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분석] 북한의 ‘지방공업 발전 정책’ 평가
...직접 책임지겠다”며 밀어붙였다고 한다. 2월 28일 평북 성천군을 시작으로 3월 중순까지 20개 시군의 지방공장건설 착공식이 있었고, 4월 말 현재 기초 골조공사를 하는 등 ‘애국 군인들의 열의’로 빠른 속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북한은 ‘인민을 하늘로, 삶의 전부로’ 여기는 김정은의 ‘
애민정치’에 초점을 맞춰 지방발전 정책을 연일 선전하고 있다. 김정은이 예정에 없던 지방공업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평양 중심의 시혜 조치로 북한의 지방 사람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졌기 때문이며, 내년 노동당 창건 80돌(2025.10)을 앞두고 치적 거리로 내세우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지방공장이 건설되더라도 중앙에서의 지속적인 기계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