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주애 존재 처음알린 로드먼 "2013년 방북 때 남자아이 못봤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딸 김주애의 존재를 국제사회에 처음 알린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북한에서 김정은과 그의 가족들을 만난 2013년 당시 남자아이는 보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그동안 김 위원장의 첫째 아이가 아들이라는 추정이 있었지만 김주애가 첫째 아이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미국 비정부기구(NGO)인 북한인권위원회(HRNK)에서 나왔다.
[뉴스] 북한, 내년 일본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참가 의향 전달
북한이 내년 9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에 참가 의향을 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축구 등 17개 종목에 150명 정도의 선수를 비롯해 총 260∼270명을 파견할 것을 희망했다.
[뉴스] 北, 한미연합훈련 비난 김여정 담화 뒤늦게 내부에도 전해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이 한미 핵·재래식 통합 도상연습(TTX) '아이언 메이스'와 한미일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에 반발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담화를 주민용 매체에도 보도했다.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2면에 김 부부장과 박 부위원장 담화를 게재했다.
[뉴스] 북 "집권자 교체에도 한미일 군사공조 계승"…연합연습에 반발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은 한미가 오는 15일 핵·재래식 통합(CNI) 도상연습(TTX) '아이언 메이스'(Iron Mace·철퇴)에 나서는 것에 대해 "이전 우두머리들이 고안해낸 위험한 핵전쟁연습"을 "계승"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힘의 균형의 파괴는 추호도 허용되지 않을 것이다' 제목의 논평을 내고 한미 및 한미일 연합 훈련을 맹비난하고, 핵무력의 대응 태세를 만반으로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한미, 북핵 대응 핵·재래식 통합 도상연습 15∼19일 실시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미가 북핵 위협 대응 및 억제를 위한 핵·재래식 통합(CNI) 도상연습(TTX) '아이언 메이스'(iron mace·철퇴)를 오는 15∼19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양국 합동참모본부와 전략사령부가 참여하는 이번 연습은 미군 주도로 주한미군 기지인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진행된다.
[사회/문화]
...예술영화촬영소에는 부비서 직책만 있었다. 당비서는 사실상 김정일인 셈이다. 모든 영화사업은 김정일의 지도와 비준을 받아야 했다.
● 김현숙 우인희 성혜림 세 여인의 배우생활의 연도를 돌아보자.
김현숙은 1953년 6·25전쟁이 끝나면서 영화촬영소 현지에서 입문한 중학교 졸업생이었다. 집이 근방이라 촬영소 주변에는 늘 아이들이 서성였다. 그들 중 눈에 짚이는 처녀가 17세 김현숙이었다. 영화인들이 그를 불러 몇 동작을 찍어 돌려보니 배우로 품이 있었다. 특히 앞으로 가면서 뒤로 돌아서 웃어보는 모습이 귀엽고 아름다웠다. 인물이 잘나고 신체가 좋다고 영화가 잘되는 것은 아니다. 실물과 배우의 동작은 별개의 현상이다. 그해 가을 윤두근 시나리오, 강홍식 총괄지도로 제작된 영화...
[지리/관광]
...자기비판을 통해서 학생운동의 진로(사상-노선-조직)를 놓고 벌인 무림/학림 논쟁을 시작으로 향후 학생운동의 치열한 노선 투쟁의 서막을 열었다.
--- p.105~106
문래동은 과거 안양천과 도림천을 끼고 있어 모래가 많다는 의미에서 모랫말(사천리)이라고도 불렸다. 소설가 황석영이 자신의 유년시절을 회고한 작품 『모랫말 아이들』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방직 공장 근처 영단주택에 살고 있는 주인공 수남은 창문 밖으로 영등포 공작창의 용광로 불빛이 어른거리는 것을 바라보곤 한다.
이곳이 일제 시기에 이르러 실을 뽑는 마을이라는 의미의 사옥정(絲屋町)으로 불리게 된 것은 영등포의 대규모 방직 공장 밀집과 무관하지 않다. 대표적으로 문래동 자이아파트 단지는...
[지리/관광]
...colspan="5">북부 지방은 휴전선 이북의 북한 땅이에요. 산지가 많아 밭농사를 많이 하고 지하자원도 매우 풍부하지요.
북한에서 온 순아와 함께 북부 지방의 자연환경과 생활 모습을 알아보아요.
사회 교과에서 한국 지리 영역은 산과 들, 바다 등 우리 땅과 우리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화와 생활을 가르쳐 주어 아이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이런저런 모습을 알 수 있어요.
우리나라의 자연은 ‘금수강산’ 이라고 불려요.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는 뜻이지요.
푸른 산과 맑은 강이 흐르는 우리 금수강산에는 크고 작은 도시와 마을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일을 하며 살아가요.
...
[정치/군사]
...힘에 주목하고 있으나 사실상 이들에게 펼쳐진 현실은 ‘헬조선’일 뿐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 청소년의 사망원인 1위도 자살이다. OECD 회원국 중에 이혼율이 가장 높은 것도 현실이다. 전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긴 세월호, 이태원 참사는 대한민국의 젊은이가 어떤 현실 속에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아이가 태어나 성인이 될 때까지 가족과 사회와 나라는 그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장구한 역사를 지나는 동안 숱한 외침을 받았고, 일제 35년간 나라 없는 설움을 경험했으며, 해방과 동시에 분단의 비극 속에 살고 있다. 오늘날 한반도는 전 세계에서 유래 없는 두 체제가 극도로 불균형한 지정학적ㆍ지전략적ㆍ지경학적...
