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아카이브8000만 웹진 2호
...“그전에는 평양냉면 하면
실향민을 떠올렸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지금은 평양냉면 하면 ‘아, (김)정은이가 가져왔던 거’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평천면옥 특유의 깊은 육수는 세 가지 고기를 삶은 육수로 동치미를 담가 숙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다 합하면 한 30kg씩을 삶는다”며 “삶은 고기 육수로 동치미를 직접 담가 만든 평양냉면 육수를 매일매일 손님들한테 제공하고 있다”고 비법을 공개했다. 탈북 이전 평양에서 냉면집을 운영했던 이 대표에게 남북한의 식당 운영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물었다. 그는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은 것 같다”면서도“오후
2시만 되면 장사를 마치는 북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