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北 '평양외교대학' 설립 확인…외교관 양성 전문기관 추정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김효정 기자 = 북한이 외교관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평양외교대학'이라는 기관을 설립해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대학 설립은 김정은 정권이 러시아, 중국,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개발도상국) 등을 상대로 적극적 대외 행보를 추진하는 상황과도 맞물려 주목된다.
25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노동당 정치이론 기관지 '근로자' 2025년 제7호에는 '평양외교대학 교원 교수 박사'라는 직함으로 리성혁이라는 인물이 '미국은 조선반도의 안전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뉴스] 호주, 北 해킹조직 제재…"작년 1조8천억원 규모 코인 탈취"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호주 정부가 가상화폐 탈취 등 사이버 범죄로 북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조달한 북한 해킹조직 등을 제재했다.
호주 외교부는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북한 정권의 가상화폐 탈취 등 사이버 범죄에 연루된 기관 4곳과 개인 1명에 대해 금융 제재와 여행금지 조치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뉴스] 美재무부, 北개인·기관 신규제재…"北사이버범죄 자금세탁"(종합)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미국 정부가 북한 정권의 사이버 범죄 수익 자금 세탁에 관여한 북한 국적자 8명과 북한 소재 기관 2곳을 제재 대상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미국은 북한 정권이 대북 제재를 회피해 국제적으로 사이버 범죄를 벌이며 그 수익을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제재 역시 이 같은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뉴스] 제헌국회 소장파 의원 김일성 앞잡이 누명…‘국회 프락치 사건’ 진실 규명
제헌국회 소장파 의원들을 남로당(남조선로동당)의 지령을 받는 김일성의 앞잡이로 몰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기소한 1949년 ‘국회 프락치 사건’ 관련자와 가족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국가기관의 진실규명 결정이 내려졌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이승만 정권이 비판적 정치인을 제거한 이 사건의 조작 여부까지는 접근하지 못했지만, 위법한 수사와 가혹행위, 가족 사찰을 밝혀내는 등 진실규명의 첫발을 내디뎠다.
[정치/군사]
...열었다는 점이다. 김정은에게 북한 주민의 고통은 향락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뜻 아닌가. _ 76p
북한에서 ‘서기실’이라 할 만한 곳은 본부서기실뿐이다. 김정은의 오른팔로 알려진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담당비서나 인민군 총정치국장도 서기비서 1명만 둘 수 있다. 본부서기실은 한국의 대통령비서실 같은 정책 보좌 기관이라기보다는 김정은의 개인 비서실 성격이 강하다. _ 296p
각 부서에서 김정은에게 올라오는 문건은 본부서기실이 부문별, 용건별로 분류해 집무실 책상 위에 올린다. 문건은 ‘주보’와 ‘일보’로 나뉜다. 주보는 매주 수요일에 올리는 정기 보고로, 중앙당과 내각·국방성·외무성...
[사회/문화]
...사상까지 통제에 나섰다. 김일성은 1945년 11월 29일 내무성 정치보안국 창설했고 1951년 3월 사회안전성으로 독립시켰다. 이후 다양한 기관과의 통합 및 명칭 변경을 거쳤다. 김정일시기인 1998년 사회안전성으로 개편된 이후 김일성의 사망과 고난의 행군으로 인해 심화조 사건을 맡으며 강력한 주민통제를 담당했다. 2000년 4월 심화조 사건 후 인민보안성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김정일은 인민보안성을 통해 각종 주민통제 작업을 수행했다. 3대 지도자 김정은은 2020년 6월 명칭을 다시 사회안전성으로 변경했다.
북한의 공안기관 겸 비밀 경찰인 사회안전성은 나치 정권 시기 질서 경찰, 중화인민공화국 인민 경찰, 일본군 헌병과 유사하다. 민주국가의 경찰과 치안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가택수색...
[정치/군사]
...핵·재래식 통합 역량은 강화될 것이다. (68쪽)
정리하면, 북한 내부에 꿈틀거리고 있는 ‘죽고 아니면 살기’ 식의 정권통치에 대한 자포자기식 주민정서가 자칫 대남 전쟁의 동력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북한 주민들은 정권의 통치행위에 대해 희망과 기대를 가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쟁만이 유일한 생존의 탈출구라고 인식할 수 있다. (120쪽)
사이버전 분야에서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지속적으로 증대가 예상되며, 핵개발 자금 확보 목적의 암호화폐와 금융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 및 랜섬웨어 능력은 탁월하다. 또한 첨단기술을 탈취하기 위한 북한의 해킹도 지속되면서, GPS 전파교란과 같은 재밍공격과 더불어 무인기 나포와 같은 스푸핑...
[사회/문화]
...‘불평등’이라고 잘못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저자는 주권자로서의 ‘격의 동등’, ‘법 앞에 평등’이라는 의미에서 평등의 원칙은 수호하되, 등가참여의 고전적 민주참여 제도는 시대환경의 변화에 따라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다른 영역에서는 전문가 선발 제도가 있는데 유독 한국의 입법기관에는 전문성 검증 제도가 없다. 일정 수준의 전문 지식을 갖추지 않은 입법의원이 국정운영에서 포퓰리즘을 추구할 경우 ‘민주주의를 가장한 전제주의 정부’ 출현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고전적 등가참여 제도와 ‘절대 다수주의'를 악용하여 평등을 가장한 ‘민의왜곡’을 만연케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사회/문화]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인 저자의 오랜 연구 성과를 담아낸 '북한 젠더사'
저자 박영자는 현재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으로 북한 탈북민을 만날 기회가 비교적 많다. 저자가 탈북 여성을 만날때마다 놀라는 점은 강한 자기주장과 억척같은 생활력에, 또 한 번은 가정이나 지역으로 돌아갔을 때 보이는 그 순종적인 모습에. 일할 때에는 억척스럽고, 남편이나 국가 앞에서는 순종적인 모순된 태도였다. 과연 그 연원은 어디일까?
