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관도 안 해줬는데… 反美·친북 단체 거짓 홍보 논란
반미(反美)·친북(親北) 성향 단체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에서 조선학교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회를 하면서 대관 허가도 받지 않은 채 LA총영사관에서 운영을 총괄하는 산하 교육기관 LA한국교육원을 상영 장소로 홍보했다가 항의를 받고 이를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 관여하는 일본 조선학교에는 북한 김일성·김정일 부자(父子)의 초상화가 걸려져 있고, 한국의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신장을 폄하하는 교육을 해왔다. 북한은 1955년부터 조선학교에 반세기 넘게 수백 억원을 지원했다.
[뉴스] 북 주민들, 새해벽두 선전 영화에 “혼란스럽다”
앵커: 북한 당국이 새해를 맞으며 방영한 영화들이 주민들에게 혼란과 불쾌감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북한 내부소식, 문성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스] ‘극장국가’ 북한의 끝나 가는 낡은 영화 상영
북한 연구자이자 역사학자인 일본 도쿄대의 와다 하루키 교수는 북한을 ‘극장국가’로 규정했다. 와다 교수는 세계적 인류학자인 클리퍼드 기어츠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정치를 연구한 후 제시한 극장국가 개념을 북한에 접목했다.
[뉴스] 국무부, 탈북 과정 그린 다큐 ‘비욘드 유토피아’ 상영… “북한 인권 침해 침묵 안 돼”
자유를 향한 탈북민들의 필사의 탈출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가 미 국무부 청사에서 상영됐습니다. 국무부 고위 관리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학술논문] 1950년대 〈춘향전〉 중국공연의 자료적 고찰
... 1등상을 차지하고, 북경, 소주 등지에서도 공연하였다. 월극춘향전의 공연을 필두로 1955년에 경극(京劇)춘향전, 1956년에 평극(評劇)춘향전이 중국에서 공연되었다. 또한 1954년 북한 국립민족예술극단 방화( )공연단이 춘향전을 북경에서 공연했다. 이후 1959년 북한영화 춘향전을 번역판이 중국에서 상영되었으며 1961년 상해월극단은 다시 북한을 방문하여 월극춘향전을 공연하였다. 이와 같이 춘향전은 1950년대부터 북경을 비롯하여 상해, 운남, 소주, 요령 등지에서 월극, 경극, 황매희, 조극 등으로 중국에서 다시 태어났다. 특히 광동성의 에 근거를 두고 있는춘향전 창곡집 표지에 1938 3 이라고 쓰였는데 그 공연여부는 알 수 없다. 이러한 중국의 춘향전 공연을 통한 문화교류활동은 전통극의 전파에도 기여하였다...
[학술논문] 언론이나 영화가 대학생들의 안보의식에 미치는 영향연구 - 다큐영화 ‘천안함 프로젝트’사례를 중심으로 -
...연구에서는 ‘천안함 프로젝트’와 같은 영화나 언론 등이 대학생들의 안보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천안함 피격사건과 유사한 안보관련 사건 발생 시의 영화나 언론의 바람직한 역할을 제시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 연구를 위해 총 41개 항목의 설문을 준비하여 대학생 129명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 전과 후로 구분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영화가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즉 천안함이 정부에서 발표한 ‘북한의 어뢰에 의한 침몰’이 아니라 영화에서 주장하는 ‘좌초’에 의해 침몰되었다는 의견이 증가하였다. 그 이유는 단순히 영화나 언론의 역할 뿐만 아니라 정부의 신뢰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는...
[학술논문] 군민(軍民) 협동과 영화 상영: 강원도 ‘군인극장’
...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징적인 것은 군인극장 상영 작품 목록이 군단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되었으며, 성매매 관련 유흥업소 여성이 군인과 함께 관객 구성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 점이었다. 군인극장은 대중매체 접근성이 낮은 비도시 지역에서 도시문화 대체 경험의 장소로 기능했다. 또한 군인극장 개관은 가설극장과 순업에 의한 영화 소비 관행을 소멸시키고 지역 극장 구도를 재편하였다. 무엇보다도, 군인극장은 지역 영화 상영 창구(窓口)를 일원화하면서 문화 전파 기구의 통일을 꾀하고 여론 형성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강원도 비도시 군인극장 연구는 그동안 역사 기술에서 누락 또는 삭제된 기록을 발굴하여 지역사와 한국영화사를 재구성하는 동시에 지역 영화 상영 문화의 독자성을 부각시킨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학술논문] 북한 저작물의 지위와 베른협약: 일본 북한영화상영 최고재판소 판결을 중심으로
...남한에서도 보호된다고판시하고 있다. 이러한 법원의 태도에 대해 실정과는 거리가 있는 해석으로 북한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북한의 특수한 저작권 제도도 고려하지 않으며, 상호주의에 관계없이 북한의 저작물을 일방적으로 보호하는 것은 사실상 북한에서 한국의 주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법률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한다는 비판이 있다. 마찬가지로 일본 정부도 북한의 영화 저작물에 대해 국교가 없는 북한의 저작권을 보호할의무는 없다고 못을 박고 있고 또한 일본 법원도 마찬가지로 미승인국가가 베른협약에 가입한 것만으로는 상호 저작권을 보호할 의무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다. 즉, 다자조약의가입으로 회원국이 되는 것과 국가승인은 별개라는 것이다. 이는 우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2003년 북한이 베른협약에 가입한 것에 대해...
[학술논문] 개혁개방 이전 중국에 대한 북한 문화의 영향력 : 1950∼70년대 중국의 북한 영화 수입을 중심으로
개혁개방 이전 대량의 북한 영화가 중국에 수입, 유통 되었는데, 주로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상영되던 북한 영화는 그 역제편(譯制片) 횟수에서 소련의 뒤를 이어 두 번째일 정도였다. 문혁시기를 전후하여 소련 영화 수입이 거의 두절된 것과 달리 북한 영화는 지속적으로 중국 사회에 유입되었으며 「꽃 파는 처녀」와 같은 명작들은 당시 중국 인민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이 시기 중국에 수입된 북한 영화는 유형별로 혁명 영화, 조국해방전쟁영화, 건설 영화, 첩보 영화가 있는데 이들은 북한 영화 자체의 경쟁력, 북중 관계의 밀접함, 양국이 지닌 역사적 경험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중국 사회에서 상당한 흡인력을 지닐 수 있었다. 특히 문화 콘텐츠가 빈곤하였던 문혁시기에 이르면 북한 영화는 중국 문화시장에서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