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평화체제 노력' 李 3·1절 기념사에 北 아직 무반응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며 북측에 조속한 대화 복귀를 촉구한 이재명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북한이 현재까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기념사 발표 후 하루가 지난 2일 오전까지 북한 관영매체는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대남 메시지를 발신해온 김여정 부장 등 고위급 인사의 담화 등 공식 입장 발표도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다.
[뉴스] 北노동당 중앙위원서 최룡해·박정천·리병철 탈락…조춘룡 진입(종합)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김효정 기자= 북한이 노동당 9차 대회에서 김정은 체제의 핵심 공신이었던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중앙위원에서 제외하는 등 주요직의 대대적 물갈이를 예고했다. 2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노동당 대회 나흘째 일정에서 138명의 중앙위원과 111명의 후보위원을 선출했다. 이들은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 참석 멤버로 북한을 이끄는 고위직은 대부분 중앙위원이다. 중앙위원회 포함 여부가 북한의 고위직으로 가는 관문인 셈이다.
[뉴스] 北 "인터넷을 우리 사상 문화 선전마당으로"…체제선전 강화예고
북한에서 인터넷을 통한 선전전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앞으로 동영상 플랫폼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한 체제 선전 공세가 확대될지 주목된다. 14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북한의 대표적 정치이론 잡지 '근로자'의 2025년 5월호에는 '청년교양은 현실에 발을 붙이고 그들의 연령심리적 특성에 맞게 하여야 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라혜정 평양교원대학 학부장'이라는 인물의 기고문이다.
[뉴스] 북 "원수들은 지도부 제거를 과녁으로"…'결사옹위' 강조
북한이 노동당 간부를 대상으로 한 정치 이론지에 원수들의 음모에 맞서 최고지도자에 대한 '결사옹위'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글이 실려 눈길을 끈다. 표면적으로는 수령에 대한 충성심을 앞세워 체제 결속을 다지기 위해 쓴 글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느끼고 있는 신변 안전 위협에 대한 불안감이 투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뉴스] 이 대통령, 다카이치 만나 ‘한·중·일 협력’ 강조…‘동북아 중립자’ 나선 까닭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일, 한·미·일 협력뿐 아니라 한·중·일 3국의 협력을 강조한 것은 미-중 경쟁과 중-일 갈등 국면에 쉽게 휩쓸리지 않고 지정학적 균형추로서 안정적 입지를 확보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4일 일본 오사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담에선 한·미,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는 논의가 있었고, 한·일·중 3각 협력을 강화하는 문제도 거론됐다”며 “우리는 한·일·중 3각 협력 체제의 사무국을 유치하는 나라다. 그런 입장에서 (동북아 지역의) 협력과 공영의 작업이 증진되어야 한다는 데 입장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군사]
...핵문제와 대내 체제 변화』 2023년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선로동당 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에서 남북관계를 “동족관계가 아닌 전쟁 중인 교전국 관계”로 규정함으로써 한반도에 병존하는 두 개 국가를 인정했다. 현재 북한은 국제질서가 재편되는 과도기적 상황을 기회로 활용하여 핵무력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개선 대신 중국 및 러시아와의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의 이러한 행보를 가능하게 한 중심에는 핵이 있다. 북한에게 핵은 대외적으로는 협상 전략이었고, 대내적으로는 정권 유지 및 권력 공고화의 수단에서부터, 이제는 체제 그 자체가 되어갔다. 북한대학원대학교와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는 북한·통일학 연구를 선도하는 학술기관으로, 핵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김정은 체제에 대한 현실 상황을...
[사회/문화]
우표가 들려주는 북한의 오늘 파주 최북단 장마루에서 자란 저자는 북한 방송을 들으며 자라고 삐라를 주워 파출소에 가져가던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사실’이라 믿어 온 북한 인식이 얼마나 편견에 기대어 있었는지 되묻는다. 남과 북은 오랜 세월 같은 언어를 쓰며 살아왔지만 분단과 전쟁 이후 체제 경쟁 속에서 서로를 경계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동구권 붕괴와 지도자 사망, 자연재해에도 체제가 유지된 현실은 북한을 새 시각으로 볼 필요를 보여 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1946~2025년 사이 발행된 북한 우표를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는 선전선동의 매체이자 대외적으로 입장을 호소하는 수단으로서 우표가 담아낸 북한의 현대사를 따라간다.
[사회/문화]
북한 정권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으로 이루어진 체제이다. 김정은 체제는 당 조직과 군부 장악을 통해 통치체제 공고화에 주력하면서 2025년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대한민국과 미국을 겨냥한 극초음속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장거리순항미사일 등 신무기들을 대거 공개하였다. 대외적으로는 2025년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서 김정은과 시진핑, 푸틴이 무려 66년 만에 한 자리에 섰다. 이는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와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장면이다. 남북관계는 2018년 남북한의 최고당국자가 직접 만나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다. 판문점 선언의 결실로 2018년 9월 개성공단에 대한민국 국민의 혈세 약 300억 원을 투입하여...
