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나눔 컨퍼런스] 비정치적/비영리적인 분야에서의 소통과 교류 ㅣ “2022 통일과나눔 컨퍼런스” 세션 3ㅣ 한반도 평화와 사회문화 통합: 2022년의 도전과 기회"
...명예교수)는 4월 29일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이 주최하고 한반도평화연구원이 주관한 ‘대전환의 한반도, 통합으로 통일을 연다’ 컨퍼런스에서 ‘한반도 평화와 사회문화 통합: 2022년의 도전과 기회’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하며 통일과 통합으로 가는 과정에서의 사회문화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전우택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와 김성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였습니다.
▶ 주제발표 : 세션 3. 한반도 평화와 사회문화 통합: 2022년의 도전과 기회
▶ 일시 : 2022년 4월 29일
▶ 주최/주관 : 재단법인 통일과나눔/한반도평화연구원
▶ 사회 :...
[초당적 통일정책 전문가 포럼] 제2회 초당적 통일정책 전문가 포럼] 트럼프 2기의 대북정책과 우리의 초당적 대응
...대응’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전재성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북정책과 한국의 과제’란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참석자 전원이 참여해 지정 및 자유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에는 강원택 서울대학교 교수, 고유환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권은민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구갑우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병로 서울대학교 교수, 김병연 서울대학교 석좌교수, 김성한 고려대학교 교수, 문정인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민태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윤여상 북한인권정보센터 소장,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이영선 통일과나눔재단 이사장...
[뉴스] 김정은, 김일성·김정일의 남북협력 파괴… ‘유훈통치’ 버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김정일이 수십 년간 쌓아올린 남북 협력 결과물을 연달아 폭파하며 선대의 통일 유훈을 사실상 폐기하고 나섰다. 유훈 통치로 세습을 정당화해 온 북한 정치에선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다음 달 미국 대선을 앞두고 ‘판돈’을 키우는 동시에 수해와 잇단 실정에 따른 민심 이반을 막아보려는 계산이 깔렸다. 북한의 든든한 ‘뒷배’가 돼주고 있는 러시아도 김 위원장의 도박에 군불을 넣고 있다.
[뉴스] [안찬일 박사의 주간진단] 북한 정권 수립 80년만에 반체제 정당 출현
북한의 헌법에도 집회, 결사의 자유, 그리고 비판의 자유가 명시돼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 노동당 10대 원칙은 함부로 집회와 결사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북한에서 정치적 목적을 지닌 정당이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치/군사]
...안보』는 군사 중심의 안보 개념을 넘어, 문화·언론·대중산업이 어떻게 안보 담론을 재구성하는가를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한반도의 긴장과 평화가 단지 무기나 외교 전략의 결과가 아니라, 드라마·뉴스·대중음악·정치언어 속에서 형성되는 ‘감정의 전쟁’임을 밝힌다.
한류는 세계를 사로잡았지만 동시에 북한에는 사상적 위협으로 작동한다.
이 역설적 관계를 통해 저자는 ‘문화 안보(Cultural Security)’라는 새로운 분석 틀을 제시하며,
한국 사회가 직면한 안보·정체성·문화의 삼중 구조를 날카롭게 해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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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K-팝, 두근거리는 통일의 멜로디》는 남과 북 청소년들의 문화 속에서 피어나는 공감과 연결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K-팝, 드라마, 웹툰 같은 청소년 문화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국경을 잇는 다리가 되고, 서로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 됩니다.
남쪽의 자유로운 일상 속에서, 북쪽의 작은 방 안에서 같은 노래를 듣고 같은 장면에 웃고 우는 순간, 이미 통일은 마음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거창한 정치가 아닌, 청소년들의 취향과 꿈 속에서 자라나는 ‘작은 통일’의 가능성을 따뜻하게 보여줍니다.
남쪽 청소년들의 하루는 스마트폰에서 시작해 스마트폰으로 끝난다. 손바닥만 한 화면 속에서 펼쳐지는 웹툰은 단순한 만화가 아니다....
[사회/문화]
《북조선 27년 대한민국 27년》은 저자가 북조선에서 보낸 27년과 대한민국에서 살아온 27년을 교차해 기록한 체험적 증언록이다. 탈북자의 시선으로 북한 사회의 실상과 대한민국에서 겪은 충격, 적응 과정, 그리고 남북한 사회를 비교하며 느낀 문제의식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정치, 경제, 교육, 종교, 문화 전반을 관통하는 글들은 단순한 회고를 넘어 독자에게 한반도의 현실과 통일의 의미를 다시금 묻는다.
[통일/남북관계]
...내부의 세대 간 격차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통일교육의 미래지향적 방향을 탐색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총서는 단순히 각 테마별 여론조사의 집계가 아니라, 통일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인식의 층위를 학술적으로 분석한 결과물이다. 거주지역뿐 아니라 이념, 성별, 연령, 학력, 직업, 결혼 여부, 총소득 단위별로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요인들이 어떻게 지역민 통일 인식에 반영되는지를 구체적으로 드러내며, 3년간의 변화를 바탕으로 향후 경기도의 통일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안한다. 모쪼록 이 책이 평화적 공존, 그리고 경기도의 미래지향적 통일교육의 과제를 진단하고자 하는 연구자와 정책 담당자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왕휘, 아주대학교...
[지리/관광]
...박물관들이 수없이 많다”고 설명한다.
