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8노스 "북중관계 완전회복 안 된 듯"…정상회담 북한 보도 분석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최근 열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 대한 북한 매체 보도들을 분석하면 북중관계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8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뉴스] 러시아군과 작전회의·긴박한 총격전…北, 파병군 활약 선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이 우크라이나전에서의 전투 장면을 TV를 통해 공개하며 주민들에게 파병군 활약상을 선전했다.
조선중앙TV는 22일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된 군인들의 생활상을 담은 기록물을 방영했다.
[뉴스] 중국 3중전회 독해법 [세계의 창]
지난달 중순 열린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가 ‘전면적인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관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결정’(결정)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다.
[뉴스] 중국 3중전회, 획기적 개혁 조치 없었다… ‘수세적’ 평가 [차이나우]
지난 18일 폐막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과거와 같은 획기적 개혁 조치를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학술논문] 경계(境界)의 또 다른 가능성—시차적 관점으로 읽는 ‘재일조선인 시’
월경자 문학의 '경계'를 ‘시차적 관점’(parallax view)으로 보면 그동안의 디아스포라적 ‘경계담론’의 ‘중립성’이 이데올로기였음이 나타난다. 가령 재일조선인 문학에 있어서 ‘조국’․‘민족’․‘북한’ 각각은, 그것을 보는 두 가지 관점에 의해 (불)가능하게 연결된 풍경이다. 예컨대, 북한을 보는 앞관점(낯선 곳으로서의 북한)이 그 이후 관점(공화국으로서의 북한)에 의해 겹쳐질 때, 남북 간엔 중립성을 가능케 해 줄 대칭적 거리가 상실된다. 이 경우 남한에 대한 이야기는 북에 대한 재일조선인의 나르씨시즘적 시선에 의해 구성되는 서사가 된다. 중립성을 띤 것으로
[학술논문] 한국전쟁 휴전회담시 해상분계선 협상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본 연구의 목적은 서해북방한계선(NLL)을 둘러싼 남북한의 심각한갈등과 대립의 근원을 밝히는 것이다. NLL의 적법성을 따지는 문제는 남북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남한 내에도 입장 차이가 있다. 휴전협정문에는 해상분계선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다만 서해 5개 도서(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에 대한 별도 규정을 두었다. 즉황해도와 경기도의 경계선은 다만 서해 도서에 대한 통제를 표시하기 위한 것이며, 서해 5개 도서는 선으로 연결될 수 없다는 규정이다. 이 제한규정은 휴전회담에서 양쪽의 의견을 절충한 결과였다. 서해상의 충돌은 해상분계선이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만은 아니다. 현재 서해와는 달리 동해에는 지상 군사분계선 연장선이 쌍방에 의해 묵시적으로 설정되고 지금까지 인정되고 있다. 그렇다면
[학술논문] 6‧25전쟁 휴전회담 분석: 불가역적 적대자 관계에서의 군사분계선 설정
6‧25전쟁 휴전협상 시, 군사분계선 설정문제는 여느 전쟁과 마찬가지로 유엔군 측과 공산군 측간의 중요한 대립점이었다. 그런데 6‧25전쟁의 경우, 해상분계선을 설정하지 못한 것은 매우 특이한 현상이라 하겠다. 상세한 내부 정보를 밝혀내기 힘든 국제협상에서는 외부에 나타난 지표(external indicators)나 간접적 측정치(indirect measures)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물론 이러한 접근이 협상의 제 국면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을 대체할 수는 없겠으나, 때로는 아주 적절한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본 연구는 서방진영의 협상 일반론을 개괄하고, 이를 준거로 하여 군사분계선 문제를 다루었다. 본 연구에서는 군사분계선 설정과 관련하여 특히, 유엔 측이 제안했던 북한의 해상 봉쇄 해제와 육지 분계선 북상(北上)
[학술논문] 통역/번역되는 냉전의 언어와 영문학자의 위치- 1945~1953년, 설정식의 경우를 중심으로
이 글에서는 해방 전 미국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돌아와 해방기에는 미군정 관료, 작가, 번역가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월북 후 휴전회담에서 북측의 통역을 담당하기도 했던 설정식의 경우를 중심으로, 통역/번역 체계로서의 냉전기 한국의 언어상황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첫째, 설정식이라는 한 시인의 면모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어 온 기존의 작가론적 시각을 넘어, 해방기 언어/문학상황을 구축한 중요한 요소인 영어를 문학어이자 정치어로서 이해해야 했던 영문학자의 복잡하고 불안정한 위상을 재구성하고자 했다. 둘째, 설정식에 관한 픽션이나 회고 등의 기록을 통해, 그가 보여준 정치적․사상적․문학적 위치들 사이의 어긋남이 이후의 평가 속에서 ‘문제적 개인’ 또는 ‘중간파’ 등의 수사로
[학술논문] 6・25전쟁 민간인 납북자 문제와 휴전회담: 납북자 명부와 휴전회의록 분석
6‧25전쟁 휴전 60주년을 맞는 현 시점에서 전시 민간인 납북자 문제는 전쟁의 제도적 종결을 위해서도 해결되어야 할 과제이지만, 남북한 관계개선의 출발점이며 측정지표가 되어야 한다. 북한당국이 6․25전쟁 기간에 대규모의 남한민간인 납치‧납북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들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런데 현재까지 발굴된 명단들 중에서 다섯 가지 명단 상의 납북자 96,013명을 북한의 침공계획 변화에 따른 납치 대상자들의 변화, 납치 시기와 장소, 피랍자들의 연령과 직업 등을 통해서 보면 전체적인 추세를 파악할 수 있고, 북한당국의 총체적 계획에 따라 납치가 자행된 것을 알 수 있다. 문제의 근원은 6․25전쟁이 승/패가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종전되었고, 정통성을 스스로 부여하며 모든 비전통적․비인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