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北파병 1년] ③ 북러 밀착에 비핵화 물건너가나…대북 외교공간 실종
1년 전 실체가 드러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유럽과 동아시아 안보를 연결함으로써 동북아시아 지정학 판도를 단숨에 바꿔버린 일대 사건이었고 그 여파는 현재 진행형이다.
[뉴스] 러·이란·北 '드론 커넥션'… "평양에 기술 이전, 자폭 드론 만든다"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공격 무인기(드론) 기술을 이전받은 데 이어, 곧 자국 내 공장에서 이 드론을 생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북에 이전한. ‘게란’ 드론은 이란 샤헤드-136 드론이 원형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쓰인 자폭 드론들이 한국의 안보를 위협하게 된 것이다. 국제사회에서 ‘불량국가’로 분류되는 러시아·이란·북한 3국의 드론 기술 커넥션이 유럽과 중동, 동아시아(한반도)에 지정학적 위기를 수출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뉴스] 동맹보다 '돈'… "트럼프식 접근법, 한국 등 아시아 동맹에도 위기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방위비 청구서' 성격의 5,000억 달러(약 714조 원) 규모 광물 협정 체결을 압박하는 가운데, 한국 등 아시아 동맹국들도 '근심'에 빠졌다는 외신의 진단이 나왔다. 오로지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 미국의 동맹들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향후 동아시아 안보의 불안 요소는 다름 아닌 트럼프 행정부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뉴스] 美전문가 "트럼프 정부서 한미일 미사일 방어 강화 진전할 것"
미국 내 동아시아 전문가인 케네스 와인스타인이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는 러시아와 접근하는 북한의 핵 문제 대응을 위해 한미일의 미사일 방어(MD) 강화가 진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워싱턴DC의 보수성향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의 일본부장인 와인스타인은 4일 도쿄신문에 보도된 인터뷰에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안보 전략 축으로 억지력 회복과 힘에 의한 평화를 들고 이란, 러시아, 중국에 대해 군사, 경제 양면의 압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뉴스] 美전문가 "트럼프 정부서 한미일 미사일 방어 강화 진전할 것"
미국 내 동아시아 전문가인 케네스 와인스타인이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는 러시아와 접근하는 북한의 핵 문제 대응을 위해 한미일의 미사일 방어(MD) 강화가 진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워싱턴DC의 보수성향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의 일본부장인 와인스타인은 4일 도쿄신문에 보도된 인터뷰에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안보 전략 축으로 억지력 회복과 힘에 의한 평화를 들고 이란, 러시아, 중국에 대해 군사, 경제 양면의 압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정치/군사]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는 동아시아 정세와 한반도 안보 환경을 다각도로 분석한 책이다. 미국 대선 결과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외정책이 초래할 동아시아 역내 질서 재편과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심층 분석했다. 총 6개 장, 29개 핵심 주제를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중 관계 재정립, 대만 문제, 한반도 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전망과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통일/남북관계]
《유라시아와 한반도의 비전, 평화·통일·통합》을 내놓으며...
한반도와 더 나아가 동아시아는 30여년 전 냉전해체 이래로 갈등과 충돌 위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남북한은 2019년 북미간 하노이 협상 결렬 이후 대결구도가 심화되고 있고, 미중간의 경제적, 군사적 마찰 또한 역내 안보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이 지역의 평화·통일·통합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기만 하다. 실마리를 풀 지점은 없을까? 소련 견제라는 이해타산이 맞아떨어진 것이지만, 70년대 치열한 냉전의 한가운데서 미중은 극적으로 만났고 수교하였다. 그 뒤를 일본이 따랐고, 남북한은 최초의 합의문서인 ‘7.4공동성명’을 내놓았다. 그때를...
[정치/군사]
...구축”이라는 아젠다의 2년 차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총 10권의 책들로 구성되어 있는 시리즈는 아젠다 소주제의 하나인 ‘우리에게 북방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연구진의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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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안정적이라 볼 수 없는 험난한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은 지난 70여 년 동안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지정학적인 폐쇄성에 갇힌 대한민국은 서서히 다가오는 안보상의 위협과 외교적인 위기를 피부로 느끼지 못한 채 불안한 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그동안 쌓아 올린 대한민국의 사회문화적 결실이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국내외적 취약성을 반영한다. 이 책은 한반도가 가진 이러한 조건 속에서 우리가 나가야 할 지정학적, 사회적, 문화적 방향성을...
[정치/군사]
...외교·안보 전문가가 국가 위기 타개 방안으로 미·중 간의 균형외교와 함께 용미, 용중을 제시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약한 우리가 미국이나 중국과 같은 강대국을 활용할 방법은 없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여 전전긍긍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지금,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의 능력과 처지를 냉정히 평가하고 분석해야 한다. 우리는 갑이 아닌 을이다.
북핵과 통일 문제, 경제력과 군사력, 미·중·일·러 등 한반도 인근 강대국의 행태, 중국 포함 동아시아 지정학 등을 시간과 공간, 즉 외교사와 지정학이라는 두 가지 측면으로 바라보는 저자의 시각을 통해 통일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자.
