의 역할은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가올 미래는 지방의 고유한 특성에 맞게 남북 도시 간 각종 만남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방정부는 ‘남북교류협력에...
[지리/관광]
...서로 오가고 협력하는 새 시대를 준비하고자 만들었습니다!
‘전국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상임 공동대표,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김병내)가 기획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책 협의를 위하여 구성된 협의회입니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남과 북의 교류를 촉진하고, 이러한 상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민족 화해와 협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책 발간사 중 한 대목을 읽어봅니다. “그동안 남북이 만나는 자리에서 지방의 역할은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가올 미래는 지방의 고유한 특성에 맞게 남북 도시 간 각종 만남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방정부는 ‘남북교류협력에...
[통일/남북관계]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드는 일에 지금의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광복과 함께 분단된 지 80년이 지난 지금, 한반도는 여전히 전쟁의 상처와 증오가 남아 있는 현실이다. 북한은 남한을 더 이상 통일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주장하고 있고, 군사적 긴장과 상호 불신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남북이 만나 화해하고, 평화롭게 함께 번영할 방법을 끊임없이 이야기해야 하며, 앞으로 10여 년간 논의를 지속하고 실천한다면, 오는 2045년은 분단 100년이 아닌 진정한 광복 100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통일/남북관계]
...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분단 고착과 탈분단의 사상 의식 그리고 지성사적 이념화 과정”을 다루었다. 1960-1970년대 한국의 지성사는 국가화된 민족주의와 그에 대립하면서 분단체제의 질곡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분리 · 정립되어 갔다.
2부에서는 남북의 지성사 가운데 문학사에 주목하여, “남북 문학사의 쟁점과 소통 방안”을 모색했다.남북 문학계에 작용한 역사적 흐름과 세부 사항을 고려하면서 문학사의 쟁점들을 정리하는 한편 서로의 ‘차이’를 만들어 낸 사회 역사적인 연원을 고찰하고, 연구 성과의 상호 이해와 비판을 통해 남북...
[통일/남북관계]
...등 내정에 간섭하는 개입의 양상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남북한 숙적관계의 긴장완화/종결을 위해서는 4대 요인인 ‘충격→기대치 변화 →상호 호혜성→강화→ 숙적관계의 긴장완화/종결’이 라는 기본 모델을 근간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때 변화의 충격에 포함될 수 있는 요인들은 평화/경제적 인센티브, 각종 쇼크들, 새로운 위협들, 집중된 갈등, 정책 실패 5개 요인이다. 그 외에도 기본 모델을 구성하는 4대 요인 각각의 세부 구성요인을 주목하면서, 남북한 관계에 적합한 모델을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Ⅲ장 주요 국제 사례에서는 네 개의 국제적 분쟁사례를 통해 숙적관계의 전개와 그 종결...
[학술논문] 냉전 시기의 남북 역사학 교류
...국제역사학회의(ICHS), 85년 미국 아시아학회 중부대서양지역협의회(MARAAS) 학술회의에서 만났다. 네 차례 교류의 배경은 내적으로는 남북이 각기 연구 성과를 축적하였고, 그에 대한 상호 관심이 높아진 점이다. 외적으로는 국제관계와 남북관계의 변화로, 미국과 중국의 화해 움직임으로 시작된 데탕트 국면이 남북대화의 창구를 열고 역사학자들이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그러나 냉전 후반기에도 남북 역사학자들은 국제역사학회의와 아시아학회 중부대서양지역협의회 학술회의에서 만났다. 마지막 학술회의에서는 특별 패널을 구성하여 남북미 3국의 역사학자가 하나의 주제를 놓고 발표하고 토론하는 단계로 진전되었다. 이러한 교류는 남북이 여러 차원에서 대화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가능하였다. 몇 차례의 교류 경험은 1980년대...
