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한, 日 개헌 추진에 "침략국가 부활 노려…광신적 국수주의"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은 일본 보수당을 중심으로 헌법에 자위대나 '국방군' 명기를 추진하려는 것과 관련해 "전쟁 국가 조작, 침략국가 부활을 노린 개헌 '돌격대'들의 광증은 오히려 일본의 전도를 더욱 위태롭게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뉴스] ‘카츄샤’ 한국어로 부르는 북한군···“파병 부인하던 러, 이젠 선전도구로 활용”
러시아의 한 훈련장에서 손에 총을 든 북한군 병사들이 미소를 띤 채 아카펠라로 ‘카추샤’를 한국어로 번역해 부르고 있다.
러시아 국영방송이 뉴스 프로그램에서 방영한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 병사들의 모습이다.
[뉴스] 남북, ‘유엔사’ 놓고 공방…‘노스 코리아’ 호칭 문제로 회의 중단되기도
북한과 한국이 ‘유엔군사령부’ 적법성 여부를 놓고 유엔총회 회의에서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북한을 ‘노스코리아(North Korea)’로 지칭하는 문제로 신경전도 벌어진 가운데 북한의 이의제기로 회의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스] 러 파병 ‘쉬쉬’ 북 ‘북러친선’ 선전도 시들
앵커: 북한의 러시아 파병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관영 매체들에서는 관련 소식은 물론 러시아 관련 언급도 꺼리는 모양새입니다. 올해 초 러시아와 친선관계를 적극적으로 선전하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했다고 자랑하던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입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스] 당조직에 올해 성과 당부…수해 예방 '치수 사업' 선전도[데일리 북한]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정권수립일(9월9일) 기념 연설을 재차 강조하며 모든 단위의 당 조직들이 올해 경제 성과 달성을 위해 책임을 다하라고 다그쳤다.
[사회/문화]
...발표된 유종석의 〈냉면 한 그릇〉이다. 근대문학전집 속에 들어 있다 해도, 음식사 연구에서는 그 존재조차 모르다시피 하던 작품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4부는 일제강점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평양냉면 기행이다. 냉면에 관해 수집할 수 있는 역사적인 이미지를 한데 수집해 보여주는 것도 이 책의 미덕이다. ‘냉면가冷麵家’가 표기된 〈기성전도箕城全圖〉(18세기 후반의 평양 모습을 그린 회화식 지도.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와 같은 귀중한 자료를 포함한다.
냉면은 오래전부터 식도락가들의 미각을 즐겁게 해준 우리 음식 가운데 매우 독특한 음식이다. 또한 풍부한 스토리텔링을 자랑하는 소울 푸드이다. 1차 자료를 중심으로 그 출처를 명확히 해두었기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의 논쟁점을...
[정치/군사]
...전쟁터였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기독교회의 상황은 어떠했을까요? 그리고 기독교와 기독교 구호기관, 혹은 선교사들은 어떻게 피난민들을 돕고 구호활동을 전개했을까요? 이 책은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입니다. 전쟁의 발발과 피난지 부산의 상황, 피난민들의 부산 이주와 교회 설립(1장), 부산에서 전개된 기도운동과 구국운동(2장), 밥 피얼스와 빌리 그래함의 부산 방문과 전도집회, 부산에 온 첫 유대인 군목의 활동(3장), 그리고 전쟁기 부상당한 자와 피난민들을 위한 부산에서의 의료기관의 설립과 활동(4장), 피난민들을 돕고 구호 활동을 전개했던 선교사들(5장)과 구호 단체(6장), 그리고 전쟁기 피난지에서 계속된 신학교육(7장) 등에 대해 소개하고, 전쟁, 그리고 6.25 전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8장)를 정리했습니다.
[학술논문] 다문화가정을 위한 기독교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성 연구 -북한이탈주민을 중심으로-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가정 어머니들의 자녀양육 스트레스는 감소하였다. 둘째,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가정 어머니들의 자녀양육행동은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 셋째,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북한 이탈주민 가정 어머니들의 부모역할 만족도는 증가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첫째, 한국 교회는 전도와 교회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북한이탈주민 사역에서 그들의 본질적인 마음의 변화 및 신앙에서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체제를 수립해야 한다. 둘째, 남한에서 자녀양육을 하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해야 한다. 셋째, 기독교는 남한과 북한의 극단적인 두 사상의 대립을 해소하고 이 한계를 초월할...
