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평양에 내걸린 붉은기…北 노동당대회 내주 개막 관측
북한이 5년마다 여는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인 제9차 노동당 대회가 내주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현지시간)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평양 4·25문화회관을 중심으로 노동당 대회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뉴스] 정동영 "北당대회, 경제·민생에 방점…한반도 정세에 의미"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5일 북한에서 진행 중인 노동당 제9차 당대회에 관해 "북측이 강조하고 있는 경제·민생 중심의 기조는 한반도 정세에도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6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그간 한반도 정세를 돌아보면 북이 경제 개선을 우선 과제로 뒀을 때 남북 간에, 또 북미 간에 긴장이 완화되고 협력의 공간이 넓어졌던 경험이 있다"며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으로 볼 때 북한의 이번 당대회는 향후 5년간 정책방향으로 경제 개선과 인민생활 향상에 방점을 두고, 군사·대외 분야는 비교적 신중하게 메시지를 관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뉴스] "통일은 역사적 소명" 시민·종교단체 '원코리아연대' 출범
탈북민과 종교계, 시민사회 단체가 모인 '원코리아 범국민연대'가 4일 출범했다. 이날 46개 시민·종교 단체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연대를 통해 시민사회 중심의 통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北김여정 손에 '폴더블폰' 포착…중국 아너의 '매직' 추정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에서도 특권층을 중심으로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1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평안북도 구성시병원 준공식 사진을 보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오른손으로 스마트폰을 쥐고 있다. 제조회사가 보이지는 않지만, 외관상 중국 브랜드 아너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는 컨셉으로 출시한 '매직' 시리즈로 보인다.
[뉴스] 올해 가상자산 3조원 해킹한 북한, '대형 한 방' 노린다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가상자산 해킹으로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조달해온 북한이 무차별적 사이버 공격에서 벗어나, 공격 횟수는 줄이되 성공 가능성이 높은 '대형 표적'에 화력을 집중하는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훔친 자금을 50만 달러 이하로 쪼개 수천 번 송금하는 이른바 '개미떼 세탁' 수법을 통해 국제사회의 감시망을 무력화하고 있어, 단순 수치를 넘어선 행동 패턴 중심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군사]
...국가를 인정했다. 현재 북한은 국제질서가 재편되는 과도기적 상황을 기회로 활용하여 핵무력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개선 대신 중국 및 러시아와의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의 이러한 행보를 가능하게 한 중심에는 핵이 있다. 북한에게 핵은 대외적으로는 협상 전략이었고, 대내적으로는 정권 유지 및 권력 공고화의 수단에서부터, 이제는 체제 그 자체가 되어갔다. 북한대학원대학교와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는 북한·통일학 연구를 선도하는 학술기관으로, 핵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김정은 체제에 대한 현실 상황을 정리하고 분석하는 학술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앞선 『북한의 핵문제와 대외관계 변화』의 후속 권으로서, 개발이 북한 내부에 미친 영향과 이로써 북한이 어떤 노선을 택하게 되었는지 입체적으로...
[사회/문화]
...조명하였습니다. '일상생활'이라는 개념을 북 한이주민에게 적용하면 어떤 내용이 담길지 고민과 숙의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결국 그들의 생생한 언어를 채록하는 일이 급선무라 판단했습니다. 그리하면 독자들 이 이 책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판단했습니다. 그 숙고의 여정 안에서, 전주람, 배고은, 곽태환은 미시환경 중에서 성 역할과 젠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식과 현장 활동 내용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제1부에서는 '여성다움'의 경계에서, 여성들은 과연 어떤 사랑을 꿈꾸고 경험하며 살아왔을까? 본 장은 '성 역할'이라는 사회적 규범과 '사랑'이라는 개인적 감정, 그 리고 '섹슈얼리티'라는 몸의 경험이 어떻게 서로 교차하고 충돌하는지 여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제2부에서는 북한 출신 여성과 남성을...
[통일/남북관계]
통일은 남북한 모두의 경제에 큰 변화를 초래할 것이다. 특히 통일 과정이 과도적 단계를 거치지 않는 형태로 급진적으로 전개될 경우, 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이다. 따라서 통일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통일 시 특히 우려되는 부분 중 하나는 단기간 내에 대규모 인구이동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 경우 남한 지역에서는 실업, 주택 부족, 사회보장 지출 급증 등의 문제가, 북한 지역에서는 노동력 부족, 투자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남북한의 소득수준 격차, 인구 비율 등을 고려하면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통일 이후 인구이동 파급효과를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하였다.
[사회/문화]
...바로 수령 중심의 유일지도체계이다. ‘수령’은 우리에게도 매우 익숙한 호칭이기도 하다. 과연 북한에서 ‘수령’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존재일까. 북한에서 수령은 한마디로 당과 정부, 군 위에 존재하는 최고지도자를 의미하는 호칭이다. 즉 북한의 권력구조에서 수령은 당·정· 군을 완전히 장악하고, 전체 인민의 모든 생활과 사상체계 전반을 통치이념을 바탕으로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북한의 통치이념은 시대적 상황 변화에 따라 조금씩 변경되어 왔다. 한 마디로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로서 ‘일당 지배체제’라는 사회주의 국가의 보편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 조선노동당 위에 당을 영도하는 최고지도자로서의 수령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다른 사회주의 국가와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즉 북한은 수령 중심의 독재체제이며...