[법/인권]
...인권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아니라 이데올로기 너머로
작은 소원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
<탈주> 이종필 영화감독 추천!
1990년대 북한의 어느 마을, 흑인 아이 ‘막둥이’가 태어나면서 홍 할머니의 일상이 송두리째 뒤바뀐다. 막둥이를 막 낳은 딸 지숙은 물론이고 남편과 아들까지 모두 잡혀가고 나자, 집에는 가장 약한 존재인 홍 할머니와 손녀딸 소원, 그리고 빽빽 우는 갓난아기 막둥이만 남았다. 홍 할머니와 소원은 막둥이를 다락방에 몰래 숨기고 위태롭게...
[학술논문] 백석의 시와 산문에 나타난 ‘아이-시인’의 표상
이 논문에서는 아이와 시인을 관련짓는 백석의 시 「촌에서 온 아이」에 주목하여 백석이 생각한 아이와 시인의 관계를 살펴보고 시인의 표상이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시를 통해 백석이 생각한 시인관은 어떠한 것이었는지 분석해 보았다. 백석의 시인관(詩人觀)은 아이에 대한 백석의 관점과 분단 이전의 시에서부터 긴밀히관련되어 있었고, 그러한 백석의 관점이 분단 이후 재북(在北) 시기의 백석에게까지 지속성을 가지고 이어진다고 보았다. 따라서 분단 이후 재북 시기의 백석이 아동문학에서 ‘시’를 강조하고 동화시를 창작하는 데까지 나아가게 된 원인을 분단이전 시와의 내적 연관성 속에서 찾아보고자 하였다. 그동안 분단 이후 재북 시기의 백석의 변모에 대해서는 북한 사회와 문단의 특수성 속에서 이해하려는 경향이강했다...
[학술논문] 중국출생 무국적 자녀와 동반입국한 북한이탈여성의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의미 있는 문장 64구(句) 개를 도출하고 14개의 주제(theme), 6개의 주제묶음(theme cluster)을 도출하였다. 이를 통해 중국출생 무국적 자녀와 동반입국 한 북한이탈여성의 경험의 본질적 구조를 살펴 본 결과 “북한이탈여성은 중국 내에서 지속적인 차별과 불안을 경험하고, 무국적 상태의 중국출생자녀의 어두운 미래를 인식하게 된다.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좀 더 나은 환경으로서의 탈북의 최종 종착지로 한국행 결심을 하게 된다. 중국출생 무국적 자녀와의 동반입국 배경에는 미등록(불법) 체류자로서 겪은 몸서리치는경험과 어머니가 가진 모성(母性)이 작용하였으며, 자녀가 세상에서 가치있는 존재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생명’을 부여하고픈 열망이 내재되어있었다.”로...
[학술논문] 북한문학의 미적 보편성과 정치적 특수성 - 비체제적 양식과 민중적 해석을 중심으로 -
...접근법’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논자는 북한평론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남한문학 연구자의 입장에서도 해석의 여지가 풍부한 세 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그 작가는 김혜인, 김철순, 서청송이다. 이들 세 명의 작가들이 발표한 동시대 북한 소설을 통해 북한문학의 보편과 특수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했다. 김혜인의 <가보>와 <아이적 목소리>는 세대 간의 갈등을 통해 북한 사회의 윤리의식을 잘 드러낸 작품들이다. 김혜인의 작품을 통해서는 북한사회의 현안이 사적 이익과 공적 이익의 충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해석은 내밀한 세계를 다루는 문학의 보편성으로 인해 도출 가능한 것이다. 김철순의 <인연>과 <꽃은 열매를 남긴다>는 사랑의 서사이다. 사랑은...
[학술논문] 한반도 남북통일과 평화윤리 — 덕산 유석성의 “평화와 통일” 사상을 중심으로
...과제로 남겨 진 것을 볼 수 있다. 더 이상 분단으로 인한 고통과 슬픔이 없는 평화와 정 의가 입맞춤하는 그런 통일 공동체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 서도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유석성은 통일의 그날을 상상한다. 한반도 평 화통일의 종소리가 들리는 그날에 남북한 온 민족이 환희의 합창을 부르며 통일 이전 것과는 눈물 없는 고별의 순간을 만들어야 하는 그날을 그 는 기도한다.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한순간에 태 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하는 즉시 그 아들을 순산하였도다. 여호 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아이를 갖도록 하였은즉 해산하게 하지 아니하겠느 냐? 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해산하게 하는 이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 냐 하시니라”(사 66:8–
[학술논문] 문예잡지 『三千里』와 재일코리안의 문화 정체성― 문학텍스트를 중심으로―
본 논문에서는 1970년 80년대의 재일코리안의 사회를 둘러싼 한일관계, 남북문제 등 다양한 형태의 글들을 소개한 문예잡지 『三千里』의 특징을 재일코리안의 문화정체성과 연계해 짚어보았다. 먼저 『三千里』는 고대시대부터 현재까지 한일간의 역사ㆍ문화적 교류지점을 학술적으로 일본인의 왜곡된 역사인식, 한국의 민주화운동, 남북한 화해, 재일코리안의 민족적 아이덴티티, 재일코리안 문학, 한국문학의 번역, 대중가요, 교과서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거론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문예적으로는 창작시 47편, 창작소설 37편, 평론 860편, 한국문학의 일본어 번역(시 65편, 소설 2편, 민화 7편) 등은 소개했고, 이러한 작가/문학텍스트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는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글로컬리즘이라는 관점에서 재일코리안 문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