자연과 사회 현상을 반영하는 물질적 자료를 수집, 보존, 조사연구, 전시, 교육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북한의 박물관도 기능 면에서 남쪽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북한의 정치적 이념이 남쪽과 다르기 때문에 일정한 차이가 발견된다. 북한에서 ‘사회주의적 박물관’의 기본사명은 인민에게 ‘혁명적 수령관’을 심어주고 자주적인 사상과 창조력을 가진 공산주의적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국가의 과학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북한 박물관의 전시물들은 남쪽 사람들에게 다소 낯설게 보일 수도 있다. 분단 이후 75년 넘게 서로 다른 체제와 제도가 운영되다보니 박물관의 전시물에도...
[학술논문] 한국 시사 잡지의 국제뉴스 다양성 연구: 심슨 다양성 지수를 활용한 커버스토리 분석
...강하게나타났고 <시사저널>은 중도보수, <시사인>은 중도진보 그리고 <한겨레21>은 진보성향으로 조사되었다. 정권별로 이념 지수 변동 추이를 분석해 본 결과 노무현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로 바뀌면서 중도성향이었던 <시사저널>의 보수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각 잡지의 이념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가 갖는 시사점은미국과 동북아 지역에 머물렀던 정치·경제 중심의 ‘이데올로기형’국제 보도를 지양하고 고품격 국제 보도를 위해 유럽권 사회·문화를 벤치마킹하는 새로운 형식의 ‘사회·문화 친화형’국제보도를 개발해 나가야 한다는 실무적인 함의를 도출하였다.
[학술논문] 최승희춤의 아시아적 후원환경론
...후원환경으로는 가족구성원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던 최승일과 안막을 둘러싼 문화 예술인과 단체, 언론 기관 등에 대한 긍정적 후원환경이 형성되었다. 국외의 환경으로는 일본에서 결성된 최승희 후원회의 공식 명칭인 “백십자회”의 구성에 대하여 고찰하였으며 그 이외 중국과 북한의 정치 문화와 예술적 후원환경을 살폈다. 이를 토대로 최승희는 전시상황과 정치적 혼란기를 극복하는 공연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고 사료된다. <최승희 제2회 신작무용발표회>를 기점으로 후원회 활동을 시작한 백십자회(白十字會)의 발기인 가운데는 일본에서 일류로 꼽히는 이시이바꾸나 가와바다 야스나리와 같은 예술가, 정치가, 잡지사 사장, 문화인들이 다수 포함되었으며, 특히 조선독립을 위해 활동한 민족지도자들도...
[학술논문] 한미일 국가원수 위기관리제도의 분석을 통한 비교 고찰과 시사점
...있다. 이렇듯 국가원수나 주요인사에 대한 위해의 결과는 국가간 전쟁 유발의 극단적인 가능성에서부터 정치적 위기 발생, 사회경제적 손실의 후유증을 수반하기도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남북 간의 첨예한 군사적 대치상황과 미국·중국·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들을 둘러싼 난해한 외교적 입지와 더불어, 국내의 경제사회적 계층간, 세대간, 지역간, 이념간에 걸친 양극화 현상으로 인한 사회구성원들의 첨예한 갈등은 사회상층계층에 대한 불신감과 함께 국가지도자에 대한 증오감정을 빚어내 이의 위협요소를 더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가원수의 경호체계에 있어서 제각기 다른 정치, 사회, 문화적 달리하면서 가장 가까운 국제적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국가원수 경호체제를 상호 비교함으로써...
[학술논문] 新羅統一의 現代史的 意義
한국사는 분열과 통일의 연속이며, 현재 제3차 분열의 상태이다. 분열기에는 국력과 문화가 쇠퇴하였으나, 통일기는 민족과 문화가 발전하였다. 신라의 삼국통일은 오랜 기간 준비와 국력의 강화로 이루어졌다. 제1단계(한강유역 차지, 553). 제2단계(백제 정벌, 660), 제3단계(고구려 정벌, 668), 제4단계(중국 당나라 군대 축출, 676)의 150여년 과정으로 거친 후 민족의 융합으로 이룩되었다. 특히 중국 당과의 외교에서 능동적 이용과 주체적 입장은 오늘날 큰 교훈이 된다. 황룡사 조성(553)으로부터 시작된 민족문화의 개발은 9층탑(643)과 월지(안압지) 건설(674)이 있었고, 불국사 건립(751)으로 이룩되면서 문화의 뒷받침으로 매듭짓게 되었다고 말하겠다. 우리는 남북통일을 기다리면서, 한강유역이...
[학술논문] 인조 舊 長陵의 위치비정과 석물에 관한 고찰
조선시대 왕릉은 북한에 있는 제릉과 후릉을 포함해 모두 42릉, 2묘(연산군, 광해군)로 정치, 경제, 풍수, 문화적 여건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이 중 추존왕릉을 제외하고 천릉을 한 왕릉은 세종, 선조, 인조, 효종, 정조, 순조의 여섯 임금이 해당된다. 그러나 이 중 왕의 구릉지인 초장지를 확인한 임금은 정조가 유일하다. 세종의 英陵과 효종의 寧陵에 후대의 왕인 순조의 仁陵과 영조 元陵의 능역이 조성된 것처럼 구릉 역시도 왕릉과 동일하게 관리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왕의 초장지를 확인하기 어려운 이유는 조선 초기 세종과 장경왕후의 예에서 볼 때 구석물을 인근의 屛處에 묻어 두었고, 중기 이후에는 석물의 재사용을 해 왔기 때문에 그 위치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인조 長陵의 경우는 인렬왕후가 163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