[통일/남북관계]
...대북정책을 전개하는 것은 당연히 비현실적인 접근이라고 강조한다. 한국은 나라의 안위를 절대적으로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 미국의 대외 정책이 건국 후 그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내부의 분열 상태에 빠지면서 요동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2기)의 등장이 이런 혼돈을 더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험난한 세계 속에서 한국의 외교 안보 정책까지 무게중심과 지속성을 잃어가면 나라의 앞길에 대한 불안과 불확실성이 증폭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저자의 가장 큰 걱정이다. “세계인들이 한국인들을 바라보면서 하는 말은 ‘스스로에 대해 두 가지를 잘 모른다. 얼마나 잘사는지와 얼마나 위험한 곳에 살고 있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런데 근래에 와서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잘살고 있는지’는 어느 정도 인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학술논문] 경제제재와 북한의 대외경제 담론 변화: 『경제연구』의 구조적 토픽모델(STM) 분석
...토대로 하여 김정은 정권의 대외경제 담론 변화를 탐색하였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북한 경제학술지인 『경제연구』에 게재된 대외경제 관련 논문 305편을 구조적 토픽모델(STM)로 분석하였다. 특히 경제제재가 강화된 2016년을 기준으로 북한 대외경제 담론의 구조적 변화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제재 강화 이후 ‘대외무역’의 비중은 감소하고 ‘경제개발구’의 비중이 증가했다. 반면 ‘외부 세력(자본주의) 비판’은 감소하였다. 이는 김정은 정권이 제재 강화 이후 외부 세력 비판보다 내부 자원 활용과 개발 중심의 자립경제 강화라는 실용적 담론으로 전환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폰 조스트가 제시한 권위주의 정권의 전형적 압력 방어 전략과 달리, 북한이 실용적 압력 방어 전략을 구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학술논문] 북한 우표를 통한 민족에서 국가로의 담론 전환 분석
본 연구는 북한 우표에 나타난 시각적 상징 변화를 분석하여, 정체성 담론이 ‘민족 중심’에서 ‘국가 중심’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실증적으로 규명한다. 기존 연구가 연설문 및 문헌 분석에 집중해 온 것과 달리, 우표라는일상적·반복적 선전 매체에 주목하여 북한의 기억정치, 이데올로기 재구성, 국가 정체성 형성의 메커니즘을 탐색하였다. 분석 틀은 라스웰의 선전이론인 “정치적 목적성, 상징체계, 반복성, 대상 지향성”을 기반으로 한3축 분석모형 “담론 방향성, 상징체계, 외생적 요인”으로 구성하였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시기 우표에 대한 질적 내용 분석 결과, 김일성은‘하나의 민족·하나의 조국’이라는 통일 민족주의 서사를, 김정일은 자주· 평화통일·민족대단결을 통해 민족 정체성을 유지·확장하는 방향을 시각화하였다....
[학술논문] 디지털 정보전의 확산과 보안 의식 제고: 러시아어권 SNS 내 북한 사례 분석
본 연구는 러시아어권 SNS를 중심으로 북한이 수행하는 디지털 공공외교형 정보전의 구조와 전략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의식 및 인지적 방어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2025년 현재 북한은 러시아어권내 접근성이 높은 텔레그램과 VK을 활용하여 ‘한국어 학습’으로 포장한 ‘조선어 학습’ 및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문화, 관광 교류’ 등 다방면의 비정치적 주제를 내세운 선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체제 정당화와 반한, 반서구 정서를 확산시키고 있다. 연구는 2022부터 현재까지 상기 플랫폼에 게시된 북한측 자료 약 1,000건의 러시아어권 SNS 데이터를 대상으로 내용분석과 네트워크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북한의정보 확산이 비공식 커뮤니티 중심의 분산형 구조를 형성하며 은폐된 인지전...
[학술논문] 북·중 관계에 미친 연안파의 위상 재조명: 정치·군사적 평가를 중심으로
본 논문의 목적은 북·중 관계에 미친 연안파의 정치·군사적 위상을 분석하는 데 있다. 문제제기는 오늘날 북한과 중국 관계는 승자의 역사로 장식된 관계로 형성되어 있다. 이에 연역적으로 추론하는 방법은 회피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연구 필요성의 일환으로 그중 북·중 관계에 미친 연안파의 정치·군사적 활동과 역할을 연구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조선의용군(연안파)과 항일연군(만주파)은 중국이라는 지역에서 활동했다는 점, 그리고 공히 중국공산당 노선의 사회주의 무장투쟁 방식을 조선독립의 수단으로 삼았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 관계를 통해 볼 때, 비록 동북항일연군이 동북지역에서 무장투쟁 활동을 벌이기는 하였으나 중국공산당의 혁명투쟁 과정이나 주요 활동지역에서는 소외되어 있었다. 이에 조선의용군과
[학술논문] 북한 핵전략(태세) 의도 및 진정성 분석
...즉 진정성에 관한 연구는 심도 있게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의도에 대한 진정성 분석은 공개자료와 비공개 자료(비밀), 인간정보(HUMINT) 등 모든 정보를 망라해야 하지만 학문적으로는 공개된 자료에 기반해야 하는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북한이 2022년 공개한 ‘핵무력정책법’과 북한언론매체와 기관에서 공개하는 핵 관련 각종 성명과 김정은 주관하는 핵 운용훈련 내용을중심으로 핵전략(태세)의 선언적 의도를 평가한다. 그리고 독특한 정치문화에 기반한 핵 지휘·통제와 핵무기 관리/운용방식을 통해 선언적 의도의 진정성을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김정은의 독단적 지휘체계와 핵지휘통제체계의 불완전성, 핵무기의 중앙보관, 열악한 도로망과방공능력 등의 마찰요인으로 선언적 의도의 진정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