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통일부 "최근 김정은 딸 부각 '사회주의 대가정' 강조인듯"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를 부각하는 것은 '사회주의 대가정' 강조 의도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6일 취재진으로부터 주애를 부각한 북한 보도에 관한 질문에 "최근 노출 동향은 후계구도 측면보다는 가정의 모습, 이른바 사회주의 대가정의 모습이 강조된 부분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특히 주애와 함께 아내 리설주 여사도 김 위원장과 함께 등장한 모습 등을 근거로 이같이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뉴스] "북한, 평양 단군릉 전면 재보수…단군 유골 보존"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평양시 강동군 대박산 기슭에 조성한 단군릉을 대대적으로 보수했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전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올해에 능 주변에 깐 1만㎡에 달하는 면적의 판석과 189개의 층계단돌에 대한 전면적인 대보수를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능 주변의 10여만㎡의 잔디를 깎아 풍치를 살렸다. 단군릉과 능 개건 기념비, 석인상, 능의 네 모서리에 있는 조선범 돌조각상 등도 매달 1회씩 보수하고 있다고 한다. 김성진 단군릉관리소장은 "능 안에 안치된 단군과 그 아내의 유골은 습기 방지를 위한 자동장치에 의해 안전하게 영구 보존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스] 정동영 장관에 무릎꿇은 납북자 아내 "죽었는지 살았는지라도…"
"만날 전화하던 남편 소식 끊어진 지 사십년입니다. 남편 없이 이렇게 지내는 것 너무나 힘듭니다. 장관 계실 때 납북자 생사 확인이라도 좀 해주세요." 1987년 납북된 어선 동진호의 어로장 최종석 씨의 아내 김태주 씨는 8일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장관실에서 정동영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남편의 생사 확인을 눈물로 호소했다.
[뉴스] 북한 리설주, '구찌백' 메고 1년 반 만에 공개 행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아내 리설주 여사가 1년 반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한 24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 사진에는 리 여사가 김 위원장 및 딸 주애와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구도로 담겼다.
[뉴스] 외화벌이 노리는 김정은 '10년 숙원' 리조트 완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구상한 '동해안 관광벨트' 핵심인 강원도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가 첫 삽을 뜬 지 10년여 만에 준공됐다. 26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갈마 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이 지난 24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아내 리설주, 딸 김주애와 함께 준공식에 참석해 △명사십리 야외물놀이장 △갈마모란봉여관 △명사십리호텔 등을 둘러봤다. 그는 "오랫동안 공력을 들여온 숙원사업이 장쾌한 현실로 결속됐다"고 말했다.
[경제/과학]
...지하자원이 남한과 북한, 한반도가 공존 번영하는 데 미래의 금맥이 될 수 있게 기여하고 싶었다. 호사다마라고 할까,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선천성 신장기형이 에디 몸에서 발견됐다. 신장을 이식하지 않으면 몇 년밖에 살 수 없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절망 끝에 기적이 찾아왔다. 에디 몸에 아내의 신장을 이식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판정이 나왔다.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신장 하나를 내어준 아내 덕분에 새 생명을 얻었다. 두만강을 넘어 중국에서 인천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순, 자유의 새 삶을 얻었는데 또 한 번 생명을 얻었다. 시한부 삶에서 벗어나자, 탈북 32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기록으로 남겨두지 않으면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삶이 될 것 같았다. 에디는 북한, 한국, 영국, 호주 등 체제와...
[사회/문화]
...드러내며 부딪히고 섞이는 과정을 통해, 소설가는 다양성이 어떻게 공통감각으로 수렴되는지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두 여자를 품은 남자 이야기」는 아내를 잃은 남자가 탈북한 사촌 처제와 재혼하는 이야기를 통해 미국과 남북을 잇는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독특한 현실을 그린다. 가족서사라는 친밀한 소재를 활용해 분단과 이산의 복잡한 상황을 포착하며, 작가 조갑상 특유의 여행서사와 결합된 서술 방식으로 한민족 공동체의 확장된 지평을 모색한다. 「현수의 하루」는 주인공 '양현수'가 하루 동안 겪는 복잡한 가족 관계의 역학을 그린다. 팬데믹 상황에서 아픈 아버지 돌봄, 입원한 아내 걱정, 재산 분할을 요구하는 막냇동생과의 만남, 딸의 임신 소식 등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주인공 내면에 죄의식과 연민, 슬픔과 기쁨이 교차한다...
