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외교부 "한미, 정례적 대북정책 공조 회의 개최 논의 중"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민선희 기자 = 외교부는 미국과 정례적 대북정책 공조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은 대북 정책 전반에 있어서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 중이며, 한미 간의 정례적인 정책 공조 회의 개최 방안에 대해서 수개월 전부터 실무 차원의 논의가 진행돼 왔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동 회의에서는 대북 관여 방안을 포함한 대북 정책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 강원 고성군, 통일부 방문해 현안 건의…"준비된 평화경제특구"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지난 16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통일부를 방문해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날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만나 고성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동해고속도로(속초∼고성) 조기 연결 등 지역 핵심 현안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평화경제특구와 관련해 2023년 4월 '고성 평화경제특구 기본구상 용역'을 선제적으로 완료하고, 지난 11월 '고성 평화경제특구 지정신청 용역'을 발주하는 등 다른 지역보다 한발 앞선 추진 상황을 강조했다.
[뉴스] 위성락 방미 출국…"핵잠·농축재처리 등 후속 협의 촉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황윤기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6일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와 한반도 평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위 실장은 이날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미 양측의 외교·안보를 총괄하는 안보보좌관이나 안보실장 차원의 대화를 함으로써 실무선의 후속 협의를 촉진하는 추동력을 줄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인트 팩트시트가 만들어진 지 한 달여가 됐고, 그동안 우리 측에서 여러 태스크포스(TF)도 결성하고 준비해 왔다"며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핵추진 잠수함, 조선 등 큰 사안들이고 여러 부서가 여기 관련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뉴스] 러 "올해 외교 성과 중 하나는 북한과 관계 발전"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외무부는 26일(현지시간) 북한과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린 것을 올해 주요 외교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5년 주요 외교 정책 성과'에서 "러시아와 여러 동맹국과 파트너 국가의 관계가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됐다"며 그중 하나로 북한과 관계 발전을 언급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북한과 관계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따라 새로운 차원의 성격으로 발전했다"며 북한이 우크라이나에 점령됐던 러시아 접경지 쿠르스크주에 대한 해방 작전에 '동맹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뉴스] "푸틴 최측근 쇼이구, 사망한 북한 대사 후임으로 거론"(종합)
...포럼에서는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자리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안보 수장인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부임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발표자로 나선 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연구센터장은 마체고라 대사가 사망하기 전, '러시아 당국자'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풍문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두 센터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도 러시아가 북한에 정치적 신뢰를 준다는 차원에서 (러시아 유력 인사인) 쇼이구 서기의 북한 대사 부임에 의미가 없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쇼이구 서기는 2012년부터 12년간 국방장관을 지내다가 지난해 5월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자리를 옮겼다.
[사회/문화]
...자전적 실화 소설이다. 작가가 북한 내부에서 집필해 목숨을 걸고 반출한 이 원고는 존재만으로도 문학의 경계를 넘어서며, ‘글을 쓴다’라는 행위 자체가 지닌 무게와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이 책은 북한 체제 내부에서 ‘그 구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몸소 겪은 사람의 시선에서 서술되므로 외부인의 추론과는 차원이 다른 밀도를 지닌다. 독자는 사건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체제 안에 깊숙이 들어가 있는 감각을 경험하게 되며, 북한 사회가 어떻게 인간의 존엄을 파괴하는지를 체감하게 된다.
이 책은 사실로서의 증거와 감정의 울림을 동시에 지닌다. 또한 감옥과 심문, 억류와 수색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문장을 이어간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이미...
[정치/군사]
...능가할 만한 절대반지가 될 수 있을까? 러우전쟁 이후 북러동맹이라는 기회의 창을 만난 북한에게 인정 문제는 더이상 중요하지 않게 된 것일까?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는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에 대해, 21명의 필자들은 국제관계와 인정 문제에 관한 이론적 접근, AI의 영향력에 대한 평가, 한반도 문제의 해법 등 다양한 차원에서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풀어냈다. 이 실험이 그저 ‘아무말 대잔치’로 끝나지 않은 것처럼, 이 책이 오늘의 북한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우리’의 미래를 자유롭게 그려보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강대국 정치 속에서 “규범-개척자적 역할”을 모색하는 ‘함께...
[경제/과학]
...생산 공급하도록 자력갱생을 촉구하면서 부각됐다. 자력갱생 정책은 지방에 소재하는 중앙공업에도 강구됐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중앙공업의 자력갱생은 지역경제 시장화를 촉발했다. (26)
순천은 한국전쟁 이전까지는 농촌에 불과했지만 전쟁 이후 국가적 측면에서 중공업 우선발전 경제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적합한 도시로 주목받아, 국가경제 차원에서 중요한 도시로 개발됐다. 순천은 지하자원이 풍부하면서도 평양과 인접한 내륙에 자리해 중화학공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평양경제를 뒷받침하는 데 유리했기 때문이다. (31)
순천은 평양의 배후 도시로서 ‘평양 차별화’ 국가정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일성은 “평양시민들의 생활을...
[사회/문화]
...있습니다.
