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관광]
...건국을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현실로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현장들이 곳곳에 존재한다. 당시의 건물이 복원을 통해 남아 있기도 하고 소유주의 개발로 현대식 빌딩이 들어서기도 했지만 역사적 자취는 표석으로라도 남아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김구 주석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이 귀국해 거처로 삼았던 경교장, 해방 정국에서 정당 활동과 교육 활동의 발원지로 활용된 서북학회회관 터, 몽양 여운형 선생이 주도한 조선건국준비위원회 본부 터 그리고 몽양의 집터를 한나절 코스로 거닐 수 있다. 해방 정국의 건국운동 현장을 답사하면서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고 당시의 건국운동이 성공했다면 현재의 우리 모습은 어떠할까를 그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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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해방을...
[사회/문화]
..., 체코, 오스트리아 등에서 북한 문헌자료를 수집, 연구하여 발표한 논문들이 이 책의 토대가 되었다. 이 책은 북한의 활자 생활문화사를 종합적으로 정립한 디자인 인문학 교양서이자, 북한 간행물의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변화를 분석한 현대 북한 서체사(書體史)라는 점에 출간의 의의가 있다.
제1장에서는 북한의 초기 언어학과 주체적 언어생활의 변화를 다루고, 제2장에서는 소련 점령기 동안의 한글 교육 정책과 타이포그래피의 변화를 살펴본다. 제3장에서는 북한 인민학교의 《국어》 교과서와 그 타이포그래피를 분석하며, 제4장에서는 북한 조선어 사전의 역사적 편찬 과정과 타이포그래피를 논의한다. 제5장과 제6장에서는 각각 신문과 잡지 편찬의 역사적 흐름과 타이포그래피의 변화를 다룬다. 제7장에서는...
[사회/문화]
더 생각 인문학 시리즈가 19번째로 선보이는 책. 〈분단이 싫어서〉는 건국대학교 대학원 통일인문학과 13명이 함께 엮은 인문에세이다. 통일인문학은 식민-이산-분단이라는 한반도의 역사적 트라우마와 사회적 치유 방안을 연구하는 실천적 학문이다. 통일인문학과 대학원생들은 남과 북, 코리언 디아스포라의 가치·정서·문화 분단과 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치유 방안 및 평화·통일 교육 등을 연구하고 있다.
대학원 통일인문학과장인 박영균 교수는 프롤로그에서 ‘이 책은 독자들에게 무언가를 알려주거나 가르치기 위해 쓰이지 않았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이야기는 우리 시대의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애를 쓰지만...
[학술논문]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직업생활을 위한 교육요구: 인문학 교육적 접근의 필요성
... 본 연구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직업교육에 사회에서의 공적 삶과 직업생활의 주체로 참여하고 이를 지속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인문학 교육적 접근을 시도할 것을 제안하였다.
[학술논문] 한국어의 세계화를 통한 인문학 진흥 방안
...Wave)로 대표되는 우리 문화의 세계화 가능성을 지속시키고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승화시켜 세계 문화 형성에 주체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는 한국어의 연구와 교육도 그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그리고 그러한 방안을 찾고 새로운 인문학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의 인문학”(communicative Humanities)을 전제로 해야 하며 그것은 구체적으로 ‘통합’과 ‘다양성’, ‘통섭’의 방법을 강조하고 있다. 이 세 가지 중심 코드는 한국어의 연구와 교육에서 적용되면 통합을 통해 남한과 북한 및 해외 지역의 한국어를 포괄하는 겨레말을 확립할 수 있고 다양성의 방법을 통해 다문화 공동체 형성에 필수적인...
[학술논문] 동아시아 서원사 연구의 새로운 지평-“Academies in East Asia”에 대한 서평-
... ‘살아 있는 실천 공간’임을 드러낸다. 이러한 성과들을 종합할 때, 동아시아의 서원은 단순한 서원사 연구를넘어, 동아시아학의 방법론에 새로운 지평을 연 저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 기존의 중국 중심 전파론, 원형-변형의 위계적 인식, 제도사 중심 서술 방식을비판적으로 재검토하며, 복수의 중심과 다원적 흐름이 교차하는 문화사 서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향후 서원 연구는 사료 복원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의해석 경쟁 속에서 서원이 어떻게 의미화되고 있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서원은여전히 문화정치적 현장이자, 인문학적 사유를 새롭게 조직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학술논문] 탈북이주민을 위한 문화교육의 한 방향 - <단군신화>·<주몽신화>를 중심으로
...위해서는 우리 사회에서 통용되고 있는 인문학적 사유 방식과 배경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문화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연구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본고에서는 필자가 <통일을 바라보는 인문학> 시민인문강좌를 진행하면서 만났던 탈북수강생들의 인식을 설문조사한 내용과, <단군신화>・<주몽신화>가 갖는 문화교육 텍스트로서의 의미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탈북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교육에서 <단군신화>・<주몽신화>가 갖는 의미를 ‘문화정체성 모색을 위한 집단서사로서의 가능성’과 ‘탈북 외상 치유를 위한 개인서사로서의 가능성’으로 나누어서 살펴보았다. 또한, 탈북이주민 문화교육을 위해서 필요한 요소로 다음 두 가지 방안을...
[학술논문] 인문학 교육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학습경험: 치유와 자립의 학습과정
...북한이탈주민의 인문학습 경험의 의미를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밝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인문학 교육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연구 결과 북한이탈주민에게 인문학 교육에서의 학습경험은 바로 마음의 치유 과정이었다.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안정을 찾으며, 혼란스런 자기 정체성을 정립하기 시작하고, 위축된 자존감을 조금씩 극복해 나가며, 일상생활의 변화를 추구하는 치유의 학습경험을 하였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사회에서 스스로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내면의 힘,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학습경험이었다. 따라서 인문학 교육은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사회의 ‘주변인’으로 정착하는 것이 아닌 능동적 시민으로 ‘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