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美전략사령관 지명자 "러·중·북 맞서 美도 핵전력 현대화해야"
리처드 코렐 미국 전략사령부(USSC) 사령관 지명자는 30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중국, 북한이 핵전력을 확대하는 것이 미국과 동맹국들에 실제적인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 트럼프-김정은 내년 4월엔 만날까…연초 北당대회 입장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아시아 지역을 다시 방문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음 기회에는 두 정상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4월 중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이를 계기로 다시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 中,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또 침묵…"새로운 논평 없다"
중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또다시 논평을 거부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북한이 오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고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결의 위반인데, 중국은 어떤 입장인가"라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반도(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입장과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관련 발사 활동에 대해 우리는 새로운 논평이 없다"고 답했다.
[뉴스] 노재헌 "'北 적대적 두 국가론'에 동요 불필요…혐중시위는 우려"(종합)
(상하이·서울=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김현정 기자 = 노재헌 주중대사가 20일 "남북은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라면서 "북측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우리는) 동요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노 대사는 이날 오전 중국 상하이총영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주중대사관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주장하는 '적대적 두 국가론'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김기웅 의원 질의에 "개인(의 입장)을 떠나 대사관과 정부의 입장은 그대로"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뉴스] 김정은, 시진핑에 국경절 축전…"전략적 소통·협조 긴밀히"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 76주년인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전략적 의사소통과 협조'를 긴밀히 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에 공개된 축전에서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전통적인 조중 친선을 끊임없이 심화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과학]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의 장기화로 인해 세계 경제 전망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국은 미국과 더불어 한국의 최대 교역상대국이다. 중국 경제가 어떤 과정을 통해 개혁·개방을 진행했는지 학습하고 중국 경제의 고도성장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한국 경제의 현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20년대 들어 아세안공동체는 세계 경제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중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 정부 역시 신남방정책을 표방하여 아세안과 상호협력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여 한국 경제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고자 노력한 바 있다. 교역 상대의 다각화가 절실한 한국의 입장에서 아세안 지역에 대한 학습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이해하는 데 빠뜨릴 수 없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정치/군사]
...전파교란과 같은 재밍공격과 더불어 무인기 나포와 같은 스푸핑 공격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209쪽)
북한의 대외 군사 관계 특히 북중러 연대 강화는 북핵 이후 가장 큰 위협이다. 특히 중국의 군사력 증대는 매우 위협적이다. 북중러 연대에 적극 대응안을 강화하면서, 위기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외교적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249쪽)
한국의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위기가 한반도의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다. 중국은 한반도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대만을 침공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북한과 모종의 협의를 하거나, 상황의 종결조건을 고려하여 대만과 북한을 교환하는 거래를 할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있다. (2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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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군사]
... 다가와 있다.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은 대한민국에게 막대한 도전이다. 이제 중국에 대한 이해는 생존의 문제다. 미중 사이에서 한쪽으로만 선택하는 외교는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방이 승리한다 해도 한국은 폐허만 남을 뿐이다.
이 책은 SK그룹 산하 최종현학술원이 2025년 2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한 ‘Trans-Pacific Dialogue’를 계기로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 소장에게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정리해 달라는 프로젝트를 제안하여 나온 보고서 〈미중 전략경쟁 시기, 중국의 전략〉을 토대로 완성하였다. 최신 중국의 입장을 정리하였기에 미중 경쟁의 장기화 속에서 정부, 기업, 연구자들이 가져야 할 전략적...
[통일/남북관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의 장기화로 인해 세계 경제 전망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국은 미국과 더불어 한국의 최대 교역상대국이다. 중국 경제가 어떤 과정을 통해 개혁·개방을 진행했는지 학습하고 중국 경제의 고도성장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한국 경제의 현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20년대 들어 아세안공동체는 세계 경제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중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 정부 역시 신남방정책을 표방하여 아세안과 상호협력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여 한국 경제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고자 노력한 바 있다. 교역 상대의 다각화가 절실한 한국의 입장에서 아세안 지역에 대한 학습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이해하는 데 빠뜨릴 수 없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정치/군사]
...관심을 가져야 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후복구 건설시장 또한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 파병까지 했던 이라크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실망스러웠던 과거의 교훈을 반추할 필요가 있다. 러시아는 중국과 협력하면서도 경제 대국인 중국의 과도한 경제적 진출을 우려한다. 러시아로서는 지리적 근접성, 강한 근육질의 경제력, 숙련된 노동력, 최첨단의 기술력, 경제 구조의 상호보완성 등 모든 것을 종합할 때 한국만큼 바람직한 경제 파트너를 찾기 어렵다. 러시아는 남북한 관계에 대해 갈등이 아닌 평화적 공존을 위해 균형된 입장을 유지해 왔으나, 윤석열 정부의 강경한 대북 정책으로 말미암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한러 양국 간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말았다.
