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나눔 컨퍼런스] 초당적 남북통합정책 추진이 장기적 통일 지향하는 길 | “2022 통일과나눔 컨퍼런스” ㅣ 이영선 이사장 개회사
"저는 우리가 각자의 이념과 정치적 입장을 떠나 통일에 대한 정책 기조를 초당적으로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평화와 번영, 민주주의와 인권과 인도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초당적 통일정책을 확립하고 이를 정권에 관계없이 추진해 나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한반도의 통일을 지향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2022년 4월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2022 통일과나눔 컨퍼런스: 통합으로 통일을 연다" 이영선 이사장님의 개회사 영상입니다.
[2022 통일과나눔 컨퍼런스: 통합으로 통일을 연다]
▶ 일시 : 2022년 4월 29일
▶ 주최/주관 : 재단법인 통일과나눔/한반도평화연구원
[통일과나눔 컨퍼런스] <2023 한국정치학회·통일과나눔 컨퍼런스> 초당적 통일정책의 모색: 가능성과 한계 ②라운드테이블: 초당적 협력과 새로운 통일정책 방향
5년마다 정권이 바뀌고 이념이 다른 정당이 집권할 때마다 전혀 다른 통일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념과 지역, 그리고 세대를 뛰어넘는 지속 가능한 초당적 통일정책은 단지 희망 사항에 불과한 걸까요? 우리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 초당적 협력체제 구축 가능성과 한계를 논의해 보고자 기획한 <2023 통일과나눔-한국정치학회 컨퍼런스>에 여러분들을 초청합니다. 본 행사는 재단법인 통일과나눔과 한국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합니다. 한반도 문제 전문가, 통일 NPO 실무자, 차세대 대학(원)생, 통일 관심 일반인 등 모든 분들을 초청합니다.
[통일과나눔 컨퍼런스] <2023 한국정치학회·통일과나눔 컨퍼런스> 초당적 통일정책의 모색: 가능성과 한계 ① 개회식, 발표 및 토론
5년마다 정권이 바뀌고 이념이 다른 정당이 집권할 때마다 전혀 다른 통일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념과 지역, 그리고 세대를 뛰어넘는 지속 가능한 초당적 통일정책은 단지 희망 사항에 불과한 걸까요? 우리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 초당적 협력체제 구축 가능성과 한계를 논의해 보고자 기획한 <2023 통일과나눔-한국정치학회 컨퍼런스>에 여러분들을 초청합니다. 본 행사는 재단법인 통일과나눔과 한국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합니다. 한반도 문제 전문가, 통일 NPO 실무자, 차세대 대학(원)생, 통일 관심 일반인 등 모든 분들을 초청합니다. 출처 : 통일과미래(http://www.tongnastory.com)
[통일과나눔 컨퍼런스] 2023 한국정치학회·통일과나눔 컨퍼런스 <초당적 통일정책의 모색, 가능성과 한계>
5년마다 정권이 바뀌고 이념이 다른 정당이 집권할 때마다 전혀 다른 통일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념과 지역, 그리고 세대를 뛰어넘는 지속 가능한 초당적 통일정책은 단지 희망 사항에 불과한 걸까요?
우리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 초당적 협력체제 구축 가능성과 한계를 논의해 보고자 기획한 <2023 통일과나눔-한국정치학회 컨퍼런스>에 여러분들을 초청합니다.
본 행사는 재단법인 통일과나눔과 한국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합니다. 한반도 문제 전문가, 통일 NPO 실무자, 차세대 대학(원)생, 통일 관심...
[뉴스] 中, 北김정은 '비핵화 없다' 발언에 "당사국 긴장완화노력 희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는 있을 수 없다'고 밝힌 것을 두고 북한의 최대 우방인 중국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각국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언급만 내놨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발언에 관한 연합뉴스 질의에 "중국은 조선반도(한반도) 형세의 발전·변화에 주목했다"며 "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고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동하는 것은 각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뉴스] 북한 "쿼드 북핵규탄은 美의 내정간섭, 대응조치 강구할 것"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은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 외교장관이 핵무기 개발을 규탄한 것에 대해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반발했다.
외무성은 4일 발표한 담화문에서 "쿼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지위를 변경시키려는 일방적인 강압적 행위를 걷어치워야 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뉴스] 북 태권도 사범, 체코서 버젓이 외화벌이
북한 국적의 태권도 사범이 동유럽 국가 체코, 즉 체스코에서 강의 활동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화벌이와 더불어 정치적 선전의 목적이 있는 활동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민 앤더슨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스] 트럼프 2.0 풍파 한국에 더 거셀것 정치적으로 어려워도 日 손잡아야
'대일 외교 강화, 재래식 방위 능력 강화, 대중 경제적 의존도 축소.'
