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 미래] 38North 위성사진에 잡힌 '끊어진 다리' 농작물침수와 태풍피해 불법어로도 포착
폐쇄 국가인 북한은 남한과 같은 땅으로 이어져 있는데도 정보를 얻기 쉽지 않다. 하지만 잦은 미사일 도발로 국제 안보를 위협하는 만큼, 북한의 동향을 파악하는 일은 중요하다. 특히, 러시아, 중국, 북한 대 미국, 한국, 일본이라는
동아시아 신
냉전 구도가 강화되는 국면에서 사소한 정보 하나가 중요한 변화의 단초가 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한국이 자주 활용하는 북한을 들여다보는 창은 미국의 북한 정보분석 전문매체 '38 노스(North)'다. 38노스는 미국의 싱크탱크 '스팀슨 센터'(STIMSON 센터)의 산하 조직으로, 위성사진 분석과 전문 연구 등을 통해 북한에 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2010년부터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동향 등의 고급 정보를 제공해 오면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