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1950년대 동아시아의 반공 자유주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재검토 -『自由中國』과 『사상계』의 대항담론 형성 가능성-
이 글은 한국의 『사상계』와 타이완의 『자유중국』을 통해 1950년대 반공 자유주의를 검토한다. 이 논문은 이에 대한 예비적 고찰이며, 이 두 잡지를 통해 대항 이데올로기 형성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것이다. 50년대 냉전체제가 형성되면서 한국과 타이완은 비슷하게 분단 상황을 맞는다. 이 두 잡지는 공히 공산주의가 싫어서 각각 남한과 타이완으로 내려온 지식인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졌다. 반공 지식인들은 이런 상황에서 제도 밖에 공론장으로서의 잡지 매체를 만들었고 이러한 지식장을 바탕으로 하여 장기적으로는대항담론을 형성해갈 수 있었다. 이 논문은 1950년대 지식인들의 반공선택으로 다른 모든 진보적 가능성과 사유가 정지되어 버리지는 않았으며 반공주의와 권위주의 체제라는 극히 제한된 시공간 속에서 자유민주주의 구상을...
[학술논문] 현대중국의 핵과 일본의 평화운동
...組織による核兵器保有(及び核施設攻撃)を阻止する必要性が議論されて来た事態である。現時点での技術水準からすれば、核兵器開発と核兵器保有は安定的な技術管理と施設管理が必要されるため、いずれにせよ国家の手を離れていない段階である。従って、核兵器保有に成功した国家がトランスナショナルなグループにそれを引き渡してしまうというストーリー――現時点で欧米諸国が危機感を抱く絵は、ここに集中しているようである。思い返せば、先に述べたキューバ危機(一九六二年)から人民共和国による核実験の成功(一九六四年)において顕在化したように、核兵器を保有することは通常の所有概念を超えた領域にかかわる思考を要求することとなった――実にこの点が重要である。片やキューバ危機においては一度配備したミサイルが返還されてしまうという経緯が示され、片や中国の核実験の成功においては技術移転の進んだ後ではその輸出元との関係を断ち切って...
[학술논문] 사상‘운동’과 사상의 생활윤리화 -일민주의와 『사상』지를 중심으로
...사상‘운동’의 필요성은국민사상지도원(연구원)과 그 기관지인 월간 『사상』을 낳게 하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월간 『사상』은 지금까지 『사상계』의 전신으로서만 논의되어 온 것이 사실이지만, 『사상』이 그려내는 특정한 ‘사상’적 담론 지형은 사상을 세계‘관’ 내지 인생‘관’의 문제와 등치시키는 특유의 담론 전략을 선보이게 된다. 『사상계』의 초기 담론은 『사상』이 지닌 사상‘운동’과 사상의 생활윤리화를 자유와 교육의 문제로 대체시켜 접근하게 되는데, 이는 『사상계』의 창간호에서부터 두드러지는 면모였다. 이 글은 자유와 빵이라고 하는 대한민국의 근대화에 내재된 이율배반 못지않게 자유와 교육, 자유와 도의의 문제적...
[학술논문] 1950년대 후반~1960년대 초반 ‘사상계 경제팀’의 개발 담론
...이창렬로 구성된 ‘사상계 경제팀’은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사상계 경제분야에 논설을 기고하며 �사상계�의 개발 담론을 주도했다. ‘사상계 경제팀’은 국가주도의 산업화정책과 경제개발계획을 통해 급속한 공업화와 경제성장을 달성하고자 하였다. 5․16 군사쿠데타가 발생하자, 사상계 그룹은 이를 4․19 혁명을 계승한 민족혁명으로 평가하고, 군사정권에 대한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군사정권이 추진한 경제개발계획은 주요 기간산업(전력․석탄․정유․비료․제철)과 노동집약적 산업에 치중하고, 소비절약과 내핍을 강조하는 동시에 외자보다는 내자, 특히 정부 재정부문의 역할을 강조하며7%대의 높은 경제성장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사상계 경제팀’의 개발...
[학술논문] 1950년대 한국 과학기술계의 지형도
...역사적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는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당대 지식인들의 과학기술관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지식으로서 당시의 과학기술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이 글의 첫 번째 목적이다. 그리고 과학기술계의 현황을 이해함으로써 당대 지식인 사회에서 과학기술 담론이 어떤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는지도 파악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는 것이 또 하나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이 글에서는 일제강점기 과학기술인력의 첫 세대가 형성된 과정을 간략히 소개하고, 이어서 해방 공간과 한국전쟁을 지나 분단체제가 고착될 때까지 주요 과학기술인의 이동을 추적한다.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1950년대 말 초반 남한의 과학기술계는 어떠한 현실인식과 요구사항을 정립하게 되었는지 『사상계』의 필진과 기사 목록을 분석함으로써 살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