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군사] 6.25 전쟁기 부산지방 기독교
...계속되었고, 부산은 마지막 피난지였습니다. 전쟁 발발 직전 부산시 인구는 47만 명에 불과했으나 부산 인구는 급증했고 1.4 후퇴이후 84만여 명으로, 후에는 10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전쟁이 발발하자 수도는 대전으로(6. 27), 대구로(7. 16)로 이전하였고, 8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부산이 임시수도가 됩니다. 서울로 환도했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1951년 1월 3일부터 1953년 8월 15일까지 부산은 다시 임시수도가 됩니다. 그래서 부산은 2년 10개월 7일, 곧 1,023일 간 임시수도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은 마지막 피난지였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의의 피난처’였습니다. 임시 수도이자 피난 도시 부산은 혼란과 무질서, 고통과 아픔, 좌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