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한 핵폐수 흘러드는 예성강, 네이버 지도서 사라져(종합)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북한 우라늄 공장의 핵폐수가 방류되고 있는 예성강이 네이버 지도에서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해당 지도의 기반이 되는 국가인터넷지도에는 예성강이 정상적으로 표시되고 있어 예성강을 의도적으로 삭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뉴스] 北 "무한대 군사적 강세로 국권수호"…주민에 핵 정당성 강조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최근 연이어 '비핵화 불가' 대외 메시지를 내고 있는 북한이 주민들에게도 핵무장 노선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위업은 끝없이 승승장구할 것이다' 제목의 1면 기사에서 "군사적 강세를 무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완강하고도 줄기찬 투쟁으로 하여 우리 당과 국가는 제국주의의 침략성과 약탈성이 그 어느 때보다 횡포해지고 있는 현 세계에서 국권과 국익을 굳건히 수호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뉴스] '핵보유 정상국가' 노리는 北, 아세안으로 외교 타깃 확대 시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베트남과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로까지 외교적 지평을 넓히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를 뒷배로 아세안 우방국을 적극적으로 포섭해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는 것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제재 무용론을 확산시켜 핵을 가진 정상국가로 행세하기 위한 길닦기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뉴스] 北, 당창건 80주년 앞두고 "최강 국가방위력 비축이 최대 업적"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앞두고 핵무력 노선의 정당성을 대내적으로 역설하며 체제 결속을 강화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전날 최동명 당 비서와 당·행정·근로단체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중앙연구토론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뉴스] 北, 7년만의 유엔출장서 핵보유 대못·입지확대 동시 시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7년 만에 유엔 총회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한 북한은 29일(현지시간) 기조연설을 통해 '핵 포기 절대불가론'을 주장하는 동시에, 중·러 주도의 반(反)서방 세력의 일원으로 국제 무대에서 외교적 입지를 넓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달 초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며 다자 정상외교 무대에 데뷔한 데 이어 유엔총회를 '정상국가' 이미지를 부각하는 무대로 활용하려 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군사]
...우리 시대의 최대 화두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의 국제관계이론과의 접목이 떠올랐다. “AI 시대에 북한(조선)을 핵국가로 (안/못/부분) 인정한다는 것의 의미는?” 같은 공간에 잠시 머물렀던 ‘우리’(we)의 생각들의 균열을 보고 싶었다.
- ‘서문’ 중에서
헤겔의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 관점으로 보면, 북한에게 있어 핵개발 성공은 주인에 대한 공포 속에서 노동을 통해 이룩한 도야(교양, bildung)이자 자기의식을 고양시키는 빛나는 성취였다. 핵무기는 단순한 무기체계를 넘어 북한 체제의 자기의식의 자유가 외화(外化)...
[사회/문화]
...스위스 유학생이었던 어린 셋째 아들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권력을 잡고, 피의 숙청을 통해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고, 마침내 할아버지와 아버지도 이루지 못했던 '국가 핵무력 완성'을 선포하기까지. 지난 10여 년의 시간 동안 김정은의 북한은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또 진화해왔다.
이 책은 김정은이라는 인물과 그가 통치하는 수수께끼의 왕국, 북한의 다양한 얼굴들을 입체적으로 해부한다. 할아버지의 후광을 빌려 권력의 정통성을 확보하고, 당-국가 체제를 복원하여 자신만의 유일영도체계를 구축한 과정, 경제와 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위험한 '병진노선'의 명암을 깊이 있게 추적한다.
또한, 북한 사회의 내면을 생생하게 들여다본다. 평양의 화려한...
[정치/군사]
김정은이 집권한 북한은 국제사회의 우려와 제재에도 불구하고 핵 무 력을 완성하였고, 장거리탄도미사일(ICBM)을 전력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은 러시아에 탄약과 무기를 제공하고, 군대를 파병하여 큰 우려와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은 남북관계를 ‘전쟁 중인 두 국가’로, ‘제1의 적대국가’로 지칭하며 통일 개념을 폐기하고 유사시 대한 민국의 평정을 선언했습니다.
이처럼 한반도의 안보가 엄중한 시기에 한국군사문제연구원에서는 21 세기 김정은이 지휘하는 북한군의 실체와 위협에 대한 『북한군사론』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3부로 구성하여, 제1부에서는 북한의 정 치와 군의 관계 및 군사사상을 전제하고, 제2부에서는 북한군의...
[정치/군사]
...전략핵을 교환하는 전면 핵전쟁의 위험까지 감수하는 것은 무모하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반대로 북한은 미국이 이러한 전면핵전 위험 감수를 혐오한다는 점을 악용함으로써, 오히려 자신이 추구하는 한반도에서의 제한핵전 성공에 대한 환상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19쪽)
북한의 향후 핵능력 추이는 결국, 북한이 과연 얼마만큼이나 플루토늄, 우라늄 등의 핵물질 생산 용량을 증설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북한이 추구하는 핵전략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기에 충분한 핵탄두를 보유해야 하며 성능도 담보함으로써 무기로서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 (37쪽)
북한이 추구하는 핵전략과 핵개발...
