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중국 조선족 디아스포라 문학의 한 가능성 - 김학철의 <20세기의 신화>에 나타난 작가의식을 중심으로
...공산주의를 넘어서 인간적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김학철 문학의 원형질이 되고 있다. 김학철은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를 염원하며 세계시민에게 말을 걸고 있는 셈이다. 그의 작품이 중국 조선족 디아스포라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점은 바로 여기이다. 더불어 <20세기의 신화>에 드러나는 휴머니즘 지향성은 인간의 존재조건에 대한 근원적 문제제기의 성격을 지닌다는 점에서 이데올로기 차원의 비판을 넘어선다. 인간의 존엄성을 뿌리째 뒤흔드는 억압적 사회주의 체제에 대한 비판인 것이다. 여기에서 김학철이 추구하는 휴머니즘의 진면목이 드러나는데, 이는 체제와 이데올로기, 민족과 국가의 차이를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서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문학으로서의 성격을 지닌다. 이러한 보편적 인간애는...
[학술논문] 中國 朝鮮族 「조선어문」의 南北韓 小說 受容 樣相과 統合 「국어」 編纂의 한 方案 考察
본고는 최근 改編된 中國 朝鮮族 初中 및 高中 「조선어문」에 收錄된 小說들을 分類하고 南北韓 작품의 受容 樣相을 파악해 봄으로써, 統合 「국어」 編纂의 한 方案을 考察하기 위해 作成된 것이다. 그래서 먼저 2004년부터 고쳐진 초중 교과서 다섯 권, 2007년부터 개편되기 시작한 고중 「조선어문」 필수 교과서 네 권과 선택 교과서 한 권에 실린 총 54편의 소설을 國家別로 區分해 보면, 이 중 16편이 中國文學이라면 나머지 38편은 다른 나라의 문학이라는 점을 파악할 수 있다. 물론 이 38편 가운데 17편은 우리 民族의 남북한 문학이다. 특히 여기서 개편 직전과 달리 남한의 현대 소설이 3편 收錄된 것을 볼 수 있다. 이 작품들에 대한 검토를 통해 統一 時代를 對備한 統合 「국어」와 「문학」 교과서가 어떻게...
[학술논문] 국외 한인소설에 나타난 디아스포라 양상 -이민, 재이민, 역이민 경우를 중심으로-
...10퍼센트에 해당하는 7백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중에서아프리카를 제외한 오대주의 주요도시에서는 각각 한인문인 써클을 만들어한글로 된 문예지들을 내고 있다. 옛 소련시절부터 시작된 중앙아시아지역의 고려인문단, 중국 조선족자치주지역의 조선족문단에 이어 캐나다와 미국의 한인문단 등은 너무나 유명하다. 또한 그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지역에서 펴내는 한인문단지인 ≪로스안데스문학≫, 호주의 시드니에서 발간하는 ≪호주한인문학≫,근년 들어서 독일의 베를린에서 발간한≪문향≫,프랑크푸르트의 ≪재독한국문학≫ 등. 이들 문예지에 실린 한인작가들의 소설작품에는 고국을 떠나서 외국에사는 이민자의 디아스포라적인 고독과 향수가 많이 묻어나 있다. 이를테면맹하린의 소설들 경우, 남미에 이민 가서 살던 아들이 더 나은 미국으로...
[학술논문] 한국현대소설에 나타난 이주의 인간학
...등으로 120~130만 명의 외국인들이 살고있으며 북한이탈주민들도 2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은 한국사회 내에서 차별을 경험하며 이질적인 문화를 견디며 살고 있다. 한국현대소설은2000년대를 넘어서면서 이들 이주민의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기 시작하였다. 본고에서는 이주민 문제를 다룬 한국현대소설을 그들이 다루는 이주민의 성격에 따라 인간적 억압을 받으면 살아가는 이주노동자를 다룬 소설,중국 공민과 한민족이라는 이중정체성 속에서 차별받고 있는 조선족을 다룬 소설, 억압과 소외 속에서 한국인으로 뿌리내리려 애쓰는 결혼 이주 여성들을 다룬 소설, 무관심과 소외 속에서 새로운 국민이 되기 위해 애쓰는북한이탈주민들 다룬 소설로 나누어 그 각각의 양상과 한계 그리고 의의등을 점검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학술논문] 연변의 문혁과 그 문학적 기억
연변의 문혁은 중국 전역과는 다른 민족갈등의 차원에서 전개되었고 모든 모순과 투쟁이민족적 차원의 갈등으로 수렴되었다. 이러한 연변 문혁의 특수성은 역사적으로 형성된 것인데, 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초기 조선족 간부들의 계보, 토지개혁과 조선족의 국적문제, 조선족과 북한, 그리고 중국과 북한의 관계 등 측면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이글은 연변의 문혁에 대해 형상화한 소설들 중, 김관웅의 <청명날>(1979년>, <신념>(1980년); 장지민의 <노랑나비>(1981년); 리혜선의 <빨간 그림자>(1998) 등 4편의 소설을 중심으로, 이들이 어떻게 중국 전역의 문혁과는 차별화되는 연변 지역 문혁의 특수성을 문학적으로 기억하고 형상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김관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