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통일부, '통일硏 이관법안' 입법예고 사흘만에 철회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통일부가 국책연구기관 통일연구원을 부처 산하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기습적으로 입법예고한 지 사흘 만에 거둬들였다.
19일 통일부와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하 경인사연) 등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 17일자로 '통일연구원법 제정안' 입법예고를 철회했다.
통일부는 지난 주말 웹사이트에 올린 안내 공지를 통해 '통일연구원법'(안) 입법예고'를 "관계기관과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함에 따라 철회한다"고 밝혔다.
[뉴스] 김여정 "조한관계 개선, 희망부푼 개꿈…韓, 도발 사과해야"(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3일, 이틀 만에 또다시 한국발(發) 무인기 주장에 관한 담화를 내고, 남북관계 개선 희망은 '개꿈'과 '망상'에 불과하다고 쐐기를 박았다.
김 부부장은 이날 '아무리 개꿈을 꾸어도 조한관계의 현실은 달라지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날 밤 담화는 앞서 이날 통일부 당국자가 취재진과 만나 지난 11일 담화에 대해 "남북 간 긴장 완화와 소통의 여지가 있다고 본다"는 평가를 내놓은 지 10시간만에 나왔다.
[뉴스] 내년 4월 5일 평양서 국제마라톤…"한미일은 참가 못해"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이 내년 4월 5일 평양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중국 베이징에 기반을 둔 고려투어는 9일 SNS에 대회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 지 "5시간이 채 안 돼 매진됐다"며 "500명 모집 인원 모두 예약됐다"고 알렸다.
이어 "모집 인원을 더 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기자 명단을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파주 개성공단 물류단지 조성, 軍 동의로 9년 만에 사업 재개
...군부대 동의를 받지 못하다 최근 조건부 동의를 받으면서 9년 만에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17일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에 따르면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21만2천663㎡에 추진 중인 개성공단 배후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최근 군부대 '군사시설 보호 심의'에서 조건부 동의를 받았다.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 관계자는 "2016년 2월 개성 공단 폐쇄 이후 복합 물류단지 사업을 추진한 지 9년 만에 군부대 동의를 얻어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3개월간 군부대와 추가 논의를 하고, 이어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해 파주시와 경기도를 통해 환경영향 평가 등을 받으면 늦어도 2027년 말에 착공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위성락 방미 출국…"핵잠·농축재처리 등 후속 협의 촉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황윤기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6일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와 한반도 평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위 실장은 이날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미 양측의 외교·안보를 총괄하는 안보보좌관이나 안보실장 차원의 대화를 함으로써 실무선의 후속 협의를 촉진하는 추동력을 줄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인트 팩트시트가 만들어진 지 한 달여가 됐고, 그동안 우리 측에서 여러 태스크포스(TF)도 결성하고 준비해 왔다"며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핵추진 잠수함, 조선 등 큰 사안들이고 여러 부서가 여기 관련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경제/과학]
‘탈북 32년, 두만강 넘어 시드니’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나라인 남한과 북한, 그리고 호주에서 60년 가까이 살아온 한 사람의 역사를 담았다. 남북이 분단된 지 내년이면 벌써 80년. 대륙 국가인 대한민국이 38선에 가로막혀 일본 열도나 다름없는 태평양의 섬이 돼 버렸다. 남북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너무 오랜 세월 떨어져 살아 이제는 서로 다가가기 힘들다는 말이 절망과 한탄처럼 들린다.
에디는 북한에서 태어나 청년기까지 사회주의 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이다. 하지만 분단 세월과 교육도 에디의 몸속에 잠복해 온 개성상인 DNA가 용솟음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서울 땅을 밟자, 평양 옥류관 서울분점 창업과 나우누리 등에 정보제공 사업가로 다시 태어났다. 또 호주 회계사로...
[경제/과학]
...직책을 상징해 시장 개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석탄을 생산하거나 수출할 때 군부 소속 간판이라면 인허가 과정이 수월해진다. (97)
당시 북한 주민들의 필수품을 꼽으라면 식량, 연료 다음으로 신발이었다. 신발은 단순 소비재가 아니라 이동수단이었다. 식량배급제가 무너지자 주민들은 장사로 생계를 해결했는데 장사 활동은 이동을 전제한다. (240)
4층으로 구성된 해당 상업시설 1층에 피자 전문점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 밀집돼 있고, 찻집과 커피 점도 입점해 있다. 2층부터 4층까지는 식품, 의류, 가전제품 등을 판매하는 종합상점이 운영된다. 주민들은 이곳을 ‘평양 백화점’이 라고 지칭할 정도다. (323)
[통일/남북관계]
...교차하는 지점에서, 통일교육의 미래지향적 방향을 탐색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총서는 단순히 각 테마별 여론조사의 집계가 아니라, 통일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인식의 층위를 학술적으로 분석한 결과물이다. 거주지역뿐 아니라 이념, 성별, 연령, 학력, 직업, 결혼 여부, 총소득 단위별로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요인들이 어떻게 지역민 통일 인식에 반영되는지를 구체적으로 드러내며, 3년간의 변화를 바탕으로 향후 경기도의 통일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안한다. 모쪼록 이 책이 평화적 공존, 그리고 경기도의 미래지향적 통일교육의 과제를 진단하고자 하는 연구자와 정책 담당자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왕휘,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 소장)
[지리/관광]
이 책은 라이프치히에서 오랜 기간 살아온 저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찾아낸 동독의 이야기다. 장벽이 무너진 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경계로 나뉜 독일의 현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머지않은 미래 어느 시점에 맞닥뜨리게 될 우리나라의 남북통일 또한 독일인들이 지난 30년 동안 겪어 왔거나, 혹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문제들을 끌어안은 채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정치/군사]
김정은이 집권한 북한은 국제사회의 우려와 제재에도 불구하고 핵 무 력을 완성하였고, 장거리탄도미사일(ICBM)을 전력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은 러시아에 탄약과 무기를 제공하고, 군대를 파병하여 큰 우려와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은 남북관계를 ‘전쟁 중인 두 국가’로, ‘제1의 적대국가’로 지칭하며 통일 개념을 폐기하고 유사시 대한 민국의 평정을 선언했습니다.