[정치/군사]
...『한국의 핵안보 프로젝트 1: 당위성과 추진 전략』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제2권 『한국의 핵안보 프로젝트 2: 국제사회 설득과 초당적 협력』은 그러한 실마리를 가지고 국가의 ‘안’과 ‘밖’을 설득할 전략을 논의한다. 12장에서 노병렬은 핵무장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도와 기간이 핵무장을 시도한 국가마다 상이했음을 발견하고 한국에 대한 경제제재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13장에서 이창위는 핵비확산조약(NPT)을 탈퇴하는 방식이 아닌 「조약법에 관한 비엔나 협약」에 의거 사정변경을 명분 삼아 ‘이행정지’를 하는 방식으로 핵무장을 시도하면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를 피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14장과 15장에서 심규상은 각각 한국의 핵자강에...
[학술논문] 북한의 도발사례 분석
...향후에도 핵과 미사일 위협, 서해 5도에 대한 타격 등 군사적 위협의 수준을 더욱 높여갈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해킹, 전자전, 조직•선전공작의 심리전 등 비 군사적 분야의 위협도 다양하게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북한의 군사•비군사적 비정형의 도발에 대비 및 대응은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북한의 대남 침투도발에 대한 실체와 의도를 간파해야 한다. 특히 위장평화전술과 병행하여 전개되는 대남 침투도발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침투도발시 확전(擴戰)을 감수하더라도 강력한 응징을 하겠다는 국가 및 군 지도자들의 결단성과 국민적 의지가 있어야 한다. 둘째, 한미 동맹의 견고성을 유지시키고 한미 연합전력을 활용하여 대남도발의 억제력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핵 및 미사일과...
[학술논문] 중국의 대북한 외교정책 기조와 전략: 중국 지도부의 인식과 정책선호도를 중심으로
중국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국가이면서, 미국의 동아시아 패권유지정책(Pivot to Asia)과 맞물려 중국은 이 지역 패권다툼을 미국과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북한이 핵개발을 통하여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질서를 긴장시키는 상황 하에서 중국으로서는 북한이 전통적 혈맹 관계라 하더라도 큰 부담으로 여겨지고 있다. 2011년 12월 김정일의 갑작스런 사망은 어린 김정은을 북한 지도자로 올려놓았지만 북한 국내 정치뿐만 아니라 북한의 대외정책에도 많은 의구심을 가지고 했다. 또한 지난 12월 친중파로 불리는 북한의 장성택 숙청이 북중관계를 더욱 경색시킬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한다. UN의 경제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개발을 통한 서방세계와의 줄다리기를 멈추지 않고 있으며, 중국의 대북한...
[학술논문] 현실주의 시각에서 본 미 동북아정책의 딜레마: 북핵해결과 중국견제
이 논문은 현실주의 이론의 시각에서 미 대북정책의 모호성을 설명하고, 또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한다. 실제로 미국은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 대화와 타협의 온건한 입장과 제재와 압박의 강경한 입장의 다소 모호하고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냉전 이후 미국의 국가이익과 동북아에서의 대외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모호한 대북정책의 원인은 북한 핵문제의 해결과 중국견제라는 두 가지 국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서로 모순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즉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위해서는 주한미군의 철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의 급속한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미군의 주둔이 필수적이라는 점이 그것이다.
[학술논문] 군사분쟁(Militarized Conflicts)의 원인에 관한 고찰: 동북아 지역에 주는 정책적 함의
...반복하고 있으며, 냉전으로 시작된 남한과 북한의 긴장도 좀처럼 완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동북아 지역의 군사긴장 상황을 염두에 두고 본 연구는 국제정치학 분야의 국제안보 연구에서 핵심주제인 국가 간 군사충돌의 원인을 고찰하였다. 먼저 군사분쟁의 학문적 개념과 최근 발생 추세를 검토한 후 군사분쟁의 원인에 관한 다양한 이론적 논의를 검토하였으며 이러한 군사분쟁이론이 제시하는 정책적인 함의를 논하였다. 동북아 주요 현안인 미중, 남북 관계 정립에 관하여 본 연구는 중국과 북한의 민주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의 필요성과 더불어 미국의 중국에 대한 그리고 남한의 북한에 대한 (특히, 남북한 관계에서는 북한의 핵 능력 포기를 중심으로) 군사력 우위 정책의 필요성을 국제정치학의 이론적 바탕 위에서 제시하였다.
[학술논문] 군사분쟁과 세력균형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
... 적실성이 분석의 표본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모든 국가를 아우르는 국제체제 차원의 분석에서는 패권국의 존재와 패권국으로의 힘의 집중이 군사분쟁을 억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세력전이이론과 패권안정이론의 적실성이 확인되었으며, 분석표본을 아시아로 한정한 분석에서는 패권국의 존재와 힘의 집중이 군사분쟁을 오히려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나 세력균형이론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현 국제사회에서 두 초강대국인 미국(패권국)과 중국(도전국, 잠재적 패권국)이 다양한 국제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타협해야 하며, 특히 북한의 핵 보유 문제, 일본의 군사 재무장 문제, 중·일 간 영토분쟁 문제 등 (동북)아시아에 존재하는 긴밀한 현안들을 해결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