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시진핑, 열병식 통해 '경제둔화' 관심 분산 시도…통제력 과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통해 중국의 경제 둔화에 대한 내부 관심을 분산시켰다는 해석이 나왔다.
시 주석이 경제 성장 측면에서 통치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민족주의가 부각된 행사를 활용했다는 분석이다.
[뉴스] 北최고인민회의 의장, 제네바서 러시아와 회담…중국은 안 만나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박인철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 계기에 러시아 등 4개국과 회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박 의장이 지난달 29∼31일(현지시간) 세계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러시아 상원인 연방평의회 의장, 몽골 국가대회의 의장, 베트남 인민회의 의장, 라오스 민족회의 부의장을 각각 만났다고 3일 보도했다.
[뉴스] 북한 주민 직접 겨냥한 공세적 통일구상... 흡수통일 공식화에 반발 불가피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밝힌 ‘8·15 통일 독트린’은 역대 정부의 구상 가운데 가장 공세적이다. 정권 간 협상이 아닌 남북 주민이 주도하는 통일을 담았다. 기존 통일 담론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1994년)’이 ‘화해협력→남북연합(2체제 2국가)→통일국가’의 수순을 밟은 반면, 윤 대통령은 남북 ‘화해협력’이 요원하다는 판단에 따라 좀 더 현실적인 통일방안을 내놓았다.
[뉴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인가? 북한 지도부의 답변은 결단코 ‘노’이다. 지난 12월 30일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연설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남북 관계가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임을 분명히 했다. 또 조선중앙통신은 ‘민족, 동족이라는 개념’이 북에서 이미 삭제됐다고 천명했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헌법 조문에 대한민국을 불변의 주적으로 명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북관계를 완전히 차단·분리하려는 ‘대남 쇄국정책’ 속도를 높이고 있는 셈이다.
[뉴스] [朝鮮칼럼] 아직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인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인가?
북한 지도부의 답변은 결단코 ‘노’이다. 지난 12월 30일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연설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남북 관계가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임을 분명히 했다. 또 조선중앙통신은 ‘민족, 동족이라는 개념’이 북에서 이미 삭제됐다고 천명했다.
[정치/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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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중후반 반둥회의를 계기로 지구적 냉전의 새로운 국제정치의 행위자로 중립·비동맹을 지향하는 국가들이 출현했다. 물론 오스트리아가 항구중립화를 선언하고 독립을 실현했던 것처럼 오래된 스위스식 형태의 중립국도 만들어지고 있었다. 비록 중립의 내용과 성격은 다양했으나, 1950년대 후반 중립의 물결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 남한 정부는 1950년대 출현한 탈식민 평화와 중립의 물결에 대하여 비판적이었다. 평화와 중립은 공산 세력을 이롭게 하는 자유 진영에 대한 평화공세이자 중립공세일 뿐이었다. 반면 북한은 평화와 민족해방운동의 시각에서 적극적인 지지와 연대를 보냈다.
비동맹에 대해 상반된 인식과 대응을 보인 남북한이지만, 평화와 중립의 효과를...
[통일/남북관계]
...서서히 융합하는 과정을, 그러나 돌이킬 수 없는 통일의 과정을 합의해 나가라.
통일은 우리 민족 최대의 과업이다. 그러면 인민들도 안정할 것이다.
어느 누구도 할 수 없고, 오직 너만이 할 수 있다. 네가 만약 통일의 과업을 확실하게 만들어 나간다면, 너는 조선 근대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통일의 영웅으로 기록될 것이다.
p.71
즉, 이번 평화 협정은 과거와 달리 북측이 일방적으로 파기하기 어려운 구조를 만들고, 만약 파기한다 해도 우리와 국제 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국가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협상을 진행할 것입니다.
p.131
남과...
[사회/문화]
... 놀라더라고요. 북한에서 평생 살아온 사람들마저 그렇게 반응하는데, 외부의 사람들은 얼마나 더 모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그 지점에서 이 원고를 반드시 세상에 알려야겠다는 마음이 생겼고요.
-작가 인터뷰
북한 문제는 결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과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역사를 함께 해 온 우리 민족의 이야기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나아가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인권 개선에 작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한민족으로서 서로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이 그런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작가 인터뷰
[사회/문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북한의 맨얼굴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국제 외교 무대에서는 더욱 예측 불가능하다. 미국 대통령과 세기의 담판을 벌이는가 하면, 하노이에서의 결렬 이후에는 전통적 우방인 중국, 러시아와의 연대를 강화하며 신냉전 구도 속에서 자신의 생존 공간을 확보했다. 그리고 마침내, 수십 년간 이어져 온 '통일'이라는 민족적 서사를 지워버리고 남한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하며 한반도의 지정학적 질서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있다.
이 책은 북한의 붕괴라는 막연한 기대나 비핵화라는 희망 섞인 관측에서 벗어나, '핵을 가진 북한'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직시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한다. 김주애의 등장으로 4대 세습의 서막을 올린 수수께끼의 왕국...