[정치/군사]
...정권 몰락의 가능성』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추측이나 희망 섞인 관측을 배제하고, 권력 세습 체제의 구조적 결함과 역사적 사례를 바탕으로 북한 정권이 직면한 실질적인 위기 요소들을 파헤칩니다. 저자 김여정은 북한 내부의 권력 엘리트 동태, 군과 당의 미묘한 균형, 그리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세습 권력이 어떻게 종말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지를 치밀하게 추적합니다. 특히 본서는 북한의 주민 통제 기술이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내부적 저항의 가능성과, 경제적 궁핍이 군의 지지 기반을 어떻게 약화시키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시합니다. 권력 엘리트들 사이의 갈등이 단순한 불화를 넘어 체제 붕괴의 도화선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우리가 맞이할 '북한 이후'의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사회/문화]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은 통합적 코리아학을 구축하기 위해, 분단체제의 지성사적 자기 이해를 기반으로, 남북의 가치 지향과 통합 가능성을 모색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책은 그러한 노력의 산물이다. 사상과 문학,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이 연구를 통해 우리는 분단 이후 남북 공통의 노력 속에서 통합의 가능성, 소통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분단적 이념화와 탈이념적 다원화, 코리언의 지성사적 가치 지향’을 주제로 진행한 남과 북, 그리고 조선족 지성사 연구의 결과를 네 편의 글로 구성하였다. 2부는 “남북 문학사에 나타난 정서적 가치와 자기 이해”를 주제로 ‘남북의 교과서 분석을 통해서 본 가치ㆍ정서의 차이와 소통 가능성’을 연구한 세 편의 글로 구성하였다...
[학술논문] 소비와 화폐를 통해 본 사회주의 체제의 균열: 동독의 경험과 북한 장마당 체제
... 역시 시장화의 진전과 외화 통용 확대로 국가 화폐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었으며, 특히 2009년 화폐개혁 실패 이후 외화가 사실상 가치 저장과 거래 수단의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다. 그러나 북한은 동독과 달리 남한과의 철저한 단절을 통해 소비 격차가 체제 비교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해 왔다. 본 연구는 북한 체제가 시장을 부분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소비 민족주의와 외부와의 단절 전략을 결합하여 체제 붕괴의 속도를 지연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시장화와 소비 계층 분화로 북한 주민들에게 소비는 ‘기호’의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북한 체제의 구조적 긴장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학술논문] 디지털 정보전의 확산과 보안 의식 제고: 러시아어권 SNS 내 북한 사례 분석
...정보전의 구조와 전략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의식 및 인지적 방어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2025년 현재 북한은 러시아어권내 접근성이 높은 텔레그램과 VK을 활용하여 ‘한국어 학습’으로 포장한 ‘조선어 학습’ 및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문화, 관광 교류’ 등 다방면의 비정치적 주제를 내세운 선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체제 정당화와 반한, 반서구 정서를 확산시키고 있다. 연구는 2022부터 현재까지 상기 플랫폼에 게시된 북한측 자료 약 1,000건의 러시아어권 SNS 데이터를 대상으로 내용분석과 네트워크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북한의정보 확산이 비공식 커뮤니티 중심의 분산형 구조를 형성하며 은폐된 인지전 양상이 보임을 확인하였다. 동시에 이용자들은 이를 비정치적 콘텐츠로 인식해...
[학술논문]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과 이재명 정부의 정책과제
북한이 2023년 말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하고 근본적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북한이 지난 80년의 남북관계를 ‘총화’하고 ‘적대적 두 국가론’을 펴는 배경은 구조화한 정전체제의 극복, 수령체제의 유지・강화・계승, 미국과의 담판을 위한 외교적 자율성 확보 등을 함께 고려했을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남북관계사를 되돌아보면, 서로의 실체를 인정하고 두 국가 해법을 모색한 전례가 있다. 이재명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금지 등 선제적인 신뢰회복 조치를 취했지만,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와 관련한 헌법적・물리적 조치를 추진하고 있어 남북관계 복원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가 ‘END 구상’과 단계적 비핵화 해법을 내놓고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려 하지만, 북한이 노선변경은...
[학술논문] 수요기반 북한 기술분류체계와 연구조직 분류
기술분류체계는 과학기술 정책 수립 및 평가에 기본이 된다. 북한연구에 있어 기술분류체계를 정립하는 목적은 북한 과학기술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조직화 된 북한의 과학기술 연구조직 체계는 북한 기술혁신체제를 나타내며 북한의 연구조직체계 구조 파악과 분류체계의 정립은 북한의 경제사회적 니즈를 파악하는데 필요하다. 또한, 정립된 분류체계는 다시 북한 사회를 직·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준거가 된다. 이 연구는 북한의 과학기술 연구조직을 분류하기 위한 접근으로 북한의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지도자의 신년사, 당대회 등에서 선언된 정책 동향을 통해 파악하고 북한 내각조직의 구성, 북한 과학기술 문헌에서 나타난 과학기술 분야를 정리하여 기술분류체계를 작성한다. 도출된 분류체계를 기준으로 북한 미디어와 북한...
[학술논문] 남북한 지역발전 정책의 비교·분석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주의 이론을 토대로 북한 지역발전 전략의 특성을 규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체제별로 전개된 지역발전 이론을 고찰하고, 북한의 주요 전략인 군지역 중심 공업 분산배치, 특구 정책, 시장 허용 정책을 중심으로 이론적 연계성과 형성 배경을 파악하여 이들 정책이 공간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북한 지역발전 전략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남한의 정권별 지역정책 기조를 비교 준거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