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내년 남북대화 재개 난항…북미관계 개선 계기는 마련될 듯"(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민선희 기자 = 정부가 대북 대화 재개 추진 등 한반도 평화 공존 프로세스를 내년에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지만, 남북대화 재개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립외교원 전봉근 명예교수와 이상숙 교수는 16일 발간된 '국립외교원 2026 국제정세전망'에서 "북한은 국내 정치에 집중하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지속하고 북러 관계를 강화하면서 남북대화를 외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 회의에서 미국에 대한 대화 여지는 남겨뒀으나 남북대화 가능성은 배제한 점을 토대로 "북미 대화 및 접촉이 재개되더라도 상당 기간 남북대화의 재개는 용이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뉴스] "한국서 숙청·혁명 벌어져" 회담 직전 돌발 발언 쏟아낸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각) 한미 정상회담에서 ‘예측 불허’ 측면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정상회담 전에 한국 국내 정치에 대한 발언을 쏟아냈지만, 막상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에 도착하자 웃는 얼굴로 맞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 악수하며 “좋은, 훌륭한 회담을 가질 것”이란 말도 했다.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는 무역과 한미 조선 협력, 방위 협력 등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했다.
[뉴스] 계엄사태 와중에 열린 한미일 북핵협의…"北 도발에 공조"(종합2보)
(서울·도쿄=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박상현 특파원 = 비상계엄 '후폭풍'으로 혼란스러운 국내 정치 상황에서 한미일 3국이 9일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북한 핵 문제를 논의하고 공조 의지를 다졌다.
[뉴스] [워싱턴 톡] “역사문제 국내 정치 이용 안 돼…‘통일 독트린’ 접근에 공감”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은 일본 내각 각료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데 대해 민감한 역사 문제를 국내 정치에 이용한 것이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뉴스] 北김여정, 접경지역 사격훈련 재개에 "尹, 집권위기에 객기"(종합2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8일 남측이 해상과 육상 접경지대에서 재개한 포사격 훈련을 "자살적인 객기"라고 비난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 정치 상황 때문에 전쟁 위기를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치/군사]
...국내 정치적으로 여야 모두의 합의를 거쳐 발표된 방안으로서 혁혁한 역사적 의미가 있다. 제6공화국 첫 노태우 정부에서 완성된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은 국민적 합의까지 이루어냈다. 어떻게 이러한 국민적 합의가 가능했을까?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였고, 윤석열 정부의 초대 통일비서관을 지낸 백태현 저자는 대통령 리더십이 바로 그 해법이라고 말한다.
정권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대북·통일정책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국민적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소위 말하는 ‘남남갈등’은 정책의 기조와 내용이 뒤바뀌는 원인이 되었다. 그렇기에 정책은 보수와 진보, 여당과 야당이라는 구분 없이 국내의...
[통일/남북관계]
...규정하는 구조적 심층 배경이라면, 남북한 간 힘의 변화, 그리고 강대국 간 힘과 정책의 변화는 남과 북의 상대방에 대한 목표와 수단 그리고 남북관계의 구체적 양상을 규정했다.
전체적으로 남북한의 숙적관계는 기본적으로 ‘힘의 경쟁’ 구조 하에 역사적 변동을 거치며 변화하고 있다. 남북한 각각의 국내정치적 변동과 국제정치적 변동이 맞물리며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 따라서 한편으로 현재 진행되는 미중 경쟁과 국제 정치경제적 시스템 변화가 남북한 숙적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는 단시일 내에 종료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남북한 숙적관계는 조만간 종결되지 않을 것이다. 또 다른 한편, 남북한 숙적관계는 지도자의 교체와 함께 내부 제도가 바뀔 때 종결될...
[정치/군사]
...차례 벌어진 전쟁, 국권상실, 분단 등 정치적 갈등과 긴장 관계의 끊임없는 연속은 특히 한반도가 세계정세, 국제정치와 긴밀하게 얽혀 있음을 말해 준다. 이 책은 한일 관계를 중심으로 근현대의 국제사회, 국제정치의 변동을 살펴본다. 한일 관계를 두 나라 간의 관계로만 국한하지 않고 세계적인 차원에서 국제관계의 흐름과 동아시아 지역 정세, 그리고 양국의 국내 정치 상황을 고려하면서 그 전개 과정을 보여 주는 것이다. 나아가 구조와 과정을 동시에 살핌으로써 개별 사건을 넘어 그 맥락을 짚을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그 어느 때보다 변화가 빠른 디지털화된 세계에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사회와 세계를 감지하고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21세기의 우리는 어디에 서 있으며 어디로 가는가. 미래로 가는 길은 정해져 있지...
[통일/남북관계]
...통일의 여정을 촘촘히 훑어본 ‘독일 통일 70년사’다. 국내외의 기존 관련 도서가 대부분 1990년 10월 베를린장벽 붕괴 전후의 지정학을 주목하는 데 반해, 이 책은 서유럽 특히 독일 정책입안자·전문가들의 방대한 자료를 저자가 직접 살펴 통일 안팎의 이야기를 집약해낸 종합역사서다.