[통일/남북관계]
[작가의 말]
젊은 시절에 ‘통일 화두’가 마음속에 잉태되어 평생 통일 업무에 매진하였다. 분단국가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으로서 민족 통일을 위해 인생을 바쳐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인연과 동기로 인해 필자가 1977년 10월 제21회 행정고등고시를 합격한 후 1983년 5월에 통일부(당시 국토통일원)에 자원 입부하는 용기를 갖게 했다. 20대 후반에 통일부에 입부하여 우리 민족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청춘을 불사르겠다고 각오하였다. ‘통일 화두’를 움켜잡고 남북 관계 진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 그리고 평화통일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도전적인 자세로 일하였다. 되풀이되는 남북 관계의 진전과 후퇴, 화해·협력과 대결을...
[학술논문] 정대세의 눈물 읽기: 블로그(Blog)를 통해 본 그 의미 해석
...속 차별과 배제를 대변한다는 해석이다. 이 범주에 속한 블로거들은 자이니치 정체성을 갖고 있는 정대세가 북한 대표팀을 선택한 것을 재일 조선학교를 졸업한 그의 교육배경에서 찾고 있었는데, 그들에게 재일 조선학교는 자이니치의 민족 정체성을 재생산하는 기관으로 수용되고 있었다. 두 번째, 민족의 눈물이다. 이는 자이니치로 살아가게 만든 제국주의 식민지배와 남북 분단의 비극을 상징하는 한민족의 눈물로서 자이니치 디아스포라의 슬픔을 대변한다. 이들이 정대세의 눈물을 통해 읽어낸 민족은 국가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혈통에 기반 한 개념이다. 이들은 정대세의 눈물을 통해 한민족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기를 기원하고 있었다. 세 번째, 불편한 이데올로기의 눈물이다. 이는 정대세의 눈물이 북한정체성을 대변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학술논문] 가지무라 히데키(梶村秀樹)의 한국 자본주의론 내재적 발전론으로서의 '종속 발전'론
...전망했다. 1980년대 중반 한국에서는 사회 성격을 놓고 '국가독점자본주의론'과 '주변부자본주의론'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다. 가지무라는 전자를 비판하고 후자를 옹호했다. 이후 국가독점자본주의론은 '종속'의 문제를 고민하는 쪽으로 전개되었는데 이는 가지무라의 문제의식과도 통하는 것이었다. 가지무라는 1970년대 한국의 '민족경제론'의 문제의식을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민족경제'='민중경제'의 '실체'를 규명하는 동시에 그로부터 '이념으로서의 민족경제' 또한 도출해내고자 했다. 가지무라 히데키의 '민중적 민족주의'도 이와 같은 <이념=실체>로서의 민족경제와 깊게 연관된 것이었다.
[학술논문] 1950~60년대 반공주의 담론과 감성 정치
...근대화/개발 논리로서의 반공주의 ⑦ 계급감정으로서의 반공주의 ⑧ 반통일 정서로서의 반공주의 ⑨ 반민주화 논리로서의 반공주의 ⑩ 반민족/반북 정서로서의 반공주의. 이처럼 반공주의는 민족과 반민족, 민주화와 반민주화, 통일과 반통일이 혼재된 상이할 뿐만 아니라 상충되기까지 하는 다양한 사고와 감성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면적, 중층적, 모순적이다. 대략적으로 1950년대의 반공주의는 반공=민주주의=反독재→反정권으로 귀결된 반면, 1960년대에는 반공=反용공=反反독재=反민주주의→反反정권으로 의미화 된다고 할 수 있다. 반공주의는 다양한 억압적 · 이데올로기적 국가기구에 의해 확산되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이 각급 학교에서 실시된 반공교육이다. 1950년대와 1960년대의...
[학술논문] 두 개의 국경과 이동(displacement)의 딜레마 - 선우휘를 통해 본 월남(越南)작가의 반공주의
...보았다. 해방기는 ‘민족’의 개념과 ‘국가’의 개념이 서로 경쟁하던 시기이며 남북의 경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민족주의는 국가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논리로 동원된다. 월남인 집단의 딜레마란 당초 여러 동기로 시도했던 경계 넘기가 결과적으로 국적을 결정하고 새로운 정주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입증해야 하는 선택 행위로 고착되었다는 데에 있다. 월남 작가 선우휘가 부딪쳤던 딜레마 역시 이념적 횡포에 저항하여 사상적 망명자의 운명을 선택했으나, 그 진정성이 급변하는 정치적 환경 하에 국가주의 체제의 정당성을 뒷받침하는 논리에 전유되는 것을 지켜봐야 했던 지점에서 생겨난다. 한국전쟁은 선우휘에게 38선과 좌우익의 살육으로 인해 조각난 민족국가에의 환상을 되돌리고 고향을 포함한...
[학술논문] 아리랑 유산의 세계화와 스토리텔링
...아리랑의 세계화 센터 설립을 거듭 제안한다. 한류에 부합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문적으로 한류의 성과를 비판하고 아리랑의 감성적 확산을 정립하면서 통섭의 세계화를 되짚어야 할 것이다. 중국에서 아리랑 유산을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고 해서 반대 급부로 감정적 대응으로 추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히려 아리랑 유산의 매력에 적절한 이야기의 감성DNA 찾기가 시의적절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아리랑 유산의 진정성은 OSMU(One source multi use)에서도 유지되어야 한다. 김구의 민족적 문화주의 실현론이 가능하다. 아리랑 스토리텔링의 창조적 진행형은 한류의 또다른 국면이다. 한류 K-아리랑의 가치창조론은 21세기 대세이다. 다만 보편적 가치 소통 문제는 앞으로의 과제다. 또 역기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