이제 한러 관계 복원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학술논문] 조선문학가동맹과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의 대립과 그 원인, 1945~1953
...분열이 발생한 원인은 동유럽이나 중국 등과 달리 식민지 조선에서는 ‘인민전선’이 확고하게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북조선문예총의 문학자들은 인민전선의 형성을 통한 인민민주주의 국가의 수립을 지지하면서도 문학에서 ‘프롤레타리아의 계급성’을 강조하는 모순된 입장을 취했다. 이런 경향은, 북한문학이 전후 소련의 문학 정책인 ‘즈다노비즘,’ 즉 공산당의 강력한 검열과 통제를 통해 문학예술에서 프롤레타리아의 계급성을 강화하는 정책을 수용하면서 더욱 강화되었다. 반면에, 조선문학가동맹은 루카치의 ‘세계관에 대한 리얼리즘의 승리,’ 즉 작가의 세계관과 그의 문학적 성취는 별개라는 입장이었고, 이를 좌파와 중간파가 협력하는...
[학술논문] 중국 대외정책기조에 담긴 논리의 이중구조: 목표와 현실성 사이의 괴리
...주요쟁점을 분석하면서 중국 지도부가 표방하는 대외정책의 목표와 실제 현실성 사이에 괴리가 존재함을 보여주고자 한다. 중국이 추진하는 중국 중심의 신(新)아시아질서는 이웃 국가들의 호응과 자발적인 동참 없이는 성사되기 힘들다는 점에서 중국 대외정책의 성패는 미국의 대응보다는 중국 스스로의 능력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중국이 이제까지 취해 온 북한의 후견인 역할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질서의 현상유지라는 목표에서 기인한 것이지만, 이러한 입장이 앞으로도 지속될 경우 향후 글로벌 책임국가를 표방하는 중국의 국제적 평판과 역할에 중대한 저해요인이 될 것이다. 중국 지도부는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말과 앞으로 해야 할 행동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그래서 아무리 똑똑한 중국의 지도자라도 한국 사람들을...
[학술논문] 탈북 청소년의 구술생애담 속 가족의 해체와 탈북 트라우마
...짐작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탈북 청소년의 탈북 트라우마는 어떻게 치유될 수 있을까. 탈북 청소년에게 ‘믿고 따를만한 부모상’을 갖게 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치유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에 대한 하나의 방안으로, 먼저 그룹홈 종사자나 탈북 청소년을 자주 대하게 되는 기관의 사람들에게 ‘좋은 부모 되기’ 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 탈북 청소년들의 친부모가 남한에서 제대로 된 부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제도나 교육프로그램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남한 사회가, 우리 자신이 북한이탈주민의 문제를 바라볼 때 ‘강자의 입장에서 약자 대하기’ 시선에서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 대하기’ 시선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학술논문] 한반도 안보위기의 해소방안 - 예산전문가의 제언 -
...북한은 전제조건 없이 대등한 입장에서 한반도 비핵화회담을 열자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은 미국의 대북 적대시정책 때문에 핵무기를 개발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미국은 천문학적인 예산적자 때문에 재정절벽에 직면하고 있어서 지쳐있는 상태이다. 연방정부 예산은 2013년 3월 1일 부터 sequester에 돌입하여 2021년도 까지 예산지출을 강제로 삭감하기 시작하였다. 미국 국방장관들은 sequester가 국방예산에 계속 적용되면 군사력은 앞으로 파멸을 맞는다고 아우성이다. 그래서 청와대 직속의 통일준비위원회는 한국이 앞장설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야 한다. 시간은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다. 북한 핵문제는 미국정부의 단기부채가 20조 달러를 넘기전에 그리고 중국의 강철생산량이 세계의 60%을 넘기전에...
[학술논문] 新羅統一의 現代史的 意義
...이루어졌다. 제1단계(한강유역 차지, 553). 제2단계(백제 정벌, 660), 제3단계(고구려 정벌, 668), 제4단계(중국 당나라 군대 축출, 676)의 150여년 과정으로 거친 후 민족의 융합으로 이룩되었다. 특히 중국 당과의 외교에서 능동적 이용과 주체적 입장은 오늘날 큰 교훈이 된다. 황룡사 조성(553)으로부터 시작된 민족문화의 개발은 9층탑(643)과 월지(안압지) 건설(674)이 있었고, 불국사 건립(751)으로 이룩되면서 문화의 뒷받침으로 매듭짓게 되었다고 말하겠다. 우리는 남북통일을 기다리면서, 한강유역이 지닌 중요성과, 국가 발전의 토대 위에서 미국・일본・중국・러시아 간의 갈등 속에서 능동적 외교라는 주체적 자각을 잊어서는 안 된다. 보다 유연한 남북의 교류와 정치적 안정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