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나눔 컨퍼런스] 中 전문가 “트럼프가 되면 중국 더 많은 변수와 마주할 것" 북핵 문제 “‘비핵화’ 보다 일시적 ‘핵 동결’ 받아들일 수도"
중국이 보는 미-중 경쟁관계는 어떤 것이며,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에 따라 미-중 관계는 어떻게 변할까? 이런 국제정세 변화가 한반도 정세에 미칠 파급효과는 무엇이며 우리 통일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 한국과 중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중 경쟁구도와 한반도 정세 및 미국 대선이후 세계 정세 변화를 전망해 보는 컨퍼런스가 지난 달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재단법인 통일과나눔과 연세대 중국연구원은 이날 한국과 중국의 외교 안보 국제문제 전문가 15명을 초청해 <중국이 보는 한반도 정세와 한중관계>라는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1세션 '미국 정치상황과 미-중 관계, 분석과 전망'...
[통일과나눔 컨퍼런스] 2024 통일과나눔-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제3회 한중 전략 컨퍼런스 <중국이 본 한반도 정세와 한중관계>
... 중국이 보는 미-중 경쟁관계는 어떤 것이며,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에 따라 미-중 관계는 어떻게 변할까? 이런 국제정세 변화가 한반도 정세에 미칠 파급효과는 무엇이며 우리 통일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 한국과 중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중 경쟁구도와 한반도 정세 및 미국 대선이후 세계 정세 변화를 전망해 보는 컨퍼런스가 지난 달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재단법인 통일과나눔과 연세대 중국연구원은 이날 한국과 중국의 외교 안보 국제문제 전문가 15명을 초청해 <중국이 보는 한반도 정세와 한중관계>라는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1세션 '미국 정치상황과 미-중 관계, 분석과...
[뉴스] 이 대통령, 다카이치 만나 ‘한·중·일 협력’ 강조…‘동북아 중립자’ 나선 까닭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일, 한·미·일 협력뿐 아니라 한·중·일 3국의 협력을 강조한 것은 미-중 경쟁과 중-일 갈등 국면에 쉽게 휩쓸리지 않고 지정학적 균형추로서 안정적 입지를 확보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4일 일본 오사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담에선 한·미,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는 논의가 있었고, 한·일·중 3각 협력을 강화하는 문제도 거론됐다”며 “우리는 한·일·중 3각 협력 체제의 사무국을 유치하는 나라다. 그런 입장에서 (동북아 지역의)...
[뉴스] 일본 군사 대국화에 무기력한 윤석열 ‘가치 외교’
지난 4월10일 미·일 정상회담 결과, 미·중 패권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일본 자위대가 드디어 날개를 달았다. 자위대는 이제 해외파병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다. 올해는 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일제 강점으로부터 해방 80주년을 한 해 앞둔 시점이다. 80년 동안 일본이 꿈꿔온 숙원이 이렇게 이뤄지고 있다.
[뉴스] 한중일, ‘경제 협력’ 다짐했지만…중국 ‘북핵’ 이견 여전
4년5개월 만에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는 경제적 협력과 소통을 강조하며 그간 소원했던 3국 협력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하지만 북한 핵·미사일과 대만, 미-중 패권 경쟁 등 지정학적 갈등에 제약되는 명백한 한계도 드러냈다.
[뉴스] “양안 위기 커지면 북한도 긴장 고조 행동 나설 가능성”
‘지구촌 선거의 해’ 스타트를 끊은 지난 13일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 성향의 라이칭더(賴淸德)가 승리했다.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조국 통일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했다. 대만해협의 파고가 높아지며 한반도의 긴장도 덩달아 올라갈지 관심이다. 한중비전포럼은 15일 서울 HSBC 빌딩에서 ‘대만총통선거…한반도와 미·중 경쟁에 미칠 파장’을 주제로 모임을 갖고 대만 선거 결과가 양안(兩岸) 및 한반도, 미·중 관계 등에 미칠 영향을 살폈다.
[뉴스] 2024년 북한 위험과 한반도
...전개될까. “남조선 영토 평정” 등의 거친 언사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이 연초부터 핵위기를 극단 상황까지 몰고 갈 가능성은 작다. 미·중 패권 경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자신이 유리한 패를 쥐었다고 믿기 때문이다. 또 대러 무기 수출과 북·중 교역 재개로 경제가 나아지리라 기대한다. 따라서 당분간 상황을 크게 변화시키는 행동을 피하려 할 듯하다. 올 11월의 미국 대선도 중요한 변수다. 새롭게 들어서는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인정할 수밖에 없도록 대선 전에 상당 정도의 핵 고도화를 이루어 놓으려 할 것이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재선되면 미·북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크니 그때를 기다리자고 판단할 법하다.
