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전망이론과 민군관계: 무력사용을 중심으로
...이래 최초로 북한군에 의해 미군이 DMZ에서 살해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미루나무 절단으로 종결되었지만, 미국은 지금도
이란,
이라크, 소말리아 등에서 미군 사망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단호한 보복공격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군관계의 관점에서 보면 도끼만행 사건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키신저 장관은 최고위직 외교관으로서 문민집단, 그리고 스틸웰 사령관은 현역 대장으로서 군부집단의 대표역할을 수행했다. 전통적 사고에 의하면, 대체로 문민집단 엘리트는 군부의 호전적(trigger-happy) 성향을 제어하는 완충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 사례로 보·오
전쟁(普·奧
戰爭)에서 승리한 직후에 프로이센의 수상 비스마르크는 오스트리아 수도(빈)에서 시가행진을 벌이자는 육군총장 몰트케의 주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