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교육인문협력의 의미 : 철원군 근남면 육단2리 양지마을을 사례로
...직업군인 등 이주민들이 만든 마을이라 할수 있다. 1953년 한때 근남면의 인구는 약 4천 명에 달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지만 현재는인구가 급감하여 2020년 기준 약 2천 명 만이 생업을 영위하며 거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양지마을이 위치한 육단리는 1970년 15사단 군부대 주둔 배후 상권지역으로 지역상권 및 행정중심지였다가 2003년 위수지역
해제로 인구가 급격히 유출되면서 지역상권이 붕괴되었고 현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의 모습을 갖고 쇠퇴해 가고 있다. 2017년 지역소멸의 위기 앞에서 마을을 살리기 위해 철원군과 주민들은 힘을모았고, 2018년 철원군 근남면 도시재생실행계획이 선정되면서, 우리동네살리기유형의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이 수행되었다. 그러나 물리적이고 단편적인 하드웨어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