[학술논문] 북한 전략무기 기술 수준과 군사전략 간 관계 분석 : 상호 구성적 접근
...간의 상호 구성적 관계에 주목하고, ‘기술–작전 기능–군사적 능력–전략적 효과–군사전략’으로 이어지는 다단계 연계 구조를 이론적 틀로 설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전략무기 6종에 대해 목표 기술 수준과 현 기술 수준을 각각 설정하고, 각 수준에 기반한 군사전략을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목표 수준에 도달할 경우 북한은대미 핵 보복과 대남 제한핵전을 양축으로 한 복합 전략을 구사할 수 있으며, 이는 평시 정권 안정과 유사시 무력 기반의 한반도 질서 재편이라는 전략 목표로 수렴된다. 반면, 현 기술 수준에서는 대미 상징적 보복 능력과 대남 핵 타격능력에 기반하여, 평시 체제 안전보장과 유사시 유리한 협상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제한적 전략 구성이 가능할...
[학술논문] 냉전 초기 중·북 문학 교류의 한 장면 - 바진과 이예의 전장 기록에 나타난 이태준 -
...이태준(李泰俊)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재현되는 양상에 주목한다. 이태준은 환영식, 좌담회, 문화 시찰 등의 장면에 빈번히 등장하며, 외교적 접대자 이상의 존재로 기능한다. 그는 때로는 문화 교류의 상징적 인물로, 때로는 상호 감응을 매개하는 존재로 서사화 되며, 전시기 문학 공동체의 정서적 맥락을 드러내는 중요한 단서로 작용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기록과 형상화 분석을 통해 냉전기 중·북 문학 교류의 실 질적 작동 장면을 재구성하고자 하며, 전쟁과 이념의 시기 속에서 문인 공동체가 형성한 감정 구조와 상호 인식을 탐색한다. 이는 이태준의 전쟁기 활동을 기존의 이념 중심 서술에서 벗어나 다각도로 조망할 수 있는 시도이자, 전시 문학 기록을 통한 냉전기 문화 교류 연구의 한 축을 마련하려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학술논문] 러-우 전쟁의 대(對) 북한 교훈과 한국의 대응방안: 항공우주작전을 중심으로
...실패를 통해, 미래 북한군의 전투발전 방향과 직결될 핵심적인 교훈을 식별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 요소는 상호 결합하여 미래 북한의 군사력 발전을 야기함으로써 한국군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하기에 북한이 러-우 전쟁에서 얻은 이익과 교훈을 분석하는 것은 가장 한국적인 전훈분석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러-우 전쟁에 대한 전훈분석의 일환으로 해당 전쟁을 통해 북한이 무엇을 획득하였고, 무엇을 배울 것인지에 대해 검토하였다. 특히, 여타 영역에 비해 그 연구가 미진하였던 항공우주작전 분야를 중심으로, 북한이 획득한 4가지 전훈 요소들이 그들의 항공 및 방공전력에 대한 구성과 운영을 어떻게 변모시킬지 가늠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대한민국...
[학술논문] 해방 이후 북한과 소련의 합작회사 설립과 운영: 조소석유주식회사와 조소해운주식회사를 중심으로
북한과 소련이 해방 이후에 합작회사를 설립한 이유는 주요 산업시설을 복구·가동해서 북한의 경제를 복구하고 공업화하기 위해서였다. 양측은 1947년 3·4월에 조소석유주식회사와 조소해운주식회사를 설립했으며, 합작회사의 자본금과 경영진은 모두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구성되었다. 조소해운은 소련이 대여한 기선 4척과 북조선인민위원회가 대여한 청진항·나진항·웅기항으로 설립되었다. 이와 달리 조소석유는 소련의 투자 없이 북한이 양도한 원산석유공장으로만 설립되었다. 그러나 북한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1946년 8월 15일까지 발생한 대소 산업부채를 모두 청산함으로써 자립경제의 기반을 마련했다. 조소해운은 1948~1949년에 북한 전체 해양 수출입물자의 48%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