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소연방 해체기 중앙아시아국가들의 탈소비에트화 및 중앙아시아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을 중심으로
본 논문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소련 해체 과정과 이 후에 전개되는 탈러시아화 및 중앙아시아화 움직임에 관한 연구이다.
소련의 해체는 원론으로는 15개 소비에트사회주의연방공화국(USSR)들의 해체이고, 각론으로는 슬라브계 3국의 분리 독립 선언을 의미한다. 지정학적으로
소련의 해체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에게 정치적 이념적으로 급격한 영향은 미치지 못하였다. 이로 인해 이들 지역에서
소련으로부터 이탈하려는 움직임은 서서히 진행되었다. 중앙아시아는 5개 국가로 형성되어 있다. 논문의 연구 대상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국가들이다. 카자흐스탄공화국은 소연방, 즉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정·국경·종교 및 인구학적으로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 있다. 우즈베키스탄공화국은 중앙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