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한판 '안러경중' 가능성…안보는 러시아·경제는 중국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는 주된 의도는 북중관계를 개선해 대미 협상력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국책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2일 발간한 '김정은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참석 의도와 파장' 보고서는 김 위원장 방중의 주요 목적으로 중국·러시아와 관계 강화를 통한 대미 협상력 제고를 꼽았다.
[뉴스] [한미정상회담] 美전문가 "첫단추 잘끼워…무역·안보 후속논의 중요"(종합2보)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김태종 송상호 특파원 =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25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양국의 동맹 관계를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긍정 평가하면서도 무역·안보 분야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동맹 현대화와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 등이 회담 과정에서 구체화하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양국 간 후속 논의가 중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 [워싱턴 톡] “트럼프, 동맹 ‘기여도’ 평가할 것∙∙∙한국, ‘조선∙반도체 카드’가 기회”
워싱턴의 전문가들은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트럼프 대통령은 대외 정책에서도 동맹의 경제∙안보 기여도를 철저히 평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은 조선과 반도체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만큼 대미 투자와 협력을 통해 전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한국이 대중 정책에서 미국과 보조를 맞추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8일 VOA ‘워싱턴 톡’에 출연한 스콧 스나이더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과 마이클 앨런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비확산 선임보좌관의 대담을 함지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뉴스] 1460조원 투자 보따리 챙긴 美... 관세 피하고 안보 챙긴 日
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1시간 50분 동안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1조달러(약 1460조원) 대미(對美) 투자 약속을 비롯한 경제적 실리를 챙겼고, 일본은 유일한 동맹국인 미국에서 핵우산과 같은 안보 약속을 재확인받는 성과를 얻었다. 상호 관세와 같은 껄끄러운 주제는 묻어두고 서로 이득이 되는 정책과 약속을 주고받은 것이다.
[뉴스] 트럼프 "김정은과 관계 맺겠다…10일께 다수 국가에 상호관세"(종합3보)
미국과 일본이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정상회담에서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 핵무기와 중국의 강압적 행동 등 공동의 안보 위협에 함께 맞서기로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예상대로 무역적자 문제와 관세 계획을 거론하며 일본을 압박했으며, 이에 일본은 대미 투자를 1조 달러로 늘리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수입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정치/군사]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얼어붙은 한반도 안보 정세도 중대 전환점을 맞고 있으며 남북한 관계도 최악의 대립 국면에 처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 트럼프 2기 시대에 발맞춰, 대미 전략의 일환으로 북·미간 핵 군축 협상을 노린 ‘핵 무력 강화 노선’ 입장을 재천명하면서 핵 포기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북한의 이러한 메시지는 향후 대미 협상에서 미국의 대북 정책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북핵 보유를 사실상 인정하는 핵 군축협상과 비핵화 협상 사이에서 과연 어떤 카드를 선택할지는 미지수이다. 다만 북한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으로 인해 북·미 간에...
[정치/군사]
...비핵화’이기 때문이다. 이는 북한이 결국 비핵화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며, 미국은 이러한 북한의 속내를 잘 알고 있다. 셋째, 미국은 현재 중국 ‧ 러시아와의 군비경쟁에 전념해 있으며, 혹 군비통제를 추진하더라도 그 대상은 북한이 아닌 이들 국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넷째, 미국 신행정부에서 북핵 문제의 우선순위는 과거보다 낮을 것이고, 북한은 일단 대미 협상보다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핵 능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2019 년 양측 타협의 실패로 더욱 악화된 상호 간 고질적인 불신도 타협의 과정에 장애물로 작동할 것이다.
비록 미북 간 협상과 타협의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이를 방관할 수만은 없다. 미북 협상과...
[통일/남북관계]
...무한책 임론을 내용으로 하는 가칭 ‘한반도선언’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식량, 보건의료, 취약계층 등 북한 주민의 고통경감을 위한 조건없는 포괄적 지원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신냉전외교를 지향하는 북한이 글로벌 공간에서 2국가론 확산을 시도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가 필요하다. 대미, 대일외교를 강화하고, 어느 경우든 제3국과 북한의 외교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도록 견인해야 할 것이다. 중국, 러시아와도 외교의 문을 열어 놓아 야 할 것이다.
냉전기, 탈냉전기에 이어 남북관계는 글로벌 환경과 북한의 전략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제3의 새로운 시기로 진입했으며, 이에 대응하는...
[정치/군사]
...내다본다.
마침내 도래한 불가역적 핵시대 -
‘공포의 균형’을 넘어, ‘진짜 평화’를 위한 남북관계 리터러시
2023년 7월 북한은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김여정 명의로 두 개의 담화를 발표한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대미·대남 비난 담화가 특별히 주목받은 것은 남한에 대한 당연한 듯 낯선 지칭 때문이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남측·남조선이란 표현 대신 ‘대한민국’이라는 표현을 네 차례에 걸쳐 사용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전까지 북한이 성명 등 공식입장을 내며 남쪽을 대한민국이라 지칭한 사례는 없다.