[정치/군사]
... 민족적 치욕을 부각하는 중국의 근현대사 교육은 기존 사회주의 체제가 위기에 봉착한 1990년대를 기점으로 더욱 강화되기 시작했다. (…) 민족주의와 애국주의는 사회주의 이데올로기를 대체하는 새로운 국가 통합 논리로 부상했으며, 특히 외부의 적에 대한 저항적 내셔널리즘은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려 인민을 결속시키는 효과적인 수단이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항미원조는 장기간 이어질 중·미 패권 경쟁 속에서 중국 애국주의 열풍의 새로운 불씨가 되어 인민을 단합하고 ‘대미항전’을 승리로 이끌 가장 강력한 ‘설욕’의 서사로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 384-385
[정치/군사]
...3대 세습 독재 정권이자 사실상 9번째 핵보유국인 북한과 우리는 마주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북한의 세습 정권사를 단적으로 말하자면, 피로 점철된 잔혹한 숙청의 역사이자 핵 개발의 역사이기도 하다. 특히 북한 정권은 세습 독재체제 유지와 다른 나라들을 압박하는 강력한 대외정책 수단으로 핵무장을 목표로 삼았으며, 모든 국력을 핵 무력 증강에 온통 쏟아부었다. 그 결과 가공할 핵무기의 위력이 실존하는 상황을 만들었고, 이제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오늘날 자체 핵무장론이 대두되고 있는 큰 이유이다. 이에 대해 미·중 패권 경쟁 측면에서 한반도의 완충지대가 서로에게 필요하다는 인식이 북한의 핵 무력 증강을 적어도 방관 또는 묵인해준 게 아니냐는 색다른 주장도 있다.
[정치/군사]
... 속 주변국 패권경쟁”에서는 19세기 구한말에 우리가 겪었던 역사의 풍랑을 자세히 파헤치고 뒤에는 -같은 점과 다른 점 그리고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이라는 난을 할애하여 ‘이기는 자와 손잡아라’는 역사의 교훈을 일깨워주고 있다. 제2장 “미·중 패권경쟁 시대 우리의 선택, 주변국에 답이 있다” 제3장 “미·중 패권경쟁 승부를 결정짓는 4가지 포인트”에 이어 제4장 “한국, 주한미군 없는 안보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로 매듭을 짓고 있다.
저자의 눈길은 어제를 살펴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오늘의 지혜라는 점을 관통하고 있다. 19세기 해양세력에 밀려 온갖 수모를 겪었던...
[정치/군사]
...미국은 이러한 북한의 속내를 잘 알고 있다. 셋째, 미국은 현재 중국 ‧ 러시아와의 군비경쟁에 전념해 있으며, 혹 군비통제를 추진하더라도 그 대상은 북한이 아닌 이들 국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넷째, 미국 신행정부에서 북핵 문제의 우선순위는 과거보다 낮을 것이고, 북한은 일단 대미 협상보다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핵 능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2019 년 양측 타협의 실패로 더욱 악화된 상호 간 고질적인 불신도 타협의 과정에 장애물로 작동할 것이다.
비록 미북 간 협상과 타협의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이를 방관할 수만은 없다. 미북 협상과 타협 과정에서 중요한 도전적 상황이 제기될 것이며 혹시나 타협에 성공하는 경우...
[통일/남북관계]
... 사회 안정과 주민 동원‧결집 등이, 한국 요인에는 한국 사회 의 변화 및 한국 내 혁명역량, 한국 행정부의 변화 등이 각각 포함된다. 제Ⅴ장에서는 김정은 정권의 대남‧통일전략이 갖는 특징을 이른바 ‘핵 자강론’과 남한과의 체제 경쟁, 예측하기 어렵고 극단적인 변화, 수단에 서의 하이브리드화 등으로 구분해 논의했다. 이 중에서 핵심적인 특징은 김정은 정권이 북한 체제가 한국보다 더 우월하다고 주장하며 정체성을 중심으로 남한과의 체제 경쟁을 지속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제Ⅵ장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대북‧통일정책을 추진하는데 고려해야 하는 정책적 시사점을 일곱 가지로 정리해 제시했다. 첫째, 김정은이 2023년 12월 말 본격적으로 제기한...