이처럼 한반도의 안보가 엄중한 시기에 한국군사문제연구원에서는 21 세기 김정은이 지휘하는 북한군의 실체와 위협에 대한 『북한군사론』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3부로 구성하여, 제1부에서는 북한의 정 치와 군의 관계 및 군사사상을 전제하고, 제2부에서는 북한군의
[학술논문] 연해주⋅사할린 한인의 삶과 정체성 ― 연구동향과 과제를 중심으로 ―
러시아 한인(고려인)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20여 년이 흘렀다. 이 글에서는 연해주⋅사할린 한인의 삶과 정체성 문제를 연구동향과 과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연해주⋅사할린 한인 연구는 분야별로 보면 크게 풍속과 문화예술을 다룬 문화연구, 이주사와 항일독립운동사를 다룬 역사연구, 실태조사를 포함하는 정치경제 연구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민족정체성을 중심으로 검토해보면 연해주⋅사할린 한인들이 가진 ‘민족 동질성’을 쉽게 확인하고, 한국의 “경제진출을 위한 가교”로서 그들을 위치 짓고자 한다는 점에 공통점이 있었다. 이는 한국(인)의 정치경제적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한인의 역사를 재구성함으로써 이들 내부의 세대별 차이와 중앙아시아⋅사할린⋅북한...
[학술논문] 전투항공력 변화의 경험적 분석: 중국과 일본의 전투항공력 변화와 한국 항공력의 함의
...전투항공력 경쟁양상은 첨단 무기의 용도를 결정하는 군사전략의 변화와 첨단 무기의 양적 변화 및 질적 변화의 다각적 분석을 통해 실증적 증명이 가능할 것이다. 요약하면, 중국과 일본의 군사전략은 적극적 방어를 지향하는 공세적 성격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첨단전투기 경쟁 양상에 있어서도 1990년대에는 양적증강을, 2000년대에는 질적강화를 시도하는 작용과 반작용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미래 항공력은 북한에 대해 정밀 타격이 가능한 체벌적 억지(deterrence by punishment)를 바탕으로 보다 공세적 방어가 가능한 전략자산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 동시에 중국과 일본의 항공력 증강을 면밀히 분석하고 양국간의 분쟁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는 최소한의 거부적 억지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학술논문] 21세기 통일교육의 방향성 : 현행 체제에 대한 평가와 지향
...근거를 둔 통일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정권변동에 따른 내용적 혼선을 방지해야 한다. 둘째, 북한알기와 관련하여 북한을 대상화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실체적으로 평가하는 관점을 제시해야 한다. 셋째, 통일교육의 지향성과 관련하여 민족주의냐? 다문화주의냐?의 관점보다는 양자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공동체주의적 접근에 대해 성찰할 필요가 있다. 향후 통일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은 몇 가지로 지적할 수 있다. 첫째,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남갈등이 해소되어야 한다는 논리에 매몰되기 보다는, 우리가 추진해야 할 통일의 목표와 통일교육의 방향성 자체에 대해 집중하여 중지를 모으고 한 방향으로 일로매진할 필요가 있다. 둘째, 학교 통일교육에서 중요한 교과 내용에 통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이를 단원의 앞에 배치하는...
[학술논문] 광주․전남지역 초등교육 현장의 통일문제 관련 의식 조사연구
...응답과 잘 모르고 있다는 응답에 모두 높게 나왔다. 북한에 대한 지원은 좀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견해가 많았고, 인권문제에 있어 초등학생들의 경우 관심도가 비교적 낮게 나타나 인권교육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셋째, 통일교육 문제에 대해 교사들은 현행 통일교육에 대한 효율성에 대해서 전체 응답자 중 60.6%가 비교적 효과가 없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통일교육에 대한 정부나 교육당국의 의지에 대해서도 교사들은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초등학교에서 통일교육은 학교에만 의존하지 말고 시민교육차원에서 진행되어야 하며, 정부와 언론도 바람직한 통일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아울러 초등학교 교사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효율적인 교육연수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학술논문] 불교에서 본 남북한의 평화 소통에 대한 연구
본 연구는 불교의 입장에서 남북의 평화 소통에 관한 여러 문제들을 살피고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8·15광복 이후 남북으로 분단된 지 오랜 세월이 흘렀는데도 온 겨레의염원인 통일은 요원하게만 보인다. 남북 관계는 서로의 정치 상황에 따라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거나 급속히 경색되기도 했다. 이러한 분단 현실을극복하여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나아가 통일을 이루는 데 불교계의큰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 불교의 역사는 호국불교의 역사이기도 하다. 한국 불교는 신라 시대 의상에 의해 호국불교로 정착된 이후 그 숭고한 정신이 면면히 이어져왔다. 호국불교사상은 곧 평화를 이루고 지키려는 정신이다. 지금 불교계가 펼치고 있는 불교평화운동은 호국불교의 정신을 실현하는 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