글로벌 지정학 구도의 변화를 촉발하고 있는 '트럼프 2.0' 시대에 로빈 니블릿 전 채텀하우스 소장이 제시한 대한민국의 대응 전략이다.
[뉴스] “김정은 ‘부패 척결’ 지시, 전면 시행 없을 것”
앵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음주 접대 등을 받은 지방 당 간부들을 강하게 비판했지만, 이는 정치적 목적으로 이뤄진 것일 뿐 실제로 대대적인 부패 척결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한국 내에서 제기됐습니다. 서울에서 홍승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통일/남북관계]
...일조차 불가능한 시대가 이어졌다. 그러나 1970년대부터 물리적 단절과 이념적 대립 속에서도 협력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1988년 7ㆍ7 선언을 계기로 ‘민족공동체적 시각’이라는 새로운 틀이 등장하며 남북경협의 제도화를 견인했다. 이후 교역과 투자, 관광, 특구사업으로 이어진 남북경협은 협력의 지평을 넓혀왔지만, 정치적 이해와 군사적 긴장의 파고 속에서 번번이 확대와 위축, 재개와 중단의 악순환을 반복해왔다.
이 책은 적대의 시대를 지나 협력의 물꼬가 트인 이후 정권마다 각기 다른 전략과 대안을 펼쳐온 남북 간 경제관계 80년사를 입체적이고도 치밀하게 탐구한 최초의 종합 연구서이자 남북경협 연구의 결정판이다. 남북경협이라는 개념이 등장한 배경부터...
[사회/문화]
... 먼지가 풀풀 날리는 평안남도 순안지구의 한구석이었다.
우인희는 서울에서 태어나 어머니가 개성으로 자리를 옮겨 작은 여관업을 시작하면서 개성사람이 됐다. 한국전쟁이 끝나기 전까지는 남쪽 행정구역이었다. 그 지역이 판문점으로 되면서 북쪽 사람이 되었다. 그러니 그는 남쪽 출신으로 기록이 남는다. 출신 지역을 정치적으로 분류하기에 북쪽 출신인가 남쪽 출신인가는 사회생활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의 어머니는 해방 전 서울에서 연극배우로 명성이 있던 황철과는 알고 지내던 사이었다. 전쟁이 끝나 황철이 개성으로 내려가 중학생 우인희를 데려다 국립연극극장 부속예술학교 사무장이던 나웅에게 맡겼다. 처녀애가 제 엄마처럼 넓은 이마에 눈이 크고 시원스러웠다. 동작이 침착했다. 말이 적으면서도 웃어보는...
[사회/문화]
...취약성, 자기검열이 남기는 침묵을 구체적인 생활 단서로 제시한다. 이 책의 미덕은 판결문과 연표가 말하지 못한 삶의 속도를 회복하는 데 있다. 사건의 클라이맥스보다 긴 일상, 영웅 서사보다 작은 하루의 문장들—주거, 의료, 관계망, 세대 대화가 모여 한 인간의 존엄을 다시 세운다. 결국 저자가 묻는 것은 정치적 기념이 아니라 권리다. 호명의 순간이 아니라 퇴장 이후의 삶을 제도는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독자는 마지막 장을 덮은 뒤, ‘우리는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지워왔는가?’라는 질문 앞에 서게 된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
초점 전환: 수감과 귀환 ‘사건’이 아닌 북한에서의 일상과 노년을 정면으로 기록.
기억의...
[지리/관광]
... 교육하는 과학문화기관”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각이한 유형의 박물관들이 수없이 많다”고 설명한다.
자연과 사회 현상을 반영하는 물질적 자료를 수집, 보존, 조사연구, 전시, 교육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북한의 박물관도 기능 면에서 남쪽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북한의 정치적 이념이 남쪽과 다르기 때문에 일정한 차이가 발견된다. 북한에서 ‘사회주의적 박물관’의 기본사명은 인민에게 ‘혁명적 수령관’을 심어주고 자주적인 사상과 창조력을 가진 공산주의적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국가의 과학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북한 박물관의 전시물들은...
[정치/군사]
...영웅보다 복잡하고 현실적인 존재였다. 루링은 자신의 기존 창작 특징인 혼란의 시대 속 중국 지식인과 하층민의 갈등, 분투, 상처를 다룬 서사에서 벗어나, 신중국의 광명과 새 희망을 담고자 노력했고, 이를 위해 혁명의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조선으로 자원해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창작에 몰두했다. 그러나 정치적 요구와 창작의 본질적 추구 사이에서 그는 여전히 ‘인간 내면의 탐구자’로서의 문학적 사명을 놓지 못했다. (…) 이미 여러 차례 받은 비판을 통해 자신의 창작이 당대 문단과 충돌하고 있음을 의식하고 있었지만, 루링은 죽음과 직면한 찰나에 한 생명의 독자적 경험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며 자신의 문학적...
