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관광]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북한지리지 2
... / 편찬사에서 밝히고 있듯이, 우리가 헤어져 살아온 것은 80년이지만, 그 이전에 우리가 함께 산 세월은 수천 년, 수만 년입니다. 우리에게는
공동의
기억,
공동의 역사,
공동의 지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의 분단시대, 직전의 식민지시대만 의식하며 근시안으로 살아가지만, 우리의
기억, 우리의 역사는 오래 전부터 켜켜이 누적되어 왔습니다. 그 누적된 것의 총체가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북한 지역을 살펴보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돌보는 것과 같습니다. 이 책은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충실히 기록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린 책입니다. * 북한 지역,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우리나라 가장 남쪽의 제주도는 풍광이 매우 색달라서 이국적이라는 느낌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