1991년...
[학술논문] 북한의 핵보유가 동북아시아 지역안보에 미치는 영향: 핵보유국의 분쟁 가능성에 대한 정량적 분석, 1900-2000
이 논문은 북한의 핵보유가 동북아시아지역 안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탐구한다. 최적의 해답을 얻기 위해 핵보유국의 분쟁가능성에 대한 가설이 구축되어 정량적으로 검증되었다. 통계분석 결과, 핵보유국은 핵보유국에 대해 분쟁가능성을 증가시키지만 그 관계는 약하다. 그러나 핵보유국은 핵비보유국에 대해 분쟁가능성을 증가시키며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미하다. 이러한 발견을 북한에 적용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의 핵보유는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지역의 안보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둘째, 북한의 핵보유는 동북아에서 중국의 지위를 급격히 상승시키며 이는 동북아 안보불안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한국(일본)의 대미의존을 고착화시킬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국, 중국, 북한은 분쟁의 예방과 억지를 통해 동북아지역 내...
[학술논문] 유신체제 수립을 보는 북한과 미국의 시각과 대응
...남북대화 동참 요구와 북한의 야당 견인 시도 가능성을 차단하여 남북대화를 독점하고 북한과 대등한 대화 구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았다. 미국 역시 유신 선포의 동기가 기본적으로 박정희가 국내적 통제를 강화하고 남북대화에서 최대한의 재량권과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라고 보았다. 이와 같이 북한과 미국은 유신체제 수립에 대해 모두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박정희 정권 고립과 남한 내 ‘혁명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대화의 통로를 열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유신 선포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며 침묵을 지켰다. 미국도 유신 선포에 대한 자신의 강경 대응이 초래할 한반도의 안보공백 발생에 대한 우려에서 유신 수립에 대해 침묵을 지키기로 결정했던 것이다.
[학술논문] 북한 화전양면전략의 특징과 전망
...‘체제생존’이라는 사활적 국가이익을 위해 대내외적 안보환경을 구축하려는 ‘和전략’과, 생존수단인 ‘핵무기’ 개발 추구라는 ‘戰전략’을 주기적이고 반복적으로 투사하였다. 북한은 이러한 이중적 성격의 ‘화전양면전략 및 전술’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역내에서 주기적이고 만성적인 위기국면을 조성해 왔다. 본 연구는 이러한 북한의 화전양면전략을 북한의 對미/對한국 ‘강압전략’으로 이해한다. 즉 북한은 미국 및 한국과의 협력 레짐을 강제하고 설득하는 차원에서 ‘和전략’을 추구함과 동시에, 최소한의 대미 억지력을 확보하기 위해 핵개발을 감행하는 ‘戰전략’을...
[학술논문] 대만과 한국의 발전국가로의 전환 비교연구—1950년대 미국의 아시아 냉전전략을 중심으로
...것이다. 미국은 대만과 한국의 국가안보에만 개입한 것이 아니다. 정치질서 수립과 경제안정 그리고 경제성장에도 깊이 관여했다. 미국이 똑같이 관여했음에도 대만과 한국에서 발전국가로의 전환이 일어난 시점과 발전국가의 성격은 매우 달랐다. 일본 식민지배의 유산, 전쟁으로 인한 파괴, 상이한 사회구조와 국가-시민사회 관계 등을 고려하면서도, 이 연구에서는 대만의 장제스 총통과 한국의 이승만 대통령이 각기 대미관계를 어떻게 풀어 갔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는 통치자의 현실인식과 전망이 국가의 진로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 대만은 똑같이 분단국가이고 통일에 대한 염원과 아울러 국가안보에 대한 우려를 안고 있었다. 그렇지만 장제스는 미국의 제안을 받아들여 안보국가로부터 발전국가로의 전환을 추진했다...
[학술논문] 1980년대 초반(1980-1981) 한미관계 읽기
...한미군사동맹과 미국의 동아시아 안보확립, 소련, 중국, 북한의 견제 등 군사안보적인 측면이었다. 물론 양국 간의 경제적인 측면도 최근에는 한미관계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고려된다. 그러나 1980년대 초반의 한미관계에서 이러한 상시적인 주요 변수 못지않게 크게 작용했던 요인이 한국 내의 반미감정의 증가였다. 전두환 신군부 세력의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무자비한 진압과 인권탄압, 그리고 반민주적 행태에 대하여 미국이 침묵하자 한국의 국민들은 그동안 미국에 대하여 품어왔던 우호적인 인식이 뭔가 오해였음을 깨닫기 시작했고, 미국의 진면목은 한국의 인권과 민주주의 향상을 지향하기보다는 자국과 한국 지배자들의 패권적 이해의 옹호였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미국은 이러한 반미 분위기가 한국에서의 대미 우호적인 정권의 유지에 걸림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