[학술논문] 김정은 현지지도에 나타난북한의 상징정치
...정치화가 상당하다. 북한은 김일성의 권력 정당성을 강화하기 위해 ‘항일혁명전통’을 정확히 인식하고자 목적하는 상징정치를 생산하였고, 후계자들 ― 김정일, 김정은 ― 의 등장으로 인한 정치적 변화에 따라 그들만의상징정치를 재생산해오고 있다. 특히, 3대 세습자 김정은은 활발한 현지지도를 통해 상징적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정치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정은의 현지지도는 광범위한 지역을 포괄하며 다양한 인물들과 접촉한것이 특징이다. 젊은 지도자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현지지도 행보를 이어가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과 관련된곳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경향도 보인다. 김정은의 현지지도를 통해 나타난 상징성은 크게 네 가지로 분석된다. 첫째, 권력 정통성 확보를 위한상징정치...
[학술논문] 북한선사고고학의 패러다임 -학사적 검토를 중심으로-
...대한 불신에서 단편적인 자료 인용만이 있을 뿐이다. 한국고고학이 북한고고학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입장은 학사적인 검토로 북한고고학이 어떠한 발전 과정을 거쳐왔는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북한선사고고학의 흐름을 학사적으로 정리하고 북한선사고고학의 패러다임을 검토하였다. 우선 북한고고학의 연구 기관 및 간행물의 현황을 정리하고, 북한선사고고학의 연구 흐름을 6기로 구분하였다. 각 시기의 구분은 정치적인 사건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이는 북한고고학의 특성상 지속된 연구 결과의 누적으로 연구 경향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입장의 변화가 고고학의 학문적 영역에 매우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북한선사고고학은 학문적 성격을 정립하는 시기를 거쳐 ‘과학’으로서의 고고학, ‘도구’로서의...
[학술논문] 이미지에 드러난 북한체제의 정치커뮤니케이션: 1950~60년대 포스터를 중심으로
...논문은 1950~60년대 북한에서 제작된 포스터(선전화) 200여점을 분석하여 북한인민의 생활미시사를 추적, 분석한다. 북한 현대사를 관통하는 정치적 사건과 경제적 주제들이 포스터에 어떻게 녹아들었으며 이것이 북한주민의 일상사에 주입됐는지를 실증적으로 검토하는 작업이다. 그 시기 포스터에 투영된 북한체제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포착, 그것이 포스터에 어떻게 표현됐으며 인민들에게 전달됐는지를 사회주의적 사실주의(Socialist realism)의 기준에 대비하여 살핀다. 이는 북한 포스터가 갖고 있는 비주얼상 특징이 북한체제 전반의 과제를 담아냈는지를 인민의 생활 재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논문은 1950~60년이라는 격동의 시기에 제작된 북한 포스터가 담고 있는 메시지와 특징이 당시 북한체제가 인민에...
[학술논문] 북한에서의 남한, 남한에서의 북한 문학연구 -타자화된 시선들-
이 글은 북한에서의 남한, 남한에서의 북한 문학에서 남북한의 타자화된 시선들을 고찰하여 상호 융합과 소통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연구 목적을 둔다. 남북 상호 문학 연구는 역사적 사건이나 정책적 사건 중심으로 전개되었으며 정치적 변화에 따른 문학적 형상화 과정을 중시하여 체제 특징을 전제로 하여 텍스트를 해석한다. 북한에서는 195,60년대 남한의 문예사조에 대한 집중적 비판이 이루어졌고 남한에서는 1988년 이후 시기적으로 해방 공간에 대한 논의에 집중(카프, 월북 작가 연구 중심) 되었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수령형상문학과 선군담론 연구 등에 경도되어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는 남한의 순수주의와 북한의 이념주의에 대한 상호배타적 시각의 극복을 위한 상호 융합과 발전의 가능성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
[학술논문] 김정은 시대 북-러 경제협력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북-러간 경제협력 관계는 두 차례의 북-러 경제공동위원회를 중심으로 볼 때북-러 간의 밀착 현상을 반영하듯이 경제 및 교역분야의 확대가 주목된다. 김정은 시대 북-러 경제관계의 밀착현상의 동인은 북-러 간 ‘동병상련’적인 정치적 이해관계와 함께 푸틴 3기 정부가 추구하는 ‘신동방정책’ 과 북-중관계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 향후 한반도 문제의 해결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의 실현을 위해서는 러시아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북-러 경제관계를 살피고 대응방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한-러 관계의 지속적인 확대와 함께남북러 3각 협력을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