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남북한과 중국조선족의 문법 교과서 비교 연구
남한은
언어 도구관과 일체관, 북한은
언어 일체관과 형성관, 중국조선족은
언어 도구관, 일체관, 형성관 성격이 과목이나 문법 교과서에 드러나 있다. 남북한, 중국에서는
언어와 민족의 관계를 같이 보는 일체관을 공통으로 강조하고 있다. 중국이 남북한의 언어관이나 단원 배열 방식, 단원 구성 체제 및 문법 내용(‘토’)면에서 중간자 입장을 보이고 있다. 문법 교과서의 단원 배열 양상을 볼 때, 남한과 중국은 체계적으로 되어 있으나 북한은 단순 나열식으로 되어 있다. 단원 개별적으로 볼 때 남한은 ‘도입-전개-정리’라는 기본적인 교과서 단원 구성 체제를 지니고 있음에 비해서 북한과 중국은 단순히 ‘설명-연습’의 구성 체제를 보이고 있어서 차이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