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의 독재 및 세습동력과 권력엘리트 역할 연구: 김정일 운구차 호위방 7인의 진퇴의 교훈을 중심으로
북한의 1인 독재 및 세습체제는 주체사상과
유일사상
체계에 의해 마치 영속적으로 가능할 것처럼 구축되어 있다. 북한의 2, 3세대 권력세습은 절대권력을 가진 수령의 의지와 이에 순응하는 권력엘리트의 지지에 의해 순조롭게 진행되어 왔다. 2, 3세대는 권력승계 작업 기간, 권력엘리트의 승계 방법, 대내외 환경 측면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김정은은 김정일의 ‘10.8 유훈’에 의한 후견그룹체제를 해체하면서 숙청과 처형의 공포정치를 시현하였고 핵무장을 통한 체제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제 4대 세습이 당연시되고 김정은의 딸인 김주애가 거론되고 있다. 북한의 4대 세습은 북한의 핵무장과 국제제재에 따른 안보 및 경제적 불안정성이 가중되는 시기에 진행된다. 4세대 후계자는 체제 안정성 측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