한반도 문제를 단순히 국내 정치의 맥락이 아닌 세계정세 속에서 풀이함으로써 탁월한 안목과 식견을 제시해온 저자는 관련 문헌을 폭넓게 참고하는 한편, 통일로 가는 지난한 과정을 흥미로운 복선과 극적인 일화를 담아 한편의 대서사로 만들어냈다. 우리의 통일연구에 보탬이 될 좋은 연구서이자 근현대 유럽 정치의 복잡한 난맥상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유럽 현대사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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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남북관계]
...통일 교과서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1949년 동서독에 별개의 국가(‘이중 건국’)가 들어선 뒤 1990년 독일통일에 이르는 과정을 통시적으로 살피면 한반도 분단의 상황과 상당한 주제들이 겹침을 알 수 있다. 이데올로기로 반목하고 견고한 장벽 너머로 대결을 벌이면서도 접근을 모색했으며 주민의 인권과 평화의 이슈가 국내 정치와 맞물려 제기되고 민족의 정체성과 분단국의 정체성이 교차하는 혼란 역시 마찬가지였다. 『비밀과 역설』은 한반도의 분단 현실에서 주목할 내용들에 초점을 맞추되 독일통일의 역사에 대한 인습적 이해를 넘어서 평화에 이르는 새로운 모험과 도전의 길을 제시한다. 독일통일의 역사를 행위자 중심으로 서술하여 동서독 간 대화와 협상의 실제 양상과 과정을 다양하게 소개해...
[학술논문] 북한 핵실험 이슈에 대한 언론의 의제구성
북한 핵실험 사태에 대한 국내 신문의 보도는 이데올로기적 성향이나 정파성에 관계없이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기류가 강했다. 국내 신문은 북한 핵실험이 국내 안보위협과 국내정치 사안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다. 특히 2차 핵실험에 대한 보도에서는 과거 북핵문제에서는 크게 강조되지 않았던 경제적 피해와 연결 지어 보도한 점이 특이하다. 북핵문제를 단순히 안보문제나 국내외 정세와 관련된 이슈로 인식하는 데서 경제적 이슈로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북핵문제에 대한 남한의 언론 보도는 그러나 매체의 이데올로기적 성향에 따라 상당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보수매체인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북핵문제의 원인을 북한체제 모순에서 찾은 반면, 진보매체인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남한의 내부 정치문제에서 귀인하는 보도태도를 보였다. 또...
[학술논문] 위기정책결정이론의 재검토
...평화를 짧은 순간에 극도로위협하곤 한다. 특히 위기 시 정책결정과정은 평상시와는 달리 심리적이고 비정상적인 요인들의 개입되면서 정책결정자들로 하여금 합리적인 상황 인식과 결정들을 저해한다. 즉 정치지도자 개인의 격심한 스트레스, 정책결정자 그룹들이 공유하고 있는 신념 체계, 과거 유사 위기사례에 관한 공동의 학습 경험, 불충분하고 불확실한 정보의유입, 국내정치의 내재화, 지역적 국제체계의 구조적 특징과 같은 요인들이 정책결정과정에 복합적으로 작동하게 된다. 이러한 요인들의 작동은 정책결정자들로 하여금 위기에 직면하여 가설을 설정하고 대안을 작성하는데 현실적 어려움을 야기하고 때로는비합리적인 정책결정을 유도한다. 본 논문은 이와 같은 주장들을 검증하기 위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대표적 위기인 1968년 발발한 북한의...
[학술논문] 3차 남북정상회담과 국내정치 변화
본 논문은 이명박 정부 하에서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경우 그로 인한 국내정치적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를 예상함으로써 남북정상회담이 국내정치지형에 미칠 영향을 평가한다. 이를 위해 지난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살펴보고 3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명박 정부의 지지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분석한다. 특히 정상회담 관련 이슈들이 지역과이념, 세대 간에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검토하고 국제환경과 언론, 시민사회, 정치권에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추어 평가한다. 본 논문은 3차 남북정상회담이 국민들의안보불안 및 중국의 북한흡수 우려 불식,중부·수도권의 정책불만 해소를 유인함으로써 집권층의 지지를 확대하겠지만, 비판적 대북인식과 보수화된 이념의 기조 속에‘퍼주기’ 논란을 재현할...
[학술논문] 포스트 김정일시대 한국의 통일전략
본 논문은 포스트 김정일시대가 필연적으로 수반하게 될 변화와 함께 주변국들의 정책적 대응까지 고려하면서 적실성 있는 통일대비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먼저, 제Ⅱ장에서 포스트 김정일체제의 유형과 그에 따라 초래될 정세변화를 전망하기 위해 4가지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검토하되, 각각의 시나리오에서 새로운 북한지도부의 정책과 이후 전개될 통일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제Ⅲ장에서는 통일과정에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외교안보 및 국내정치 측면의 쟁점들을 선정하여 바람직한 전략적 대안들을 검토해보았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제Ⅳ장에서는 각각의 시나리오의 한계를 검토하면서 통일전략의 올바른 방향 정립을 위한 제언을 시도했다.
[학술논문] 북한 미사일문제에 대한 일본의 관점 - 노동1호, 대포동1·2호, 광명성2호 발사에 대한 반응과 조치 -
...유사법제 정비 등을 마련했고(대포동1호) → 광학2호기 정찰위성 발사, BMD시스템 구축, 위기관리 구축(유사시의 일본인 및 미국인 구출 시나리오) 등의 조치를 취했다 (대포동2호) → 그러면서도 유엔결의의 실천, 일북 평양선언의 실천 등을 강조하면서 원칙론을 이어갔다(광명성2호). 특기할 것은 일본인 납치피해자 재조사를 북한이 전면적으로 실시한다면, 일본이 대북 제재조치를 해제할 용의가 있음도 확인되었다. 일본은 북한에게 당근과 채찍을 구사하면서, 일본인 납치피해자 문제를 일본외교 최대 현안의 하나로 설정해 두었던 것 이다. 즉 일본인 납치피해자 문제는 국내정치와도 연동된 사안이며, 일본이 독자적으로 북한과 협상할 수 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일본의 적극성이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