“남·북통합은 동아시아 현상유지를...
[정치/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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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현재 동아시아라는 지리적 공간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적 변동은 매우 심대하다. 전통적으로 존재했던 기존 지역질서가 느슨해지면서 새로운 질서를 형성할 수 있는 힘의 상관관계에서 변동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탈냉전 이후 아시아 지역, 특히 동아시아 지역은 일본을 필두로 한 빠른 경제성장으로 주목 받기 시작하였으며, 중국의 부상과 북한의 위협을 비롯한 지역상의 안보적 도전들이 미국의 아시아 피보팅 정책으로 연결되는 상황 속에서 더욱 큰 관심을 받아왔다.
미중 경쟁으로 불안정해지고 있는 동아시아의 지역정치 지형에 북한 및 한반도 문제는 커다란 변수로 떠오르고 있으며, 2018년 평창 올림픽 이후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동아시아 지역협력 촉진을 통한...
[학술논문] 제1차 세계대전의 영-독 관계와현재의 중-일 관계 비교: 동아시아 영토문제에 대한 시사점을 중심으로
... 세력경쟁은 현재와 유사하고 제해권 경쟁에 대해서도 일정부분 유사한 점이 있지만 국제안보 협력구조에서는 많은 차이점을 보였다. 또한 1차대전 시점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북한의 핵 개발문제가 동아시아에는 존재하며 유럽의 1차대전연구를 동아시아 지역의 영토문제의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 북한 변수를 잘 조절하면서 미시적인 양국의 영토문제뿐 아니라 커다란 규모의 글로벌 규모의 포스트 냉전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면서 이제까지의 방관적 평화적 관리방식이 아닌 새로운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학술논문] 동아시아 내 EU-미국 간 안보협력의 발전방향
...미국 내에서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EU와 미국 간 안보협력의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EU는 지난 수십 년간 외교안보방위 분야에서의 전반적인 역량 결여와 강대국 간 힘의 관계에 의해 규정된 동아시아 국제체제의 속성으로 인해 이 지역 안보질서의 방관자 혹은 존재감이 거의 전무한 주변적인 안보행위자로 간주되어왔다. 이 글에서 저자는 미-중 세력균형의 대규모 조정, 동아시아 지역주의의 강화 그리고 외교안보방위 분야에서의 EU의 성장 등 일련의 변화가 이 지역에서의 EU의 안보역할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해적퇴치작전, 대량살상무기의 비확산, 사이버 안보, 대테러협력, 분쟁지역에서의 평화유지와 법치강화, 각종 재난에서의 인도적 구조 등 많은 영역에서 EU는 동아시아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학술논문] 중국의 대북한 외교정책 기조와 전략: 중국 지도부의 인식과 정책선호도를 중심으로
중국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국가이면서, 미국의 동아시아 패권유지정책(Pivot to Asia)과 맞물려 중국은 이 지역 패권다툼을 미국과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북한이 핵개발을 통하여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질서를 긴장시키는 상황 하에서 중국으로서는 북한이 전통적 혈맹 관계라 하더라도 큰 부담으로 여겨지고 있다. 2011년 12월 김정일의 갑작스런 사망은 어린 김정은을 북한 지도자로 올려놓았지만 북한 국내 정치뿐만 아니라 북한의 대외정책에도 많은 의구심을 가지고 했다. 또한 지난 12월 친중파로 불리는 북한의 장성택 숙청이 북중관계를 더욱 경색시킬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한다. UN의 경제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개발을 통한 서방세계와의 줄다리기를 멈추지 않고 있으며, 중국의 대북한...
[학술논문] 동아시아 세력전이와 한중 전략적 협력을 둘러싼 딜레마
... 양국의 전략적인 협력의 최대의 과제인 북한핵문제에 있어, 한중 양국은 6자회담의 조기 개최를 주장하는 중국과비핵화를 위한 가시적은 조치를 우선해야 한다는 한국정부의 입장과 대립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져있다. 또한 한국정부의 미중에 대한 균형정책에 대해서도, 한국내에서는 한미동맹의 약화를 초래해 대북 안보위협을 초래할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가 하면, 중국내에서는 한미간 포괄적인동맹의 전환을 여전히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동맹의 강화로 이해하고 있다. 이는 중미관계의 향방이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미래의 중요한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판단에 기초하여, 이 글은 세력전이과정에서 등장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한중관계의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5가지의 외교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학술논문] 일본 아베 정부의 안보정책 변화와 한국의 대응방안: 수정주의적 내셔널리즘과 보통군사국가화
... 학술단체를 포함한 민간 레벨의 학술교류 강화 등을 통해 대응해야한다. 그리고 중국 위협론을 전제로 한 아베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한국 주도의 동아시아 다자안보협력 체제의 확대 추진을 통해 대응하면서,지역안보질서의 안정화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