저자는 기념관이 지향해야할 세가지 핵심 가치인 가족애, 이념 극복, 홍익인간 정신을 논의의 기본 프레임으로 하여 왜 기념관이 필요한가, 그리고 기념관의 운영 방침을 뒷받침할 철학이 무엇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분단 이후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속된 이산가족의 아픔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민족적 비극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는 현대사의 중요한 교훈으로서 후대에 전승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남북이산가족 기념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통일 교육과 세계평화 증진을 위한 국제적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실향민들과의 연대를 도모하고 미래 세대에게 평화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사회/문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는 남한과 북한이 적과 아로 나뉘어 전면전을 벌였던 역사적 경험을 소재로 했기에 반공성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장르였다.
p105 전쟁영화는 고유한 장르적 속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남성성이 재현되는 방식도 오랜 장르적 공식과 관습의 전통 속에서 걸러진 장르영화 고유의 틀을 갖고 있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전쟁영화 속 남성을 국가/민족의 대변자로 상정하고 소외된 타자로서 여성을 다루는 것은 손쉬운 일이지만, 이것이 전쟁영화라는 장르의 틀 속에서 구체적으로 재현된 남성성에 대해서 알려주는 바는 거의 없다.
p202 선전이 일관된 방침을 견지한다고 하더라도 영화의 선전 형식이 늘 일관된 것은 아니다. 영화가 예술인 한, 거기에는...
[학술논문] ‘리더십’ 차원에서의 ‘한반도 안보사태 해결방향’에 관한 연구
...그리고 이명박 정부 들어 북한 조기붕괴론을 근거로 강경책을 구사하였으나 북한은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미사일발사’라는 유례없는 군사공격을 감행하여 우리를 매우 당혹케 했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는 것일까?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무엇인가? 라는 문제의식에서 리더십이론(leadership theory)을 적용해 보기로 하였다. 오늘날 리더십의 최대과제는 분쟁해결과 빈곤타파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한반도사태를 리더십차원에서 풀어보려는 시도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의 한반도 안보사태의 진실을 살펴보고 한반도와 국제정세에 미친 영향을 알아본 다음 리더십이론을 통하여 해결방향을 모색한다.
[학술논문] 중국의 탈북자 정책 동학과 한국의 대응전략
...나타난 결과였다. 특히 미국의 아시아 회귀 이후, 중국의 부상에 대한 미국 및 주변국들의 경계가 강화되면서, 세력 균형 차원에서 중국에게 북한체제의 안정적 지속은 주요한 국가이익의 범주에 포함되게 되었다. 더구나 신생 김정은정권의 불안정성도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중국은 탈북자 문제를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책임보다는 자국 이익의 측면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되었다. 중국은 탈북자 강제송환 문제를 국제법, 국내법 그리고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해결하고 있다고 의례적인 자국의 논리와 입장만을 반복하면서 한국 및 국제사회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는상황이다. 단지 일정 부분 부담을 회피하는 차원에서 근본적 해결을 위한 노력보다는 한국과 북한 사이에서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강제송환 카드를 쥐락펴락하거나, 일부 탈북자의...
[학술논문] UN의 대북한 경제제재의 한계: 강제성의 제한과 전략적 선택의 확대
...UN의 대북제재에 참여하고 있는주요 국가들의 제재에 대한 의지와 능력에 불일치성이 존재한다. 북한에 대해 가장 큰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대북제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있고, 제재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은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제외하고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없는 것이 현실이다. 강력한 군사적 압박 수단은 미국의 세계전략 운영차원이나 동북아 정세를 감안할 때 실용적인 정책수단으로 활용되기에는 많은 제약이 있다. 한국도 대북 경제제재에 참여하고 있지만 북한과의 관계를 아주 단절할 수 없는 특수한 상황에 처해 있다. 따라서5·24조치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의 사업은 계속 확장되어 대북 경제제재 효과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UN의 대북제재는 제재대상국의 지배세력을...
[학술논문] 中國의 “長城保護工程”과 高句麗·渤海長城 現況 및 對應方案 檢討
...고구려·발해시기 장성유적으로는 노변강토장성, 목단강변장, 연변고장성 등이 있다. 장성보호공정에는 장성이 한족뿐만 아니라 현재 중국을 구성하는 모든 민족의 역사유물임을 부각시켜 자긍심을 고취시킴으로써 중국내의 국정불안을 극복하고 ‘국민통합’과 ‘영토통합’을 굳건히 하기 위한 숨은 의도가 있다.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먼저 정부차원에서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전략이 마련되어야 하며, 중국이 역대장성이란 명칭으로 새롭게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할 경우 이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학술적으로는 중국측 자료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중국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여야 하며, 북한과의 협력연구를 통해 향후 있을지도 모르는 중국의 역사도발을 저지할 수...
[학술논문] 해방기 ‘전위시인’의 시적 주체 형성 전략
1946년 10월, 전위시인들은 문학가동맹 진영의 문학적 요구와 사회적 요구에 길항하는 독자적인 시의성을 확보하는 지점에서 동인시집을 상자한다. 해방기 시사의 차원에서 ‘청록파’ 계열과 ‘신시론’ 동인 사이의 독자적인 현실주의 미학을 개척한 데 시집의 의의가 있다. 전위시인 대부분은 일제 말기에 반일 투쟁에 직접 가담했고, 그 시기에 선배들로부터 시작 트레이닝을 거친다. 이들이 해방기의 진보적 리얼리즘의 장 안에서 시적인 자유를 얻은 이유는 해방기 시단의 복잡다단한 이합집산 가운데 자신들만의 미학을 선보인 데 있다. 문단의 재편 과정에서 시 세계가 상충되는 선배들의 ‘방향전환’과 뚜렷한 대조를 보인 데 있다. 이들에게 해방기의 난맥이 그 자체 미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