[학술논문] 원자력추진잠수함(SSBN) 기반 한국형 핵공유 체제의 가능성과 전략적 가치
한국은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 미・중 경쟁, 다중 전쟁 동시 지속 등 복합적 안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SSBN은 자율성을 강화하고, 북한에 대한 억제력을 발휘할 수 있는 복합 전략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보 환경의 변화에 따라 SSBN 기반 한국형 핵공유 체제의 가능성도 열리고 있으며, 이는 국방을 넘어 경제・산업 전반에 전략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SSBN 기반 한국형 핵공유 체제는 다가오는 안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타당한 전략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학술논문] 냉전기 중국의 대북정책과 북・중 동맹관계의 동학
...미국 사이의 경쟁이 점차 가시화되고, 특히 2010년 천안함사건을 거치면서 중국과 미국 관계가 경색되기 시작하고 한・미・일 동맹 강화가 가시화되는 듯이 보이자, 중국과 북한과의 관계도 마치 전통적인 혈맹관계를 유지하는 것 같은 양상을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북・중동맹의 동학을 이해하는 것은, 한국의 대중정책의 방향설정에 중요한 함의를 제공해 주고 있다. 즉 중국과 미국 간의 관계가 원만하게 전개되고, 남북관계가 우호적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북・중 동맹관계도 전통적인 혈맹이 아니라 일상적인 국가 간의 관계로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중국과 미국이 대립되고 남북관계가 심각한 갈등관계를 나타낼 때, 중국은 북한과 강고한 동맹관계를 복원하는 대북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 결과 북・중동맹과 한・미동맹이 대립하는...
[학술논문] 시진핑 지도부의 대외관계 분석: 대미정책과 대북정책을 중심으로
...핵심지도부가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향후 중국의 정책변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시진핑 지도부의 대외관계는 전반적으로 커다란 변화없이 그 동안의 정책을 지속하면서 약간의 변화를 수용하는 형태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 시진핑 시대의 대미관계 변화는 신형대국관계라고 불리우는 정책으로 요약될 수 있으며, 미국과의 신뢰관계 구축 및 중국의 핵심이익 확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또한 시진핑 시대의 대북관계도 전반적으로는 변화가 없지만, 북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하여 적극적인 개혁·개방을 유도한다는 점에서는 과거와는 좀 다른 접근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향후 미·중관계가 경쟁과 갈등의 관계로 예상되고 있고, 중·북관계도 훨씬 더 강화된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학술논문] 동북아시아 에너지안보와 다자 지역협력: 러-북-남 가스관 사업과 동북아 세력망구도의 변화 가능성
이 연구는 동북아 지역 차원의 에너지안보를달성함에 있어서 역내 국가들이 어떤 네트워크 전략을 통해 지역 협력을 이뤄낼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러-북-남 가스관 사업이 지니는 의미와 지역 에너지협력의 과제를 네트워크세계정치론의시각에서 밝히려는 시론이다. 러시아 에너지운송망의 동진(東進), 후쿠시마 원전사태, 중국의 부상과 미-중 경쟁의 첨예화, 북한 및 북핵문제 등과얽히면서 동북아 에너지안보는 복잡한 변수들의변화를 고려한 다차방정식으로 풀 수밖에 없는 과제가 되었다. 지역적 수준의 에너지안보를 달성하기 위한 해법은 다층적 고려를 동반하기에 생기는복잡성과 그 상호작용의 난해성에도 불구하고 점차 다자적 해법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얻고 있다. 동북아 지역 다자 에너지협력의 증진은 역내 세력구도의 구조적 공백을...
[학술논문] 아태지역에서의 G2 체제: 미・중 협력과 갈등 가능성 평가
9・11 테러이후 반테러전쟁 수행을 위해 중동에 집중하던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상대적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 동안 중국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대 아세안 접근, 지역주의 실행, 남중국해 영유권 심화 등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갔으며, 이는 2011년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전략을 통한 아시아 중시정책을 불러왔다. 아태지역에서 미・중간 경쟁이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자 중국은 신형대국관계를 내세워 미국의 공세를 누그러뜨리는 전략을 채택하여 미중관계를 협력 국면으로 진입시켰으나 중장기적으로 미・중간 국력 격차가 좁혀질 경우 갈등 국면이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의 전략은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대북정책을 비롯한 외교안보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