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北, 체험형 무형문화재 전시…평양냉면 만들어보고 침 치료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이 김치를 직접 담가보고 침 치료를 체험해보는 등 무형문화재를 홍보하기 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평양 모란봉에서 '비물질문화유산전시회-2025'가 열린다고 16일 보도했다.
[뉴스] 北김일성경기장 창립 80년…'김일성 개선연설'로 원년 삼아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 김일성경기장이 창립 80주년을 맞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평양시 모란봉구역 개선동에 있는 김일성경기장은 1945년 10월 14일 김일성이 평양시 환영군중대회에서 개선 연설을 한 곳이다. 경기장은 그 전부터 있었는데, 이때를 원년으로 삼아 80주년을 기념한 것이다.
[뉴스] 조선신보, 북한 정방산유원지 소개…조총련계 관광 겨냥한듯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북한 평양 근교의 관광지인 황해북도 황주 정방산유원지 소개 기사를 실었다.
재일 친북 단체인 조총련계를 겨냥한 관광 홍보로 보인다.
조선신보는 20일 '정방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희열' 기사에서 자사 기자가 북한 관광업체인 모란봉관광사의 손님들과 동행한 취재기를 보도했다.
[뉴스] 외화벌이 노리는 김정은 '10년 숙원' 리조트 완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구상한 '동해안 관광벨트' 핵심인 강원도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가 첫 삽을 뜬 지 10년여 만에 준공됐다.
26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갈마 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이 지난 24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아내 리설주, 딸 김주애와 함께 준공식에 참석해 △명사십리 야외물놀이장 △갈마모란봉여관 △명사십리호텔 등을 둘러봤다. 그는 "오랫동안 공력을 들여온 숙원사업이 장쾌한 현실로 결속됐다"고 말했다.
[뉴스] [김연호의 모바일 북한] 북한의 표준약국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모바일 북한’김연호입니다. 오늘의 주제는‘북한의 표준약국’입니다.
얼마전 북한 관영매체에서 평양 모란봉구역의약품관리소 종합약국이 소개됐습니다. 북한 시, 군에 들어서고 있는 표준약국의 본보기로 세워졌다고 하는데요, 24시간 봉사체계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 약국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모란봉구역에 세워졌는데, 주민 밀도가 높고 교통이 좋은 곳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학술논문] 북한 음악과 전통, 민족적 양식의 발견 - 민요풍 노래를 중심으로 -
이 연구는 북한에서 말하는 민족적 형식과 현대적 미감이 굳어져 정착되기 이전 시기인 1950년대와 1960년대 초반의 북한자료의 검토를 바탕으로 음악양식에서의 민족적 형식이라고 말할 수 있는 민요풍의 노래가 주요 성악 갈래명으로 정착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이 시기에 호평 받았던 작품들과 21세기의 작품을 비교분석함으로써 20세기의 지향이 21세기에도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한 것이다. 1950년대 창작된 과거의 음악 유산을 계승하거나 고전을 바탕으로 재해석된 현대 음악의 산물 중 민요풍의 노래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산천가>, <그네 뛰는 처녀>, <일터의 휴식>을 대상으로 악곡을 살펴본 결과 <산천가>는 전통 민요의 재활용, <그네 뛰는 처녀>는 일제강점기
[학술논문] 모란봉악단 ‘제5차 훈련일꾼대회 참가자를 위한 기념공연’ 의미와 전망
2012년 7월 김정은의 직접 지시로 결성된 모란봉악단은 북한의 의미 있는 기념일이나 중요한 행사에는 반드시 축하공연을 개최했다. 각 공연 때마다 행사 성격에 맞는 노래로 구성되었고 정치적 의도를 담은 신곡을 발표하였다. ‘음악정치’로 대변되는 북한체제에서 모란봉악단은 김정은 시대를 대변하는 또 하나의 창이라 할 수 있다. 모란봉악단 공연은 당시의 북한 내부 정치적 상황과 북한 당국의 정치담론을 유추해 낼 수 있는 하나의 잣대라 할 수 있다. 이번 ‘제5차 훈련일꾼대회 참가자를 위한 기념공연’ 역시 북한 당국이 노래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정치적 메시지가 분명히 담겨있다. 본 연구는 모란봉악단의 시범공연 이후 21번째 공연으로 볼 수 있는 ‘제5차 훈련일꾼대회
[학술논문] 음악과 가사를 통해 본 북한의 민족성악: <모란봉>과 <우리의 동해는 좋기도 하지>를 중심으로
...구체화하려고 하면 그 경계가 불분명하고 애매모호하다. 지금까지 연구에서 이론적 개념에 관한 분석은 많았으나, 실제 음악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에 관한 연구는 보기 힘들다. 이론적 개념의 설득력이 커지려면, 음악적 분석이 뒷받침되어야 하므로, 여기서는 개념적 분석보다 김일성이 “참으로 아름다운 선률을 가진 노래”로서 칭송한 노래 <모란봉>과 <울산타령>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일차적으로 민요의 북한식 재창조에 있어서 음악과 가사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악보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여기에 실제 북한연주자들이 연주하는 유투브 영상화면을 참고로 하여 악보로만 파악되지 않는 살아있는 작품해석을 통해 보완하고자 한다. 북한민족성악을 작품을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연구가...
[학술논문]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 공연’ 의미와 시사점
김정은은 모란봉악단을 통해 ‘열린 음악정치’를 구현하고 있다. 2012년 7월 김정은에 의해 결성된 모란봉악단은 파격적인 시범공연 이후 북한의 중요 행사와 기념일의 축하공연을 주도하였고 현재는 북한 문화예술분야의 ‘모범집단’으로 자리 잡았다. 주목할 공연은 2014년 9월 진행된 “모란봉악단의 신작음악회”이다. 이 공연은 이전의 모란봉악단 공연과는 다르게 김정은 시대의 창작곡으로만 구성되었으며, 특정 행사를 기념하는 성격이 아니라는 특징이 있다. 이는 신작음악회에서 발표된 노래와 공연구성을 통해 김정은 시대의 한 단면을 보다 명확히 찾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모란봉악단이 신작음악회에서 선보인 신곡들의 내용과 구성을 분석하여 시사점을 찾는
[학술논문] 2010년대 북한 중앙음악단체의 민족악기 편성 양상
이 글은 남한과 북한이 반세기 이상 분단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북한이 독자적으로 발전시켜온 음악 연주 형태 중 현재 중앙에서 활동하는 음악단체들의 민족악기 편성 양상을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은하수관현악단의 2011년 2월과 2012년 3월의 파리공연, 그리고 민족관현악과 부분배합편성의 형태를 볼 수 있는 조선인민내무군협주단의 2013년의 4월과 9월 공연, 마지막으로 김정은의 세습이후 2012년에 창단된 모란봉악단의 2014년 9월 <신작음악회>를 살펴보았다. 은하수관현악단은 전면배합관현악편성으로 연주하였으며, 양악기와의 민족음악연주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연주기술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조선인민내무군협주단 역시 전면배합관현악편성이 보이기는 하였으나 은하수관현악단의 것과 민족악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