[사회/문화]
피스모모 평화교육 시리즈 2권. ‘분단 너머’에 대해 교육의 관점에서 낯설게 생각해볼 수 있는 물음과 개념, 지향, 실천 방안들을 담았다. 특히 이 책을 통해 다음의 질문들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분단이란 나에게 무엇인가? 나는 분단을 어떻게 수행해왔는가? 분단은 교육을 통해 어떻게 작동해왔는가? - p.13 밟고 싶은 땅을 밟을 수 없게 하는 분단체제,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게 하는 분단체제, 환대와 우정보다는 적대와 혐오를 정당화하는 분단체제, 친구가 아닌 적을 찾아내기에 최적화된 분단체제, 평화를 사랑하는 듯하지만 무기와 군사주의를 숭배해는 분단체제, 남북으로 나누고, 흑백으로 나누고, 찬반으로 나누어 온 분단체제는 한반도의 구성원들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일상에서의 분단과 분절을 만들어 온
[사회/문화]
...여러 사역을 하며 아픈 사람을 치료하고 있는 윤상혁 교수의 놀라운 삶과 감동을 담은 책이다. 대학 시절, 하나님의 사랑에 붙들린 저자는 불가능에 도전하는 삶의 연속이었다. 열등감 가득했던 난독증 학생이 미국 유학에 도전, 척추 치료 관련 박사학위를 받은 사실만으로도 은혜가 아니고는 설명할 수 없다. 아무도 가려하지 않는 북한에 가서 살게 된 것은 저자 아내의 오랜 꿈 때문이다. 미국인이지만 한국에서 자란 그녀는 청소년기에 정체성 혼란으로 늘 괴로워했다. 그러던 중 한 수련회에서 “북한이 너의 집이다”라는 하나님의 놀라운 말씀을 듣게 되었다. 이후 그녀는 지나온 삶이 이해가 되었고 북한에서 사는 것을 꿈꾸며 믿음으로 기다렸다. 2007년 4월, 마침내 길이 열렸고 저자 부부는 그 땅을 위해 삶을 드리기로 결심했다...
[사회/문화]
‘북한’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김정은, 핵무기, 독재, 가난… 뉴스에서 자주 듣는 이야기들이지만 막연하고 멀기만 하다. 이 책은 그런 북한에 대한 관념적인 추상화가 아닌, 그 속의 전경을 섬세하게 묘사한 풍경화다 이 책은 수기이면서 동시에 한 평양 시민의 여정과 애환을 담은 편지이다. 담백해서 더 처절하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치열했던 한 여성의 삶은 김일성부터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북한 사회의 사각지대를 비추어주는 작은 거울이 되어준다. 저자는 생존자로서, 탈출에 성공한 사람으로서 다시는 북한과 같은 나라가 지구상 다른 그 어느 곳에 세워지지 않도록, 앞으로 우리 자식들이 다시는 그런 지옥에서 살지 않도록 세상에 알리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고 말한다.
[학술논문] 불우한 '신동', 강점기 젊은 예술혼의 방황- 비평가, 시인, 매니저로서의 안막의 생애 -
이 글은 일제 강점기 사회주의 문학 비평가 안막의 문화활동에 관한 연구이다. 안막은 30년대 카프의 볼세비키화에 앞장선 프로 비평가로서 당의 문학, 형식을 버리지 않는 내용 위주의 문학, 프롤레타리아 작가의 임무 등을 강조한 인물이다. 그는 해방 공간에서 입북하였고 후에 아내 최승희도 월북시킨다. 1959년 북의 정권 내부에서 대규모 숙청이 단행될 때 안막도 숙청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안막은 문학예술총동맹 위원장이었던 한설야 제거에 대한 사전 작업으로 1958년 경 카프 계열에 대한 정리가 이루어질 때 서만일과 함께 축출당했다는 것이다. 최승희 역시 1969년 숙청되었다고 알려진다. 안막의 평론은 과도한 정치적 편향성을 고민하는 외에 대중성과 프롤레타리아 독자성만은 일관된 주장을 보인다. 고집스런 부분이 있지만...