[학술논문] 1259년 북계 成州 岐巖城戰鬪 승전의 역사적 성격
성주 기암성은 조선 후기 지도류인 『동여도』·『대동여지도』· 『대동방여전도』를 통해서 보면, 성천도호부 삼기면(지금의 북한 평안남도 성천군 삼덕면)에 있는 두미산 좌측 산자락에 위치한 석성이었고“험산대성”의 입지를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기암성에서 1259년(고종 46) 1월에 대몽전투가 벌어졌는데, 야별초 부대와 성주 백성들이 서로 협력하여 몽골 장수 보파대가 이끌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몽골군 1개 부대를 크게 격파하였다. 기암성전투는 몽골 제6차 침입(1254∼1259) 말엽에고려가 북계 지역에서 거둔 마지막 승리이자 군·관·민이 협력하여 거둔유일한 승리였다. 기암성에는 이미 1258년에 야별초 부대가 파견되어있었는데, 비록 방호별감은
[학술논문] 임화, 레드 매카시즘의 희생양 - 간첩 혐의에 대한 비판적 재검토
...이에 비해서 ‘레드 매카시즘’은 공산주의 국가 내에서 근거가 불분명한 이데올로기적 프레이밍을 통해서 정적을 제거하거나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매카시즘적 수단이 사용되었음을 강조한다. 왜냐하면 미국 내 매카시즘이 허위 간첩 혐의와 이념적 낙인을 정치적 탄압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라면 레드 매카시즘은 그 이념적 방향이 반공에서 반미로 전도되었을 뿐 구조적으로 매카시즘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논문은 임화에게 적용된 미제 간첩 혐의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북한에서 발간된 『공판문헌』 (1956)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기소장과 피고 진술 간 불일치, 객관적 사실과 모순되는 증언, 그리고 정치적 의 도가 반영된 이념적 프레이밍이 확인되었다. 이는 임화의 간첩 혐의가 단순한...
[학술논문] 북한문학의 민족주의적 성격 연구-민족해방서사의 주인공과 그 변모를 중심으로
...그것은 애초 민족주의의 내적 요구에 따라 만들어진 ‘위대한 지도자’의 형상이 김일성 자신의 것으로 독점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그것은 정치의 요구가 문학을 규정하게 되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김일성 형상의 계속적인 확장과 확대는 그 결과라고 할수 있다. 김일성은 문학 작품이 그려낸 형상의 이미지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면서 비할 데 없는 ‘위대한 수령’이 되었다. 따라서 이 시점부터 김일성과 민족 사이의 관계는 완전히 전도된다. 애초 민족주의의 이상 실현을 위해 요청되었던 위대한 수령이 거꾸로 민족을 장악하고 지배하고 장악하게 된 것이다. 최근 북한이 강조하는 태양민족, 김일성민족 등의 수사는 지도자와 민족주의의 관계가 완전히 역전되었음을 증거라고 할 수 있다.
[학술논문] 통일 후 효과적 전도의 도구로서 민족의 애가 아리랑의 사용방안 연구
연구자는 평화통일과 화해를 위하여 남북이 함께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을 고민하며 연구하던 중 8,000만 민족의 애가인, 아리랑 곡조(Hymn Tune)에 의한 아리랑(Arirang) 찬송을 작시한 바 있다. 아울러 아리랑 오르간 환상곡(Arirang Organ Fantasy)연주와 아리랑 찬송가를 통하여 ‘평화통일과 화 해’의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아리랑(Beautiful Daring)은 민족의 애가(哀歌)이 며 통일 조국이 함께 부를 민족의 애가이므로 비록 지난 70년간 사상과 이 념이 다른 체제 속에서 살아왔지만 우리가 한 민족이며, 한 동포임을 확인하 게 해주는 곡이기 때문이다. 해외 동포와 교회, 심지어 세계교회까지 한반도 의 평화통일을 위해 오랫동안 염원해 왔던 기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