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재북 시기 리기영 문학의 실증적 바탕 1
리기영은 월북한 뒤부터 임종할 때까지 북한의 대표 작가로 살다 갔다. 그의 재북 시기 문필 활동을 밝힌 문헌지는 1994년에 한차례 만들어진 뒤 달라짐이 없었다. 이 글은 리기영의 재북 시기 문필 활동을 확인, 발굴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기존문헌지의 잘못을 깁고 더해 새로운 문헌지를 마련하고자 하는 목표로 이루어지는두 편의 글 가운데 앞선 글이다. 논의는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이제껏 알려져 왔던 문헌지의 잘못을 30군데에서 바루었다. 그들은 모두 다섯 경우에 걸친다. 작품제목에서, 작품이 실린 해나 나달에서, 실린 매체에서 잘못 적은 경우, 거기다 리기영 작품에서 빼야 할 것과 다른 문헌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 더 기워도 될 것이그들이다. 둘째, 낱책에서 새로 발굴한 것은 기행문집 4권과 작품집 2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