[학술논문] 북한 전후시에 나타난 여성의 이미지
This paper shows a study on the imagery of women in the postwar-poetry of North Korea. Image as a significance vehicle is the principal component in poetry. Nevertheless, studying on image has been neglected by the studying field of North Korea poetry so far. Women as main characters in the postwar-poetry of North Korea are mother, wife, lady, girl, and woman of foreign. The image of mother means motherland
[학술논문] 러시아 · 우즈베키스탄 · 북한, 그리고 다시 우즈베키스탄 ― 페르가나 고려인 김 레오니드의 살아온 이야기 ―
...러시아어과를 졸업한 김 레오니드는 농업위원회(『과학통보』)에서 소련에서 간행하는 농업 관련 잡지의 기사를 번역, 편집하는 일을 하던 중, 1968년 소련영사의 도움을 받아 모친(2년전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간)을 만난다는 구실로 극적으로 북한을 탈출, 다시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왔다. 아내와 한 살짜리 아들은 다음에 초청하기로 하고 세 살짜리 딸만 데리고 나온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온 김 레오니드는 한글신문 『레닌기치』에서 일하면서 아내와 아들을 거듭 초청했으나 북한 당국의 방해로 가족과 생이별을 해야만 했다. 1971년부터 『레닌기치』의 페르가나 주재기자로 활동하는 가운데, 1975년 김 레오니드는 똑같은 처지로 아들만 데리고 북한을 탈출한 박 다리야와 만나 결혼했다. 피차 북한에 두고 온 가족을 대신하여 ‘다시...
[학술논문] 구술사 인터뷰와 역사적 상흔 : 진실 찾기와 치유의 가능성
...또한 한국에서 역사적 상흔의 대표적인 사례인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구술의 특징들을 비교하여 본다. 필자는 구술사 인터뷰 사례로서 필자가 수행한 경기도 개풍군 실향민의 구술 생애사 인터뷰를 분석한다. 1926년생인 개풍군 실향민 김철수는 부농의 외아들로 홀어미니의 지원으로 개성상업학교를 졸업하고 풍덕금융조합에서 일하다가 해방과 한국전쟁을 맞았고, 어머니, 아내와 아들을 두고 홀로 남하하여 이산가족이 되었다. 그런데 필자의 구술사 인터뷰는 분단이라는 역사적 경험의 재구성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실향의 상처 치유에 대해서는 주목하고 있지 않았다. 필자는 구술사 인터뷰에서 피해자들의 역사적 상흔에 대한 공감과 치유가 연구의 아젠더에 포함될 것을 주장한다. 이를 위하여 구술사 면담자들은 서술의 내용뿐만 아니라 서사에...
[학술논문] 한국전쟁기 대중소설의 서사 전략과 젠더 정치: 이무영의 『사랑의 화첩』과 정비석의 『애정무한』을 중심으로
...삶으로 돌아온다. 남편은 국가라는 이름의 신을 새로이 맞이하여 전재민 구호사업에 투신하며, 이와 같은 민족적 대의 앞에서 아내의 개인적 욕망은 부정되고 처단되어야 할 것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아내가 처절하게 전락하게 되는 결정적 이유는 그의 섹슈얼리티가 공산주의자를 향해 발현되었기 때문이다. 아내는 월북 후에야 북한이 지상의 지옥이라는 깨닫게 되는 한편, 중요한 것은 육체가 아니라 정신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그러나 뒤늦은 반성은 그를 성적, 이념적 타락이라는 혐의에서 구해내지 못한다. 다시금 조우한 남편이 죽기 직전에 내뱉는 “추한 계집”이라는 말은 이 소설의 주제이자 아내의 고백에 대한 최종 선고라 할 수 있다. 반면 『애정무한』에서 여성의 섹슈얼리티는 긍정되는 것처럼 보인다. 신분을 위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