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분석] 동북아평화 협력구상 내실화 및 실천을 위한 제언: 헬싱키 프로세스 재조명을 중심으로
한반도 주변 동북아 강대국은 세계적 강대국임. 이들간의 지정학은 20세기 한반도 강점,
분단, 전쟁에 깊이 관여되었음. 21세기 평화통일과 통일한국의 건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그런데 동북아 국제관계는 현재 이중적 긴장관계에 놓여 있음, 남-북한 관계, 미-중 관계, 북방3각(북-중-러) 대 남방3각(한-미-일) 등 냉전형 긴장구도와 함께 내년이면 태평양전쟁 종식
70주년이 되지만 일본군국주의가 남긴 후유증이 여전히 잔존(일본-주변국간 역사인식 갈등과 영토 분쟁). Asia Paradox, 즉, 역내 경제관계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민족주의 정서가 가중되고, 정치적, 군사적 긴장강도가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함. 소위 ‘협력안보’(cooperative security)의 어려움을...