『북한 녀자』는 해방 직후 체제 수립 초기부터 북한 정권이 추진한 양성평등 정책이 전쟁과 산업화, 최근에는 경제난을 거치며 어떻게 굴절하는지를 밀도 있게 추적한다. 당시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선진적이었던 북한의...
[학술논문] 박정희 정권의 국민체육심의위원회에 관한 연구
.... 이처럼 국민체육심의위원회는 박정희 정권하에서 수립된 국민체육진흥정책을 심의·결의하는 최고 심의기관으로서 한국 체육정책사에 길이 남는 중요한 단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학술논문] 해방 후 북한 중앙정권기관의 형성과 변화(1945~1948년)
본 연구는 해방 후 한반도 정세와 세력관계의 변화 속에서 북한 중앙정권기관의설립 과정을 살펴보고, 인적 구성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산측은 1945년 10월 북조선 5도인민위원회 연합회의를 거쳐 임시인위 수립을 시도하였으나 민족주의 지도자 조만식의 위원장 수락 거부로 인해 행정10국이 탄생되었다. 북한 최초의 중앙행정기관인 행정10국은 공산주의자와 민족주의자가 비슷한 비율로 분포함으로써 민・공 연립기관의 성격을 띠었다. 행정10국 국장단은 우파적성향의 전문성을 가진 이들이 과반수를 차지하였고, 심지어는 친일 혐의를 지닌 인물들도 포함되었다. 모스크바 결정에 따른 좌우대립과 조만식 그룹의 퇴장 후 북한 정국은 공산당에 의해 주도권이 확립되었다. 북한 최초의 중앙권력기구인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이하 임시인위)의...
[학술논문] 4월혁명과 북한문학―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기관지 『문학신문』을 중심으로
...남한의 문학을 제국주의 침략 정책을 예찬하고 퇴폐적 부르조아 문학의 직접적인 영향 아래에 놓여 있는 반동문학으로 간주하였는데, 4월혁명은 195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온 남조선해방에 대한 주제를 더욱 증폭시키고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하였다. 북한은 4월혁명을 ‘남조선 인민봉기’로 인식하였으며, 인민봉기가 미제국주의의 지배와 이승만 정권의 폭압 정치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았다. 따라서 반동적인 부르조아 문학을 청산하고 항쟁에 궐기한 인민의 혁명적 이상을 작품에 담으라는 요구는 천리마시대의 북한문학이 강조하는 공산주의적 창작기풍이자 핵심주제였다. 4월혁명 시기 북한문학계에서는 당과 조선작가동맹의 요구에 따라 4월혁명을 형상화한 작품을 두루 창작하였는데, 대체로 당 중앙위원회의 호소문이나 공동성명의...
[학위논문] 김정은 시기 성명·담화 분석을 통해 본 북한의 대외 커뮤니케이션 전략 연구
...후반기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북한이 ‘국가 핵 무력 완성’을 선언한 전후로 시기가 구분되어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보였다.
먼저 발표 주체면에서 성명과 담화를 발표한 발표기관별 현황을 살펴보았다. 기관 명의와 개인 명의로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 전반기에는 정권기관과 대남기구를 중심으로 한 기관 명의가 많았고. 후반기에는 당과 정권기관 중심의 개인 명의가 많았다. 특히 대남기구는 전반기, 당 기관은 후반기에 자주 등장하는 기관이었다.
발표 요인면에서는 국가별 요인과 유형별 요인으로 살펴보았다. 전반기에는 한국 요인에 의한 성명과 담화 발표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미국, 한미, 일본 순서로 나타났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한국 요인은 대폭 감소하고...
[학술논문] 북한에서 1990년대 정권 기관의 상업적 활동과 시장 확대
...동력은 정권 기관의 상업적 활동이었다. 이와 같은 시장 확대는 정치적 자본주의라는 개념으로 분석될 수 있다. 정치적 자본주의란 이윤을 창출하는 특권적 기회를 국가가 관리하는 시장활동을 의미한다. 이러한 시장활동은 이미 1977년 중앙당 외화벌이로부터 시작되었다. 1990년대 급격한 재정악화에 직면한 북한정권은 당, 군, 정의 각종 기관들이 외화벌이와 시장 활동을 통해 예산을 자체로 벌도록 방임 또는 장려했다. 각종 기관은 이러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상업적 활동에 개입했으며, 각종 간부는 부정부패를 통해 치부(致富)했다. 가장 큰 수혜자는 군부였다. 1995년 선군정치의 개시와 함께 북한의 시장은 급팽창했고, 군부는 많은 특혜를 부여받았고 기회를 활용했다. 물론 1990년대 시장 확대는 정권에 많은 도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